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란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우리 말로 자기자본이익률을 말한다.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기업의 자기자본에 대한 기간 이익의 비율.

계산법은 

ROE (%) = (지배주주순이익/평균 자기자본) ×100

ROE가 10%이면 자본 10억 원으로 1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는 의미고

ROE가 20%이면 자본 10억 원으로 2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다만 정확히 말하면 당기순이익은 1년 기간 동안 벌어들인 금액인데

자기자본은 재무상태표에서 일정 시점 상태이므로 

연간 시작할 때 자본과 끝날 때 자본의 평균 값을 쓴다.

그러면 분기 중 ROE는 어떻게 계산할까? 

방법은 여러 가지다. 

당기순이익을 어떻게 넣을지 (연환산? 아니면 1분기 곱하기 4 이런 식으로?)

평균 자본을 어떻게 구할지에 따라 달라진다.

다 약간 임의로 그냥 그렇게 보는 거다.

키움 HTS 기업분석에 분기 중 ROE 구하는 거 쓰려다가 너무 서론이 길었다.

키움 HTS 기업분석에 분기 중 나오는 ROE 값은 어떻게 계산된 걸까? 

 

 

 

 

일단 키움 HTS 기업분석은 FN 가이드 데이터를 가져다 쓰고 

숫자를 따라 계산해 보면 어떻게 계산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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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고 있는 보령을 예로 들어보면

2022년 3분기 경우 숫자가 

순이익이 643억 / 지배주주 자본이 4959억 = ROE 13.0% 이렇게 적혀있다.

1. 여기서 순이익 643억 숫자가 어떻게 나왔나 보면

2022.1Q 지배주주 순이익 112억 

2022.2Q 지배주주 순이익 151억

2022.3Q 지배주주 순이익 220억

세 합은 482억.

이걸 3으로 나누고 (3분기니까) 다시 곱하기 4를 한다.(연간으로 봐야 하니)

(483/3) * 4 = 643

 

 

2. 지배주주 자본이 4959억 숫자는 어떻게 나왔나 보면

2021년 기말 지배주주자본 4739 

2022.3Q 지배주주자본 5179 

두 값이 평균이다.

 

 

 

즉 분기 때 ROE를 보는 거면 이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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