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을 보다 보니 좀 이상하다. 

 

1 왜 상장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자사주 매입을 하지?

IPO를 한다는 것은 상장하면서 자금을 조달해서 더 투자하고 성장하겠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공모자금을 280억을 모았는데 그거로 자기 주식을 두 번 30억, 10억 산다.

 

 

 

공시를 보면 자기주식 취득 목적이 주가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라고 한다.

280억 모은 거 중에 40억 씀;;;;

 

공모가는 얼마였지? 18800원

상장 때 공모해서 산 주주라면 많이 속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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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내리는 게 약간 그럴 수 있다 싶은 게

2022년 일회성 이익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을 매겼다. (약간 가치가 높게 계산되어 상장한 거 아닐까) 

수요예측 때 밴드 상단 가격이 18800원이었는데 인기가 좋았었구나. 

 

18800원 가격도 주당 평가가액 27182원 나왔는데 할인을 30% 해서 계산된 값이다.
주당 평가가액는 어떻게 산출된 거야? 

 

유사회사의 2022년 반기 기준 LTM(Last Twelve Months)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한 비교가치 평가법을 사용하여 산출

 

잠시 딴 소리인데 투자설명서에 유사회사 선정 결과 요약하고 나온 소프트웨어 기업들 매출 비중을 이렇게 정리해 줬다.

공부할 때 주욱~ 훑어보기 너무 좋은 거 같다. 

 

 

 

최종 유사회사는 더존비즈온, 웹케시, 비즈니스온 3개

 

 

산돌과 사업 구조가 같은 회사는 없으니 어쩔 수 없다. 

PER 25로 밸류에이션 하기로 결정

 

 

순이익이 최근 4분기 합 값으로 들어갔다.

 

 

지난번 2분기 실적 살펴볼 때 봤듯이 글로벌 고객사에 연구개발용 폰트 IP(지식재산권) 사용권 52억이 잡힌 분기가 2022년 2분기다. 매년 이런 매출이 발생하면 모르겠는데 이 값은 경상 순이익이라 보기 좀 어려울 거 같은데....

 

 

 

만약 2021년 순이익 값이었다면 PER 25가 공모가 얼마였을까?

이때는 순이익이 4억이다. 이건 또 파생상품평가손실 금융비용 -34억이 잡힌 해다.

상환전환우선주식 때문에 나온 회계 비용이었다. 여기는 반대로 일회성 비용이 크네.

그럼 이 비용을 제외하고 38억 순이익이라고 치고 계산해 볼까?

202년 순이익은 19억이었고 올상반기는 21억이니 38억으로 가정하는 게 야박하지는 않을 거 같다.

그러면 38억 * PER 25 = 시총 950억 그리고 할인 똑같이 30% 하자 

왜 할인율 30%냐하면 2022년 1월 1일부터 분석기준일(09월 07일)까지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기업의 평가액 대비 할인율 내역을 보고 계산된 값이었다.

그러면 시총 950억 * 30% 할인 = 665억 주가로 환산하면 8500원 정도 된다.

주가가 딱 그 정도까지 내려갔었다. 

 

 

 

어찌 되었건 간에 공모자금 받은 거로 으쌰으쌰 해서 성장해야 한다.

그리고 PER 25로 계산, 30%할인 감안하면 PER 17 정도 준거로 보고 시장보다 높은 밸류니 

무조건 더 성장해야 주가 8500원도 계산이 된다. 

 

아직 산돌 잘 모르면서 계산은 재미로 해 본 거다!

 

공모자금 사용 계획이다 다시 보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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