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IR 자료에서 해외 매출액을 정리해 보았다.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더, 아니 압도적으로 아시아 매출이 중요하구나.
북미, 유럽향은 매우 적다. 그나마 북미가 늘고 있는 편
영업이익은 아쉽게도 지역별로 안 나오고 합계만 나온다.
2019년부터 영업이익이 팍 반토막으로 줄어드는데 2019년은 2018년에 비해 매출액은 오히려 5.5% 상승한 해다.
영업이익 감소 이유를 찾아보면 '신규 국가/채널 투자 확대 및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이렇게 나온다.
이익률도 2019년부터 안 좋아졌다.
그전 해인 2018년부터 해외 사업 상황을 알아보자. 아시아 관련 내용만 보면 될 거 같다.
◎ 2018년 해외 사업부 (매출액 1조 9704억 영업이익 2067억)
[설화수]
- 안티에이징 신제품(‘자음생’ 라인) 및 대표 제품(‘윤조에센스’, ‘진설’ 라인 등) 판매 호조
- 중국 및 아세안 온/오프라인 매장 출점 지속하며 고객 접점 확대
[라네즈]
- 신제품(‘레이어링 커버 쿠션’)의 성공적 출시
- 대표 제품(‘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견고한 판매 지속
-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워터바’ 전개하며 고객 소통 강화
- 신규 시장(호주, 인도, 필리핀) 진출
[마몽드] 채널 재정비 통한 질적 성장기반 마련
- 중국 멀티브랜드숍(‘왓슨스’) 확산, 디지털 채널 성장 기반 강화 등 유통 채널 포트폴리오 재정비
- 아세안 디지털 채널 및 멀티브랜드숍(‘세포라’, ‘이브 앤 보이’) 중심의 성장 집중
[이니스프리] 자연주의 브랜드 마케팅 강화로 경쟁력 제고, 글로벌 사업 가속화
- ‘그린 티’, ‘화산송이’ 등 제주 헤리티지 원료 라인 리뉴얼 출시, ‘마이 파운데이션’ 론칭 등 브랜드 매력도 제고
- 신규 시장(일본, 호주, 필리핀) 진출 가속화, 중국 및 아세안 온/오프라인 매장 출점 확대
[에뛰드하우스] 글로벌 영 메이크업 브랜드 입지 강화
- 국가별 전용 제품 및 마케팅, 퍼스널 컬러 서비스 확대하며 현지 고객 맞춤 소통 강화
- 신규 시장(UAE, 쿠웨이트, 사우디) 진출 및 판매 호조,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견고한 매출 증가
☞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브랜드 및 채널 투자 지속했으나 견고한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
신규 시장 진출 (UAE, 쿠웨이트, 사우디, 호주, 인도, 필리핀) 에 대해 비용이 많이 들었을 텐데도
매출이 잘 나오고 가장 메인인 중국에서 잘 사업이 잘 되어서 2018년은 영업이익이 가장 잘 나온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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