기다리고 기다리던 <<세이노의 가르침>> 책 출판일이다.

출판사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전자책은 PDF 파일로 무료 배포한다. (멋있어......)

https://blog.naver.com/dayonepress/223030723157

한자 한자 놓치지 않고 읽고 있는 중 ㅎㅎ

읽다 보면 p42에서

위키백과 꿈: 비각성상태에서의 문제해결

이 부분을 읽고 오라는 내용이 나온다.

뭘까?

위키백과에서 찾아보았다.

그리고 내가 잘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추가로 찾아보았다.

꿈 : 비각성상태에서의 문제해결

문제 해결은 각성의식(waking consciousness) 상태가 아니어도 발생할 수 있다.

꿈 속에서 문제를 해결한 과학자나 공학자가 많다.

재봉틀 발명가 엘리아스 호우(Elias Howe)는

꿈에서 재봉틀에 들어갈 실패(bobbin)의 구조를 알아내었다.[55]

 

☞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

오후 내내 찾아 봄;;;;;;;;;

내 그림 솜씨 어쩌냐....  

 

 

엘리아스 호우가 재봉틀을 연구하고 있는데

기존 바늘들은 원래 윗부분에 구멍이 있다.

우리 쓰는 바늘 생각해 보면 될 듯.

근데 그렇게 재봉틀을 만들면 잘 안 됨.

자다가 꿈을 꾸는데

어느 나라에 갇혀가지고 24시간 내에 재봉틀을 개발해야 함.

계속 해도 꿈에서도 잘 안됨.

그러다가 전사들이 뾰족한 부분에 구멍 뚫린 창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게됨!

유레카!!!!!!!!

아 재봉틀 바늘은 아랫부분 뾰족한 쪽에 구멍을 내서 실을 꿰게 하면 되는구나!!!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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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자 아우구스트 케쿨레(August Kekulé)는 벤젠이 6개의 탄소 및 수소 원자를 배치하는 구조를 고안해 내었다.

생각하다 잠든 케쿨레는 꿈속에서 탄소와 수소 원자들이 춤을 추며 마치 뱀모양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이로 인해 케쿨레는 벤젠고리(benzene ring)를 착안하였다.

케쿨레는 일기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뱀들 중 한 마리가 자기의 꼬리를 잡더니, 마치 나를 놀리듯이 내 눈 앞에서 둥글게 말렸다. 빛의 플래시처럼 나는 잠에서 깨었다.

그리고 이날 나는 가설의 결과를 내기 위하여 남은 밤을 지새웠다.[56]

 

☞ 이건 워낙 유명한 이야기

탄소 6개인데 어떻게 수소 6개지?

기존 유기화합물들이랑 생각하면 아무리 구조를 그려봐도 아닌 거 같음

그런데 꿈 꾸다가  이 구조를 생각해 냄.

 

 

잠들기 전 문제를 의식적으로 생각한 후 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관한 실험 연구도 있다.

꿈 연구가 윌리엄 데멘트(William C. Dement)는 500명의 학부생들에게

OTTFF로 시작되는 무한대의 문자배열의 다음 배열이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하도록 주문하였다.[57]

데멘트는 매일 밤 잠들기 전 15분동안 문제를 생각한 후

꿈에서 본 것을 적어오도록 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15분동안 문제를 다시 생각하도록 지시받았다.

연속 배열 OTTFF는 one, two, three, four, five의 첫 철자였다.

다음 5개는 SSENT (six, seven, eight, nine, ten)였다.

학생은 꿈속에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한 학생은 다음과 같은 꿈을 꾸었다.[57]

나는 한 미술관 안에 서서 벽에 있는 그림들을 바라보았다.

홀을 걸어다니면서 그림들을 세어보았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번째와 일곱번째 그림에 이르자,

그림들이 액자틀에서 뜯어져 나왔다.

빈 액자틀을 바라보면서 어떤 미스테리가 곧 풀릴 거 같은 묘한 감정을 느꼈다.

갑자기 여섯번째와 일곱번째 공간은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O T T F F 의 의미를 꿈속에서 찾아 냄

 

 

 

500명 중 87명이 문제에 관한 꿈을 꾸었으며,

53명은 직접 관련되어 있는 꿈을, 34명은 간접적으로 연관된 꿈을 꾸었다.

꿈을 꾸고서 문제를 해결한 53명 학생 가운데 7명만이 의식적으로 답을 알고 있었다.

나머지 46명은 답을 몰랐다고 생각했다.

마크 블레츠너(Mark Blechner)는 이 실험을 수행하고 데멘트와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58]

블레츠너는 문제 해결을 시도할 때 꿈으로부터 답안이 명확해지는 꿈을 꾸지만

꿈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깨닫는 경우는 드물다고 것을 발견하였다.

어르고 달래고나 힌트를 주어도 깨닫지 못하지만,

답을 듣고 나면 꿈이 문제를 해결한 것을 알게 된다.

OTTFF 실험에서의 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58]

큰 벽시계가 하나 있다.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시계의 큰바늘이 숫자 6에 가 있다.

그리고 그 바늘이 6에서 7, 7에서 8, 9, 10, 11, 12로 차례차례 올라가는 것을 본다.

꿈은 기계의 작은 부품들에 주목한다.

톱니바퀴들이 안에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사람은 꿈에서 다음 배열 – 6, 7, 8, 9, 10, 11, 12 – 를 세었지만,

이것이 답이란 것은 몰랐다.

잠든 마인드브레인(mindbrain)이 문제를 풀었지만

깨어 있는 마인드브레인은 모르는 것이다.

앨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많은 문제 해결이 무의식중에 해결되며

마인드브레인이 이미 해결한 것을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인슈타인은 이것이 상대성이론 구상 과정이었다고 생각하였다.

"문제 안에는 답이 있다(The creator of the problem possesses the solution)."[59]

아인슈타인은 말이 아닌 이미지로 대부분 문제 해결을 해냈다고 하였다.

"쓰거나 말하는 단어나 언어는 내 생각의 메커니즘에서 어떤 역할도 하지 않는다.

생각의 요소를 담당하는 영적 존재들이 자발적으로 재생산되고 조합될 수 있는

특정 신호이자 명료한 이미지인 것이다."[60]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AC%B8%EC%A0%9C_%ED%95%B4%EA%B2%B0

 


마인드브레인

어떤 문제의 해결책이 이미지 혹은 전혀 엉뚱한 방식으로 힌트를 준다.

내가 그걸 알아차려야 한다!

위키백과는 꿈속에서 이미지로 힌트를 준다고 했는데

세이노는 음악을 통해 힌트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하네.

꿈이든 음악이든 중요한 것은

미인식 영역에서 보내는 힌트를 내가 알아차려야 한다는 사실!!

세이노가 들었다는 음악 중 하나가

IRON BUTTERFLY - IN A GADDA DA VIDA - 1968

유튜브에 찾아 보니 이거인 듯

 

 

그리고 또 하나는 이거

Tangerine Dream ‎| Phaedra

이거는 왜 음악이라 안 하고 소리라 했는지 알겠다.

 

다만 음악으로 하는 방법은 세이노가 그리했다는 거지

남들도 음악으로 된다는 소리는 아니라고 함.

 

이거 읽고 있으니까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이 생각난다.

어떤 문제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답이 떠오른다는 이야기

전해 들은 이야기지만

대학원생들에게 연구 결과 보다 몰입했냐 안 했느냐를 더 물으신다던 ㅋㅋ

아무튼

근데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은

꼭 미인식 영역에서 알려주는 방식은 아닌 거 같음

인식의 영역에서 답이 떠오르는 거 같아서 좀 다른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또 세이노가

국민신문고 떠올려서 문제 해결했다는 이야기 들으니

황농문 교수님 몰입과 비슷한 부분도 있을 수 있겠다 싶기도 하다.

어찌 되었건간에 그 문제에 대해 골똘히 연구하면

온 우주가 답을 준다는 이야기 아닐까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KG이니시스 공부 사례인데

지난 글 ↓ ↓ ↓

2023.02.19 - [나의 투자 사례] - 생활 속의 주식 찾기 - 2022년 헛발질 모음!!!(KG이니시스, 고려제약, 에코마케팅, 아이패밀리에스씨, 포바이포)

 

생활 속의 주식 찾기 - 2022년 헛발질 모음!!!(KG이니시스, 고려제약, 에코마케팅, 아이패밀리에스

저는 주로 다트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는데요. ​ ​ 그러나 버리지 못하는 욕심. ​ 생활 속의 주식 로망이 있습니다. 찾고 말 테야..... ​ 2022년에도 노력했습니다만 건지지 못했습니다. ​ ​

todayhoney.tistory.com

 

비상장 자회사 할리스가 온라인화로 정말 변화를 하는 건지 아닌건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며칠 동안 혼자 씨름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떴는데

갑자기 취업 카페가 떠올랐다.

거기에 할리스에 지원한 사람들이 있을지도 몰라!!!

그래서 카페에 가입해서 할리스에프앤비 경영기획팀에 지원한 여러 명에게

할리스의 변화에 대해 문의했고

감사히도 답이 왔다.

이것도 비슷한 사례일까?

아무튼 어떤 문제에 '천착'하면

(나는 이 단어를 좋아한다. 천착. 구멍을 뚫듯이 몰입하는 거다)

어떤 식으로든 갑자기 해결법이 떠오른다.

오후 내내 재봉틀 발명 바늘 이야기 찾느라고 다 보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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