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내용부터 차례대로 보려고 하다가 왜 2022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적자가 났을까 궁금해서
우선 그 부분 숫자만이라도 보자.
일단 매출은 계속 올랐다. 2022년에도.
그런데 매출원가율이 많이 올랐네. 2021년 대비 4% 이상 올랐는데
아 원래 영업이익률이 낮은 한자릿수밖에 안되는 구나.
근데 매출원가율이 올라가니 적자가 날 만했다.
게다가 판관비도 2020년부터는 2000억 대 규모다. 매출이 증가하면서 인력 등이 늘었을 수도 있고
오늘은 간단하게 비용의 성격별 분류를 통해 2022년 2021년 비교를 해 보자.
원재료 및 상품매입액이 많이 늘었다.
재고자산을 보면 사무용상품이랑 빌트인 상품 쪽이 늘었다. 그런데 재고자산은 100억 대 정도밖에 안 늘었는데?
원재료 및 상품매입액 2022년 증가액은 1460억이나 된다.
그럼 그렇게 다 매입해서 팔았다는 의미인가?
판매비와 관리비를 보면 급여와 감가상각비 지급수수료가 늘었다.
매출 증가에 따라 늘긴 했을 거 같긴 한데
이렇게 봐서는 모르겠다. 사업 내용 공부한 다음 비용 볼 때 다시 보자.
일단 그래서 영업이익은 적자. -279억
순이익 적자는 더 심한다. -508억 이건 중간에 뭐가 이리 까먹었을꼬
기타비용 317억
금융비용 148억
기타비용에서는 유형자산손상차손이 306억 있다.
금융비용은 이자와 환차손이 골고루 있고.
유형자산손상차손 세부 내역을 보면
기타의 유형자산 -208억 기계장치 -41억 사용권자산 -24억 건설 중인 자산 -22억 구축물 -11억
2022년에 빌트인가구 부문의 제품 생산을 위한 유의적인 투자가 완료되는 등 별도의 현금창출단위 요건을 충족하는 부문이 식별됨에 따라, 2021년까지 B2C, B2B로 구분했던 현금창출단위를 B2C가구, 빌트인가구, 오피스가구, 법인유통 및 해외건설로 세분화하고, 각 현금창출단위에 구성되는 자산을 분리하여 식별하였다고 한다.
아 그래서 어제 매출 분류도 2022년부터 세분화되었던 거구나.
영업권이 배부된 현금창출단위인 법인유통, B2C가구, 빌트인가구 부문 손상검사를 했단다.
그랬더니 B2C가구 부분에서 추정회수가능액이 장부금액에 미달함에 따라 306억 유형자산손상차손을 기타비용으로 인식!!!
B2C가구 현금창출단위를 구성하는 개별자산의 공정가치(처분부대원가 차감)를 한도로 장부가액에 비례하여 배분해서 위에 말한 대로 306억이
기타의 유형자산 -208억 기계장치 -41억 사용권자산 -24억 건설 중인 자산 -22억 구축물 -11억
이렇게 손상차손이 일어났다.
빌트인가구, 법인유통 부문은 괜찮아서 여기서는 손상차손 안 일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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