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계산서를 보고 궁금한 점을 찾아보자.
2022년 3Q는 현재 연환산 값이 들어가 있다.
궁금한 점 1. 일단 매출 구성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
상품 도입을 많이 하는 거 같은데 요 며칠 살펴본 바와 같이 판권이 종료되기도 해서 계속 변동이 있었을 거 같다.
제품군은 그대로다. 아마릴, 케토톱, 테넬리아, 훼스탈, 트리테이스, 테베텐 군
- 아마릴은 매출이 생각보다 건재하다.
- 케토톱은 매출이 많이 늘었다.
케토톱은 제품군 확장을 잘했다.
초기에는 케토톱 오리지널 하나로 7매 34매 이렇게 개수에 따른 두 포장만 있었는데
이후 계속 제품군을 늘려왔다.
손가락, 손목 등 밴드처럼 감아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케토톱 밴드 타입 혼합형,
열감을 더한 케토톱 핫,
케토톱 핫 밴드 타입,
국소부위 통증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케토톱 핫 미니 등.
패키지도 개선하면서 전 연령층에게 마케팅을 잘 했다.
케토톱 이미지인 파란색은 잘 유지하면서
포장을 통해서 어느 부위에 붙이면 좋은 제품인지를 잘 이미지화 했다.
1994년 출시 이후 30년 동안 일반의약품 외용소염진통제 시장 부동의 판매 1위라고 한다.
누적 매출로 3,000억을 달성한 제품이라네.
인수 당시 케토톱은 연 200억 수준이었지만, 현재 2.5배 이상 성장해 2022년 500억을 돌파했다.
지난번에 한독 CAPEX 투자에 대해 알아볼 때
2015년 2016년 설비 확장 숫자가 커서 보니 당시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만들었었다.
2014년 태평양제약 제약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케토톱을 확보했고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만들어 자체 생산능력을 갖춘 것이다.
300억 정도를 투자해 2015년 6월 음성공장 부지에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연간 최대 3억 9천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인수 당시 200억에서 지금은 500억 가까운 매출이 나오니
이런 CAPEX는 매출로 잘 돌아온 의미 있는 투자였다.
와 근데 생각보다 케토톱으로 많이 번다. 연간 500억을 벌다니.
브랜드 파워가 의미가 있구나.
이후 수많은 파스 경쟁자들이 나왔는데도 1위를 유지하다니.
근데 패키지를 보면 환자들이 뭐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잘 아는 거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지난 한독 공부 ↓ ↓ ↓
2023.03.10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한독 - CAPEX 투자 12년 치 알아보기 2 (무형자산 판매권)
2023.03.09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한독 - CAPEX 투자 12년 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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