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일 있어서 목동 간 김에 현대백화점에 들러서 스~윽 보고 왔다.

블로그 글 쓸 생각은 아니어서 사진은 거의 안 찍었는데

그래도 몇 개 찍은 거라도 기록해 본다.

오목교역 지하철에 내려서 무빙워크 타고 백화점으로 가면 지하 2층으로 연결된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비클린

비클린 비건 뷰티 편집숍

그 전에 기사에서 본 적 있어서 한번 들어가 봤다.

비클린은 비건 뷰티 편집숍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한다.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되어 있거나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 취급한다네.

1호점은 2021년 더현대고 이후에

2022년 10월 판교점 12월 목동점을 오픈했다.

2023년 천호점 중동점도 오픈하고 앞으로 전국에 16개 정도 낼 예정이라고 한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20, 30대가 대부분이었다.

비클린에 입점하는 브랜드의 97%가 중소 협력사라고 한다.

모두 처음 보는 브랜드였다.

직원분이 40여 개 브랜드가 있다고 했다.

 

 

가장 신기했던 거는 이 기계

릴리커버 발란스(BALANX)

뷰티테크 스타트업인데

피부 측정해서 맞춤형 화장품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 준다고 한다.

가격도 저렴했다. 로션이 2만 원대 정도?

 

샘플

 

한국콜마에서 만들었네.

 

 

ㅋㅋ

이렇게 한 번 찍어봤다.

샘플은? 나는 별로였다. 보습력이 별로였다.

이건 개인 맞춤 아니고 그냥 샘플이니까 뭐

로드숍 화장품들도 워낙 품질이 좋아서

새로운 로션 크림 등을 바를 때 기준이 높아지는 거 같다.

어지간해서 기존 제품 보다 좋다! 이런 느낌 받기가 어려울 거 같다.

 

 

그리고 지하 2층에서 오른쪽으로 주욱 돌아봄

 

주말이라도 낮 시간이라 사람이 없나?

MLB

르륵 구경

 

 

디스커버리 오니 사람이 많다.

전체 매장을 다 둘러본 결과 디스커버리에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을 거 같다.

옷 디피를 너무 잘해 놓은 거 같다.

색상도 다양한 데 그걸 잘 정렬해 놔서

여기 보고 다음 섹션 또 보고 그러고 싶다.

그리고 컬러도 너무 잘 나오는 거 같다.

잘 되는 브랜드는 그만한 이유가 있구나

디스커버리 매장 처음 와 봤는데

참 잘해 놨네요. 제일 좋았다.

지나가다 코닥도 한 장

코닥은 회사가 하이라이트브랜즈 비상장

기사를 보니 대명화학의 투자를 받아서 시작한 사업이라네.

코닥어패럴은 2022년 매장 110개, 매출 800억 달성.

컬러풀

소비재니 나도 의류주에 관심은 기울이는데

사실 봐도 잘 모르겠다 ㅠㅠ

이렇게 둘러봐도 모름

매우 존경하는 투자자님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브랜드 파워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다.

이들이 사 오는 라이선스마다 브랜드 파워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

그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내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깨달았다.

그날 나는 돌아와서

각 라이선스 브랜드 관련한 기사와 역사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매출 이런 당장의 숫자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쟁력을 파악하려면 브랜드 가치를 모르고는 어렵다는 말을 명심하며.

스노우피크도 열심히 찾아보고 그랬다.

매장은 지나가다 보면서

(내 눈에) 참 어두침침하오

이랬는데 이 브랜드는 그렇게 침침한 브랜드가 아니라는.......

어렵다

그리고 현대백화점 온 김에

리바트도 한번 구경

한쪽 면이 다 리바트

 

너무 싸져서 오늘부터 공부해 보기로 한 거라서

그냥 한번 둘러봄 ㅎㅎ

 

본다고 뭐 아는 거 아니지만

확실히 그래도 기업이 뭘 하고 있는지 눈으로 한번 본 거랑 아닌 거랑

사업보고서 열어 볼 때 내 마음이 다르오

 

 

사람은 없었다.

 

조용

그리고 키즈 매장들은 5층

MLB 키즈도 한 번 둘러보고

매장이 작고 사람이 많아 사진은 못 찍었지만 캉골키즈도 둘러봤다.

역시 가방 보러 많이 오는 듯

아 그리고 캉골 매장도 가봄

캉골위치는 별관 지하 1층

캉골 보고서를 보면 백화점 내 매장 위치를 이동해서 좀 더 큰 매장으로 나아가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왜 그 소리가 나오는지 알겠다.

매장 너무 쪼만해

위치도 비슷한 브랜드들이랑 같이 있어야지

다른 브랜드 보는 김에 와서 볼 텐데 혼자 약간 엉뚱한 곳에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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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본관 있고 옆에 별관이 있다.

그래서 매장 검색할 때 어디 몇 층인지 잘 봐야 한다.

그리고 LCDC도 가봄

별관 1층

할인 중이었는데 사고 싶은 니트가 있었는데 참았다.

참으면 안 되는 거였나....? ㅎㅎ

 

그리고 현대 온 김에 오에라 화장품 보고 싶었는데 목동점에 없다.

그럼 오에라는 어느 지점에 있나?

 

 

지금 검색해 보니 오에라 오프라인 매장은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더한섬하우스 광주점,

더한섬하우스 부산점,

오에라 청담 애비뉴점,

롯데백화점 본점

이렇게 있다고 한다.

오 롯데에도 들어가 있구나

신세계 비디비치가 5년 만에 흑자 전환한 걸로 봐서

여기도 오래 걸리겠지?

 

오에라

제품 평균 가격은 20~50만원, 최고가인 크림은 120만원

한번 한섬 분기보고서를 보자.

 

클린젠코스메슈티칼은 2020년 9월 한섬라이프앤으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그래서 사업보고서에서 한섬라이프앤으로 검색해야 한다.

한섬이 화장품을 종속회사 통해서 하니 한섬라이프앤 실적을 찾아 보면 될듯

 
 

 

당연히 아직 적자 ㅎㅎ

 

​아 하나만 더!!!

 

현대백화점 목동점 전 층을 둘러본 결과 인구 밀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어디였을까?

 

정답은!!! 플레이타임  키즈카페 

 

정말 엄청났다. 

 

 

 

플레이타임은 2022년에 콘텐트리 중앙에 인수되었다.
극장사업이랑 시너지 낸다고.
100% 지분 취득 취득금액 1250억

 

 

 

공시 하단부에 플레이타임그룹 간단 연결재무제표가 나온다.

 

정리하면

 

코로나 때문에 적자였었구나

그렇군

 

 

 

오늘 후기는 이렇게 끝!

 

화장품 섹터 내에 기업을 찾아 보고 있다. 

일단 눈에 띄는 기업은 

아이패밀리에스씨

 

그런데 상장한 지 얼마 안 되었네. 2021년 10월 코스닥 상장 

 

2022년 3Q 기준 화장품 비중이 96% 나머지는 웨딩 관련 사업도 하나 본데 웨딩쪽은 적자다.

 

주요 화장품 브랜드는 롬앤.

롬앤 브랜드는 2016년 당시 뷰티 블로거 였던 민새롬이 아이패밀리에스씨 대표 김태욱과 브랜드 론칭했다.

롬앤 이름도 민새롬의 '롬'을 따서 지은 것이다. 

2년 전 영상에서는 출근도 하고 있다고 한 것으로 보면 근무를 하는 거 같기는 한데 

현재 지분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정확히는 모르겠다.

 

 

롬앤의 매출 비중은

립틴트 42% 립스틱 4% 아이섀도 33%, 베이스 5%, 네일 3%, 치크& 쉐딩 4% 

 

60% 이상이 해외 매출이고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가 일본(53%)이다. 

 

국내 매출 33% 중 H&B/면세점이 20% 소셜커머스/오픈마켓 11%, 자사몰 2%이다. 

 

자체 생산설비 없이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네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트리샤, 한국화장품제조음성공장, 한국콜마 등 

 

2016년 론칭 월평균 8개 이상의 SKU의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2020년 이후 평균 80% 이상의 SKU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민새롬 유튜버는 'Saerom Min개코의 오픈스튜디오' 채널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가 93만명이며 화장품 팁 등을 알려주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롬앤 신제품 출시 전부터 영상이 올라오기에 홍보가 잘 되고 있는 거 같다.

자사몰 매출 비중이 현재 크지는 않지만 

여기 유튜브에서 홍보하면 다 자사몰에서 관련 이벤트를 한다.

 

 

 


마침 신제품이 나왔다길래 한 번 사 봤다.

 

1. 베어워터 쿠션

2. 글래스팅 멜팅 밤

 

 

 

11월 22일 공식몰에서 오픈한다기에 10시에 들어갔는데 벌써 일부 품목 품절이라고 뜬다.

몇 시간 후에 들어가니 다시 재고는 들어왔다.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니 이렇게 바로 사람들이 사러 많이 공식몰에 접속하는구나 

 

 

 

 

나도 하나씩 사 봤다.

 

 

 

배송은 한 이틀 걸렸다.

 

 

 

1. 베어워터 쿠션

 

 

 

이건 한국콜마에서 만드는구나

 

 

 

케이스가 이 가격대 다른 쿠션보다 안 좋은 편.

 

 

 

촉촉해 보인다.

이 제품은 커버력보다는 자연스럽게 톤 조절 정도의 역할을 한다고 했다.

 

 

 

2. 글래스팅 멜팅 밤

 

이건 씨앤씨인터내셔널에서 생산

 

 

 

누가 샌드, 히피 베리 

두 색상 구매

 

 

 

누가 샌드

 

 

 

히피 베리

 

 

 

색깔

 

 

 

음....

립밤은 촉촉하기는 하고

립밤치고는 색이 정말 잘 나오기는 했다.

근데 유지력이 매우 별로다.

다른 색상을 더 사고 싶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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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숫자를 보면 참 마음에 든다.

시총도 작고

일본에서 잘하고 있고 

상장한지 얼마 안 되어 그런지 순현금 구조고.

공모자금으로 200억 정도 들어왔는데 아직 17억 정도 밖에 안 써서 현금이 많이 남아있구나 

 

근데 막상 제품을 써 보면 좋은지 잘 모르겠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내가 화장품 뭐를 안다고 내 기준에 판단하냐 

숫자 믿고 따라가자 싶기도 하고

 

이런 화장품은 사고 또 사고 반복적인 구매가 자주 일어나는 품목인데 

신제품 적당하게 계속 만들어 내며 마케팅 잘 하는 것만으로도

이런 화장품 회사는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음.... 

오늘 처음 분기 보고서 열어 봤으니 

내일 좀 더 IR 자료 찾아 보고 

공부해야겠다.

 

뭔가 화장품 사보고 싶어서 핑계로 분기 보고서 열어 본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ㅋㅋ

 

 

 

에코마케팅 - 안다르 슈즈 라인 론칭 

백화점 다녀옴!!! 

트리플 에어니트 1.0 (근데 나는 안 삼)

 

 

 

!! 안다르가 슈즈 라인을 론칭했다고 한다!!

 

에코마케팅에 히트 아이템이 필요한 때인데 혹시 안다르의 슈즈 라인이 그 후보가 될 수 있을까 하고 

너무 궁금했다.

 

 

보통 주가가 이렇게 많이 빠졌을 때는 뭐가 사고 싶어도 주식을 산다.

"지금 이 돈으로 물건을 사지 않고 주식을 사면 어쩌고 저쩌고 ~~~ 

나중에 주가가 오르면 신발 색깔별로 살 수 있지 않을까 어쩌고 저쩌고~~~"

 

BUT 어지간히 주가가 빠져야 그런 생각이 든다.

오늘은 주가가 하도 빠지니까 

"아! 신발이라도 사서 남기자"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바로 백화점에 갔다.

 

 

안다르 홈페이지 가서 보니까 슈즈 라인 론칭한 기념으로 30000원 쿠폰도 준다기에 '지금 사자!' 싶어서 카카오톡 채널에서 쿠폰을 받아서 갔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친구 추가하면 쿠폰을 준다.

쿠폰 기한은 10월 23일까지

  

 

[안다르] 트리플 에어니트 1.0 (우먼즈)

 

1.0인거 보니까 2.0 이런 식으로 나올 건가 보다.

 

정가 15만 9000원

쿠폰 3만 원 = 현재 12만 9000원에 구매 가능

 

색상은 세 가지

스노우화이트 / 아이보리 / 스톤 그레이

 

안다르 온라인몰에 아직 스톤 그레이 색상은 안 올라와 있는데 백화점에는 9월 26일부터 출시되어 있다고 했다.

 

나는 스톤 그레이를 사기로 결심!

 

 

홈페이지 설명을 보면

∨ 트리플폼 테크놀로지 “3번의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 프론트 부스터 / 미들 밸런스 / 라스트 리커버리

뭔가 있어 보이는(?) 표현인데 신발 앞쪽, 가운데, 끝부분 신경 썼다는 소리 

 

1. 프론트 부스터 (전족부)

가뿐하게 걷고 뛰는 기능을 도와준다. 

앞코는 날렵하게 설계되어서 바닥을 밀어내는 반발력을 높여준다. 

여기에 고기능성 쿠션을 더해 앞으로 나갈 추진력까지 놓치지 않았다.

 

2. 미들 밸런스 (중족부)

탄탄하게 발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져 몸 전체의 균형이 망가지지 않도록, 트리플폼 중족부에 위치한 탄탄한 아치 폼이 몸의 중심을 지켜준다.

 

3. 라스트 리커버리 (후족부)

발바닥의 충격도 가장 확실하게 흡수하는 기능.

걷고 뛸 때마다 발바닥이 욱신거렸던 이유가 신발 뒷부분 때문이라고 한다. 

후족부의 기능성 쿠션이, 발이 땅에 닿으면서 생기는 충격까지 흡수한다. 

 

∨ +5.5cm의 히든 폼은 레깅스와 매치했을 때 8등신 비율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 발에 밀착하듯 핏되는 에어니트 소재의 힐탭. 마치 양말처럼 부드럽게 발목을 감싸 뒤꿈치 까짐, 발볼 압박, 발등 눌림 걱정이 없다.

 

∨ 넓은 발볼&높은 발등이 많은 ‘한국인의 발’에 최적화.

 

∨ 사이즈는 5단위로 출시

230  235  240  245  250

 


다행히 백화점에 스톤 그레이 색상 있다!

 

 

 

오! 생각한 것보다 디자인이 이쁘다.

마음에 들었다. 

나는 약간 발 볼이 넓은 편인데 소재 때문에 앞부분은 편하고 좋았다.

히든 폼 5.5cm 덕분에 키도 커 보이네 

 

 

 

 

그런데........ ??

불편............

뭐지? 

 



저기 스티커 표시한 곳이 불편하고 아프다

발 뒷부분 닿는 부분이 아프다.

 

보통은 신발 그냥 신어봤을 때는 괜찮은 거 같고 

신다가 좀 걸으면 불편한 점이 느껴지는데 

이건 신고 제자리걸음 몇 번 하니 뒷부분이 불편한 게 바로 느껴졌다. 
라스트 리커버리 부분 말이다. 

 

저 부분이 저렇게 경사가 많이 졌는데 그래서 불편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신어서 적응할 문제가 아닌 거 같아서 일단 안 샀다.

 

동생은 그냥 나이키 가서 사라고 하는데 

지금 신발을 사러 온 것이 아니란 말이다.... 

음 내가 예민한 것인가.... 

다른 사람들 후기 올라오는 것을 좀 봐야 할 거 같다.

 



신발은 각 색상마다 사이즈가 다 준비되어 있는 거 같지는 않았다.

 

안다르 매장에 사람은 많았다. 

주로 손님들은 40대가 많았고 너무 바빠 보였다.

좀 여쭤보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라 제자리걸음 몇 번 하고 돌아왔다.

 

다른 분들 후기 검색하며 지켜봐야겠다.

 

 

 


 

에코마케팅 2022년 2Q 기준 안다르 지분율 63.59%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연결로 재무제표가 잡힌다.

 

2021년 2Q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나온다. 

 

 

2022년 2Q 안다르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 상반기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맨즈 매출 102억 달성 (이건 2Q 누적 실적 말하는 듯)

∨ 레깅스 매출 비중 25% 이하로 줄어듦. 타깃 제품 카테고리 확장 성공

∨ 3040대가 백화점/프리미엄 아웃렛의 안다르 제품 메인 고객층

 

 

2019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해서 공개된 손익계산서 기간이 짧긴 하다. 

설립은 2008년에 되었지만.

 

에스제이그룹은 거의 1000만 주라서 (9,865,828주)

주가 2만 원이면 대충 시총 2000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 며칠간 사업보고서와 분반기 보고서는 일단 다 봤고 

그 외 자료 모으면서 공부 중이다. 

 

현시점에서 보면 내수 의류주라고 해도 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다들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에스제이그룹은 개인투자자 블로거님들이 많아서 IR담당자님과 통화한 자료가 많다.

네이버와 구글 검색을 통해 궁금한 점이 많이 해결되었다.

(IR 통화 내용 올려주신 투자자님들 감사드립니다)

 

 

나도 통화를 통해 추가로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싶었는데 

사실 답을 듣지 못한 것이 더 많아서 공유할 내용이 많지 않다.

다들 어떻게 통화하시는지 배우고 싶네.

 

 

[IR 담당자 문의(주담 통화)]

Q 사업보고서와 분반기 보고서에서는 판매경로에 온오프 구분 없이 주요 매출처로 나와 있습니다.

전체에서 온라인 매출 비중이 어떻게 될까요? 

A 오프라인 온라인 비중 비공개.  

 

Q 매출액 대비 지급수수료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요.

온라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면 될까요? 

A 온라인 비중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보기 어렵다. 비슷하다.

 

 

 

Q 앞으로 직영몰 비중 확대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특별히 없다.  

 

Q 팬암은 매출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오면 BEP로 볼 수 있을까요? 

A 내부적으로 BEP 산출한 내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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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골키즈는 오프라인 매장 안내에 면세점이 안 보이는데 안 들어간 건지 궁금합니다. 

(온라인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에서 캉골키즈 검색 안 됨) 

A 온라인은 코로나 이전에 조금 들어갔다가 코로나 이후 지금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캉골키즈는 면세점에 들어갈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아직 계획이 없다. 

 

 

 

 


그리고 성수동 갈 일이 있어서 한 번 더 팬암 다녀왔다.

 

 

성수 팬암 플래그십

 


입구 현란

 

 

가을 겨울 옷

도톰하니 좋다.

사고 싶지만 지금은 주가가 싸서 주식 사기 바쁘다.

조금만 기다리자.

 

매장에 사람들이 좀 들어오긴 하는 듯하다. 

 



겨울 아우터는 팬암 온라인 사이트에는 안 올라왔는데 

매장에는 있다.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다.

 

 


괜찮은 거 같은데 

 

 

 

 


그리고 우연히 왓챠에서 봤는데 팬암 미드도 있네!

왓챠에만 있다. 넷플릭스 X 티빙 X 쿠팡플레이 X

 

 

제목도 대놓고 팬암 "Pan Am"

2011년 9월 ~ 2012년 2월 방영 총 14부작

팬암에서 일하는 조종사들과 젊은 스튜어디스들의 삶을 소재로 한 이야기다.

마고 로비도 나온다. 

 

주식 공부에 도움이 됩니까?! 놉. 

그냥 할 일 없어서 보는 중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재밌다. 시즌2가 나올 거처럼 끝나는데 왜 안 나왔지?

극 중 계속 팬암 팬암 한다. 그리고 CIA 이야기도 나오고 ㅎㅎ

나오는 배우들 인물이 다 너무 좋아서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재밌게 잘 봤다! 

 

 

끝!

 

팬암(PAN AM) 성수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일이 9월 2일이라고 기사에서 봤다.
그런데 홈페이지에는 별 내용이 없네 

혹시나 해서 일단 가 봤다.

팬암 홈페이지에서 매장 안내 확인
https://panam.co.kr/



성수역에서 주소로 검색해서 갔다.


오픈을 하면 네이버 지도에 먼저 상호명을 치면 
뜨도록 해 놨어야 하는 거 같은데 안 되어 있다.

 

 

LCDC와는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입구 오~~~

 





 
팬암의 컨셉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여행으로 만들어주는 도구"라는 의미로 
<라이프 저니 기어(LIFE JOURNEY GEAR)>

메인 컬러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블루, 그리고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사용했고
여기에 레드와 머스타드 컬러를 포인트로 줬다.
그래서 매장 내 옷 색이 전부 블루 화이트 레드 머스타드 블랙 이렇다. 

팬암 AW22 컬렉션은 클리퍼(Clipper)와 져니(Journey), 라이프(Life)의 3가지 라인

AW22? 2022년 가을, 겨울 시즌 의미
AW = Autumn + Winter으로 FW = Fall + Winter과 같은 의미다. 


• 클리퍼(Clipper) = 팬암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다양하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
•져니(Journey) = 스포티즘과 유틸리티적인 요소를 스마트하게 결합해 방수, 방풍, 보온, 향균, 향취 등 높은 기능성을 자랑하는 어반 유틸리티 라인
•라이프(Life) =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도심형 캐주얼 라인 


기사에는 팬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아티스트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함께한 협업 콘텐츠도 선보였다다고 한다. 
그런데 매장에서는 못 찾겠더라. 어디서 볼 수 있는 거지? 

 



내부는 못 찍었다.
직원분들이 많고 계속 따라다니신다. 
사진 찍기가 좀 어려운 분위기였다. 

 


 
이런 섹션이 한 네 다섯 군데 있는 거 같다.
그게 끝이다.
한 층만 쓰고 있고 


오픈 일이면 뭔가 행사나 홍보가 더 잘 이루어졌어야 할 거 같은데 조용하다. 

그리고 매장이 어떤 컨셉인지 잘 모르겠다.

플래그쉽 스토어가 무슨 말인지 몰라 검색해 보니 
어떤 브랜드의 주력이 되는 상점을 말한다고 한다.


그럼 뭔가 좀 더 항공기 내부 같은 인테리어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성수 매장의 컨셉을 잘 모르겠다.

 


품목은 며칠 전 방문한 코엑스 지점과 거의 같았다.

아우터가 좀 더 다양하게 있길래 
나중에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업데이트 되어 있다.
아마 지금 코엑스에도 다 들어가 있을 거 같다.

 

 




성수동 온 김에 LCDC도 가 봤다.

 



 

 



여기는 입구부터 사진 찍어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식의 안내가 계속 나온다.
그래서 뭔가 사진 찍기가 어렵다.
공간 플랫폼? 이런 걸 지향한다면 뭔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여야 할 거 같은데 
부정적인 안내 멘트가 너무 많다.
법적 어쩌고 안내가 너무 자주 보이니 아무 짓 (?) 안 한 나도 뭔가 불안한 마음
내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가 ...?



LCDC는 무엇을 하기 위해 에스제이그룹이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숫자는 자꾸 좋아지고 밸류도 낮아지고 있는데 
지난번 코엑스에 갔을 때 본 팬암은 뭔가 좋아 보였는데 
이번 성수점은 더 기대를 해서 그런지 약간 실망스럽다. 실제로 본 LCDC는 의도를 잘 모르겠다.
캉골 초기 때부터 지켜본 주주들은 감이란 게 있을 거 같은데 
지금 숫자만 보고 공부해 보려고 하는 나에게 에스제이그룹은 어렵게 느껴지네. 


 

 

 


에스제이그룹 주가가 다시 내려왔다. 

아직 공부는 다 못했는데 코엑스 갈 일이 있어서 팬암 매장부터 다녀왔다.

 

팬암 (PAN AM)

"최초의 세계 여행을 시작했던 선구적인 항공사이자 역사적인 인물들이 사랑했던 헤리티지 브랜드 팬암이  오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단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당신의 일상에 신선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상 여행의 경험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신선한 여행의 감각으로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어주는  '기어(도구)' "LIFE JOURNEY GEAR"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합니다."

 

2021년 1월 기사를 보면

미국 ‘팬 아메리칸 월드 항공(Pan American World Airways, 팬암)’과 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팬암은 1927년 미국에서 설립된 유명 항공사다. 

파워풀한 헤리티지 로고와 빈티지 아카이브가 강점이라고 한다.

에스제이그룹은 이 팬암의 역사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메인 타겟은 MZ세대

전개 품목은 의류부터 패션 잡화까지

 

캉골(2010년), 헬렌카민스키(2016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친근한 브랜드 네임을 이용한 로고플레이로 잘 해 왔기에 팬암도 기대된다.

 

 

2022년 2Q 보고서 

 

연결회사는 Pan American World Airways, Inc.와 2031년 9월까지 팬암 브랜드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코엑스 삼성역에 내려서 바로 들어가면 그게 B1 층

 

처음에는 지도 안 보고 뺑뺑이 돌다가 

결국에 지쳤다.

눈 크게 뜨고 지도에서 팬암을 찾았다.

 

 

확대해서 보면

별마당도서관 근처 

마시모두띠 매장 옆에 있다.

 

 

가는 길에 본 

내셔널지오그래픽

평일 낮이라 사람이 1명 있었다.

 

 

 

맞은편 배럴은 사람이 없었다.

계절이 지나가서 그런가

 

 

젝시믹스도 사람이 없었다.

 

또 약간 헤매다가 길 찾기 시도 ㅎㅎ

이 디지털 안내도 이용해서 찾아가는 게 제일 나을 거 같다.

 

 

가다가 발견

아 이 근처이긴 하구나 

8월 19일 오픈했구나

 

 

평일 낮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있다.

 

나 제외하면 

총 6명 (2명씩 3팀)

근데 3팀 중 2팀은 외국인이었다.

 

나는 에스제이그룹에 관심이 있어 검색해 보고 온 건데 

이분들은 어떻게 오신 걸까? 지나가다 들르신 걸까? 

 

그중 2팀이 나가고 또 2팀이 들어왔다.

 

 

 

분위기

 

이런 남색 기본티 13만 9000원

약간 도톰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회색 니트 가디건

20만 9000원

 

 

흰색 반팔티 

79000원

처음에 팬암 로고만 나왔을 때는 그냥 그래 보였는데

막상 옷을 보니 

로고를 잘 활용한 거 같아 보여 좋았다.

 

 

 

이 옷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이런 상의 

앞 부분 말고 

 

뒷부분 오른쪽 상단 (날개뼈) 있는 쪽에 

이렇게 로고가 있는데 

나는 이게 되게 예뻐 보였다.

다른 브랜드 겉옷 점퍼 등은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을 본 거 같은데 

이런 기본 티에 이렇게 로고를 배치한 것은 잘 못 본 거 같다.

나만 혹시 모르는 건가? 

 

 

아무튼 저 뒷부분 로고 배치가 

옷을 더 예쁘게 보이게 하였다.

굿

 

 

내가 나오고도 또 다른 팀이 들어갔다.

내가 본 팀 중에 절반은 실제 구매를 했다.

그냥 구경이 아니라 실구매자들이었다.

 

 

지금 행사 기간도 끝났는데

 

 

다만 매장이 보이는 근처에서 20분 정도 앉아 있다가 

내가 방문했을 때가 사람이 유독 많았던 거 같기는 했다.

20분 후에는 손님이 없이 매장이 조용했다.

이런 거 보면 순간 보고 판단하면 안 될 거 같고

 

아까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배럴, 젝시믹스에 사람 없었던 것도 

한순간만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네 

 

 

주말에 다시 와 볼까 싶다.

 

 

팬암 옷 스타일과 가격을 보고 싶으면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스토어

https://panam.co.kr/

 

 

 

매장 안내 

스타필드 코엑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쇼핑몰B1층, R115호

070-8834-8877

 

신세계천안아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3(신부동) 신세계 천안아산점 B관 2층

041-640-5228

 

현대 천호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005(천호동) 현대백화점 천호점 B1층

02-2225-8951

 

신세계 Art&Science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 대전신세계 Art&Science 5층

042-607-8586

 

PAN AM 성수 플래그쉽 스토어

서울특별시 성수동 연무장길 89, 1F (성수동2가)

8월 오픈 준비 중

 

롯데구리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61(인창동) 롯데백화점 구리점 5층

8월 오픈 준비 중

 

 

기사를 보면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9월까지 총 13개의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애널리스트 리포트에는 하반기에 10개 ~15개 예측하네 

 

특히 9월 2일 성수동에 100평 규모의 팬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데 

연누리 작가, 터프 스튜디오, 손용관 작가, 플레이모비, 1064 스튜디오, 로우로우, 플라스틱 아크, 아크앤북스 등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협업하는 콘텐츠가 나온다네.

 

여기도 한 번 가봐야겠다. 

 

 

여기까지는 팬암 이야기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온 김에 캉골을 보러 왔는데 

 

네이버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6층이라고 나온다. 

 

 

근데 가 보면 없다.

 

캉골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8층이란다.

근데 또 8층 가면 없다. 

 

 

그리고 알려준 전화번호가 연결이 안 된다.

 

그래서 에스제이그룹 고객센터 백화점 안내에 문의를 했는데 

나중에 연락을 준다고 하네 (네?)

 

그래서 아직도 모른다 ㅋㅋ 

삼성역 캉골의 위치를 ㅋㅋ

 

 

 

일단 공부나 마저 하고 

다시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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