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도 금방 다 갔다.

LG생활건강은 10월 알아보기 시작할 때 시총이 6조 9000억이었는데 오늘 4조 9000억대다.

한 달 만에 시총이 2조 정도 날아갔고 -30%다.

실적도 물론 줄었지만 그동안 PBR 4~8 밸류를 받다가 이제 PBR 1이다.

 

LG생활건강은 사업부가 3개다. 

1 Beauty(화장품)
2 HDB(생활용품, Home Care & Daily Beauty) 
3 Refreshment(음료)

 

 

최근 실적 기준으로 보면

2023년 2Q

매출 비중이 화장품 42% 생활용품 31% 음료 25%

영업이익 비중은 화장품 43% 생활용품 19% 음료 36%

 

2019년 화장품에서만 8900억 영업이익을 내며 화장품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6%인 때도 있었다.

 

 

 

HDB (생활용품), Refreshment (음료) 두 사업부가 잘하던 시기에도 주가는 내렸다.

Beauty(화장품) 사업부가 개선이 되어야만 한다.

 

화장품 내 더후 브랜드 매출 비중은 55%로 절반이 넘는다.

 

그리고 지역별로 보면 대중 수요(면세+중국 현지)는 화장품 매출의 55%를 차지한다.

 

더후는 화장품 내에서도 고마진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비중으로 따지만 더 %가 올라간다.

어느 증권사 자료를 보면(어디였더라) 화장품 이익의 75%가 중국에서 발생한다(면세, 중국 현지)고 했다. 

이는 대부분 더후 매출이다. 

 

 

2022년 오휘 성장했지만 주목 못 받았다. 매출 비중 4%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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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는 중국에서 리브랜딩에 들어갔고 앞으로 2년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더후 리브랜딩에 성공해서 다시 중국에서 매출 성장을 보이든지

or

다른 브랜드 중 무언가가 성공해서 연결 실적에 도움 될만한 실적을 보이든지(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처럼) 

해야 할 거 같다.

 

 

근데 기사와 IR 자료, 증권사 자료를 보며 느낀 게 

후는 '후'로 하든지 '더후'로 하든지 그거부터 좀 회사에서 통일해라.

LG생활건강 내 자료에서도 '후' 했다가 어디서는 또 '더후' 했다가

LG생활건강 홈페이지는 또 '후'했다가 막상 '후' 홈페이지 들어가면 또 '더후' .... 

 

 

주가가 떨어지면 더 미움받기 시작한다. 

 

멋지게 화장품 리브랜딩 성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기사나 IR 자료 꾸준히 따라보는 걸로 하고

10월 LG생활건강 공부는 마무리한다. 

 

근데 해 보니까

매일 20분씩 보는 거 큰 기업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는 게 좋은 거 같다. 

10월에 LG생활건강 알아본 거 잘한 거 같다.

11월은 어디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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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자산을 보면 2021년 이후 좀 늘었다. 세부 내용을 보면 화장품 쪽 재고가 늘어났다가 2022년부터 다시 줄이고 있다. 재무상태표만 봐도 LG생활건강은 튼튼한 회사 같다. 지금은 재무 상태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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