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을 검색해 보니 눈의 띄는 기사가 있다.

글로벌 1위 폰트 회사인 미국의 모노타입이 산돌에게 인수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번 8월 기사다 ㄷㄷ 

 

모노타입은 현재 40000개 서체를 가지고 있고 애플, 나이키루이비통넷플릭스 등에 기업 전용 서제를 공급하고 있다.


모노타입은 2002년부터 서체 구독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이름은 LETS'(Leading Edge Type Solution)

아시아 쪽으로 M&A를 열심히 하고 있나 보다. 9월 일본의 폰트웍스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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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되면 산돌 말고 다른 국내 폰트 회사를 인수할 수 있겠다.

그리고 국내로 들어오면 글로벌 1위가 경쟁 업체로 들어오는 건가? ㄷㄷ 

 

산돌의 비즈니스가 주로 '한글' 서체인 것이 단점이었는데 글로벌 1위가 들어온다고 해도 그렇게 위협적일 거라는 생각이 안 든다. 한글은 그래도 산돌이 더 잘할 거 같다.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산돌이 밖으로 확장하기 어려운 거 같기도 하고....

 

산돌이 인수를 거절한 이유는 "서체를 직접 디자인하고 디자이너를 고용해서 서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선순환 구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글 서체에 대한 뭔가 사명감이 느껴진다.

 

 

모노타입 홈페이지 구경 중

 

 

근데 주식 상장되어 있을 거라고 Monotype Imaging Holdings Inc. 티커 TYPE이라는 내용을 봤는데 

검색해도 안 나온다.


Arial 폰트가 모노타입의 폰트다. 

최대주주가 HGGC라는  사모펀드라고 한다.

 

오늘은 모노타입에 대해 알아보려고 했는데 알아낸 내용도 없고 너무 졸리다.

 

내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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