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월 한 달 동안 나노브릭을 보고 있는데 이미 보류로 마음은 기울어져 있다.

생각보다 아이템 상용화가 어려워 보인다. 매출 볼륨 키우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오늘 과기부에서 나온 보도자료를 하나 봤는데 인상 깊었다.

위변조를 막기 위해 붙이는 스티커를 대신해 포항공대 교수님이 용기나 포장 표면에 음각으로 새기는 스마트 라벨링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내용이다. 물에 녹는 친환경 물질을 활용하여 나노미터(nm) 크기의 구조체로 이루어진 메타표면을 만들고, 과일・플라스틱 용기 등에 라벨(QR코드)을 프린트하는 기술이다. 이것도 상용화가 언제 될지 규모를 키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듣기에 스티커 붙이고 거기에 자석 가져다 대서 색 변하는 거 확인하는 것보다 음각으로 특수 라벨링되어 있는 게 더 정품 인증이 잘 될 거 같다.

 

 

일단 넘어가자.

오늘은 상장 때 나온 투자 설명서를 한번 볼까?

 

앗... 투자설명서에 용어 설명 M-Tag M-Pac 등 잘 나오네!! 처음에 이거 단어 뜻 몰라서 헤맸는데!!

공부를 하다가 하나 알게 된 게 상장한지 오래 안 된 기업들은 투자설명서를 꼭 봐야 한다. 사업보고서에는 안 나오는 내용이 투자설명서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기업에 대해 조금 더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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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봐 볼까?

○ M-Tag 
정품인증라벨 엠태그는 자기색가변 보안소재(MTX)가 인쇄되어 외부자기장으로 색가변을 확인함으로써 제품의 위변조를 확인하는 자기색가변 위조방지 라벨. 

○ M-Pac 
정품인증팩키지 엠팩은 자기색가변 보안소재(MTX)를 제품팩키지제조 공정에서 연포장지 등의 표면에 직접 인쇄적용한 제품으로 라벨 부착 등 후공정 작업이 필요 없으며, 외부자기장으로 팩키지 표면의 색가변을 확인함으로써 제품의 위변조를 확인하는 자기색가변 위조방지 팩키지임.

 

☞ M-Tag 랑 M-Pac 이랑 뭐가 다른가 했는데 이렇게 읽어보니 쉽게 이해하자면 ~

M-Tag는 붙여야 하는 스티커, M-Pac는 이미 제품에 인쇄되어 나온 상태! 이렇게 보면 되겠다. 


○  M-Tag RED
정품인증라벨 엠태그 레드는 적색(RED)의 자기색가변 보안소재   (MTX)가 적용된 정품인증 엠태그 라벨임. 

☞  그냥 색깔이 빨갛다는 건가??;;;

 

○  M-Tag T&T 
M-Tag 라벨에 Bar Code, RFID, NFC 등의 물류관리 기능을 복합 적용함으로써, 물류관리와 위조방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정품인증 라벨 제품임.  

 

○  M-Check
나노브릭이 자체 개발한 온라인 정품인증 솔루션으로, 

라벨에 인쇄된 난수 QR을 일반 QR 리더나 전용 리더기로 스캔하여 정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  M-Guard
나노브릭의 가품추적 서비스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품유통현황을 모니터 하고 고객 요청 시 가품에 대한 행정단속 서비스를 제공함.

○  M-SecuPrint 
엠씨큐프린트는 여권, 공문서, 티켓 등의 첨단 보안 문서의 인쇄에 적용되는 자기색가변 첨단 보안소재 제품임. 


○  M-Currency 
엠커런시는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지폐 인쇄에 특화된 소재 제품으로, 최첨단 보안기술이 적용된 지폐적용 용도의 보안소재임. 

 

○  M-Bead 
초상자성나노입자(Superparamagnetic nano particles)의 표면에 기능성 작용기를 표면처리하여, 

자석을 이용하여 핵산, 단백질 등 바이오물질을 선택적으로 간편하게 분리/정제할 수 있는 마그네틱 비드 제품임.

 

○  M-PuriKit 
M-Bead를 이용하여 특정 바이오 인자의 검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키트형태로 제작된 바이오 정제 키트임. 

○  Rainbow INK 
자기장에 의한 색가변 및 색고정 잉크로, 하나의 기기(카트리지통)에서 다양한 색이 구현되는 문구펜, 잉크젯프린터, 3D프린터 등의 용도로 개발 중인 잉크 형태의 제품임 

 

Hydra INK 
자기장 또는 전기장에 따라 톤 또는 컬러가 변화하는 화장품 소재로 개발 중인 페이스트 형태의 제품임.  


○  ME-Paper 
자기장 및 전기장에 따라 쉽게 쓰고 지울 수 있는 용도로 개발중인 필름 형태의 제품임. 

○  E-Shutter 
전기투과도가변 필름으로, 외부신호로 투과도를 조정할 수 있어 건물창호, 차량용 유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스마트윈도우용 필름 제품임. 

☞  나는 이게 제일 기대되는데 관련 기사가 아직 별로 없다.

2023년 사업보고서 연구개발 항목을 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 '전기 투과도가변 잉크'(ET-Ink) 제품개발 및 양산라인 구축완료
- ET-Ink 적용시제품 공동개발/실장평가 추진 中

 

○  E-Skin 
외부신호를 이용하여 색상 또는 패턴이 변화되는 필름형태의 제품으로 감성 건축자재 및 IT기기, 가전기기 등의 표장재용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중인 전기색가변 필름임. 

☞   이스킨은 그래도 어느 정도 상용화 단계에 왔나 보다.

사업보고서에 보면 '전기색가변 잉크 및 필름(E-Skin) 대량양산 체계 구축 완료' 이렇게 나오고 적용된 제품들에 대한 기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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