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암(PAN AM) 성수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일이 9월 2일이라고 기사에서 봤다.
그런데 홈페이지에는 별 내용이 없네 

혹시나 해서 일단 가 봤다.

팬암 홈페이지에서 매장 안내 확인
https://panam.co.kr/



성수역에서 주소로 검색해서 갔다.


오픈을 하면 네이버 지도에 먼저 상호명을 치면 
뜨도록 해 놨어야 하는 거 같은데 안 되어 있다.

 

 

LCDC와는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입구 오~~~

 





 
팬암의 컨셉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여행으로 만들어주는 도구"라는 의미로 
<라이프 저니 기어(LIFE JOURNEY GEAR)>

메인 컬러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블루, 그리고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사용했고
여기에 레드와 머스타드 컬러를 포인트로 줬다.
그래서 매장 내 옷 색이 전부 블루 화이트 레드 머스타드 블랙 이렇다. 

팬암 AW22 컬렉션은 클리퍼(Clipper)와 져니(Journey), 라이프(Life)의 3가지 라인

AW22? 2022년 가을, 겨울 시즌 의미
AW = Autumn + Winter으로 FW = Fall + Winter과 같은 의미다. 


• 클리퍼(Clipper) = 팬암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다양하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
•져니(Journey) = 스포티즘과 유틸리티적인 요소를 스마트하게 결합해 방수, 방풍, 보온, 향균, 향취 등 높은 기능성을 자랑하는 어반 유틸리티 라인
•라이프(Life) =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도심형 캐주얼 라인 


기사에는 팬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아티스트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함께한 협업 콘텐츠도 선보였다다고 한다. 
그런데 매장에서는 못 찾겠더라. 어디서 볼 수 있는 거지? 

 



내부는 못 찍었다.
직원분들이 많고 계속 따라다니신다. 
사진 찍기가 좀 어려운 분위기였다. 

 


 
이런 섹션이 한 네 다섯 군데 있는 거 같다.
그게 끝이다.
한 층만 쓰고 있고 


오픈 일이면 뭔가 행사나 홍보가 더 잘 이루어졌어야 할 거 같은데 조용하다. 

그리고 매장이 어떤 컨셉인지 잘 모르겠다.

플래그쉽 스토어가 무슨 말인지 몰라 검색해 보니 
어떤 브랜드의 주력이 되는 상점을 말한다고 한다.


그럼 뭔가 좀 더 항공기 내부 같은 인테리어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성수 매장의 컨셉을 잘 모르겠다.

 


품목은 며칠 전 방문한 코엑스 지점과 거의 같았다.

아우터가 좀 더 다양하게 있길래 
나중에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업데이트 되어 있다.
아마 지금 코엑스에도 다 들어가 있을 거 같다.

 

 




성수동 온 김에 LCDC도 가 봤다.

 



 

 



여기는 입구부터 사진 찍어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식의 안내가 계속 나온다.
그래서 뭔가 사진 찍기가 어렵다.
공간 플랫폼? 이런 걸 지향한다면 뭔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여야 할 거 같은데 
부정적인 안내 멘트가 너무 많다.
법적 어쩌고 안내가 너무 자주 보이니 아무 짓 (?) 안 한 나도 뭔가 불안한 마음
내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가 ...?



LCDC는 무엇을 하기 위해 에스제이그룹이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숫자는 자꾸 좋아지고 밸류도 낮아지고 있는데 
지난번 코엑스에 갔을 때 본 팬암은 뭔가 좋아 보였는데 
이번 성수점은 더 기대를 해서 그런지 약간 실망스럽다. 실제로 본 LCDC는 의도를 잘 모르겠다.
캉골 초기 때부터 지켜본 주주들은 감이란 게 있을 거 같은데 
지금 숫자만 보고 공부해 보려고 하는 나에게 에스제이그룹은 어렵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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