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노브릭의 큰 두 사업부 소재, 응용의 매출 구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다시 사업보고서를 읽어본다.

 

"독자적으로 구축한 '나노 신소재 공통생산기반'인 '액티브 나노플랫폼'(Active Nano-Platform)을 토대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 및 이를 적용한 '응용제품'을 개발ㆍ생산ㆍ판매하고 있으며, 

1) 위조방지 보안사업 2) 핵산추출 바이오 사업 3) 기능성 디스플레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게 첫 문장인데 처음 읽을 때는 '액티브 나노 플랫폼'이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더라.

근데 이제 좀 알 거 같다.

'플랫폼'이란 시스템 등에서 이를 구성하는 기초가 되는 골격을 말한다.

나노브릭은 MTX, MPD, SPM, ETX, EPD, ETD 이런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액티브 나노플랫폼이라 칭한다.

그 이유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제품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1. MTX 
(Magnetically Color Tunable Photonic Crystal Material 자기색가변소재기술)
나노입자를 형성한 광결정체는 자기장의 세기 조정과 나노입자의 배열의 방법 및 거리 조정에 따라 색상이 구현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술
☞ M-Tag(보안), M-Pac(보안), M-Bead(바이오), M-Currency(보안 지폐) M-Paper(기능성 자성보드필름) 등에 이 기술이 쓰인다.

 

 

2. MPD (Magnetophoretic Display Material 자기영동디스플레이소재 기술)
캡슐 안에 균일하게 분산된 자성의 나노입자가 자기장에 따라 그 위치를 조절함으로써 정보를 구현하는 기술로 주로 얇은 필름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여 가볍고 이동이 가능하고 자석펜을 활용하여 쉽게 쓰고 지울 수 있는 신개념 문구류에 적용이 가능한 소재 기술입니다.
☞ 휴대용 아이디어 보드. 아동용 화이트보드, 교육용 화이트보드에 적용

 

자기영동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찾아보았다.

"외부 자기장을 이용한 자성 입자 제어 기술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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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PM
(Superparamagnetic Nanoparticles, 초상자성 나노 소재기술)
초상자성은 자기장이 없는 조건에서는 자성을 나타내지 않지만 자석이나 전자기유도 등으로 외부자기장이 인가되면 자화되는 특성을 지닌 소재.
나노입자의 표면에 다양한 작용기(Functional Group)가 균일하게 코팅되어 특정 결합물질의 분리 및 정제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술
☞ 바이오 사업부에 쓰인다.  M-Bead, M-Puri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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