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월도 3일 남았다. 투자설명서 중 관심 있는 부분만 골라 본다.

 

자석을 가져다 대고 정품인지 확인하는 위변조 제품은 사실 매출 규모가 크게 상용화가 가능한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엠태그 부분은 건너뛰고 바이오 쪽 M-Bead 설명을 보자.

 

- M-Bead는 보안소재 원료인 초상자성 나노입자 SPM(SuperParaMagnetic nano particles)에 기능성 작용기(Functional Group)가 표면처리되어 신속하고 간편하게 바이오 물질(핵산, 단백질 등)을 선택적으로 분리 및 정제할 수 있는 제품

 

M-Bead 표면에 적절한 리간드(Ligand)를 선택하면 DNA/RNA, 단백질, 항체, 형광체 그리고 세포 등이 입자 표면에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게 되고  외부자력(Magnetic Field)을 이용하여 특정 결합물질의 분리, 정제과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M-Bead는 자기색가변 광결정 소재의 양산기술을 바탕으로 균일한 사이즈의 입자를  대량 양산가능하며 유전자 분석사업, 바이오시밀러사업, 진단분석사업 등의 다양한 바이오 응용 나노시장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보안소재 기반으로 바이오정제용 M-Bead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M-Bead는 핵산 분리 시장의 Key Player를 중심으로 마그네틱 비드의 OEM 공급체제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활용할 계획이며, 글로벌  바이오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마그네틱 비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여 OEM 공급 체계를 확보할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보안소재에 사용되는 초상자성입자 생산기반을 활용하여 다양한 바이오 정제용 소재를 출시하고 있으며, 캐나다 G사와 응용제품 공동개발 및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통해글로벌 영업판매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기사를 보면 나노브릭은 이에 대해 "바이오 분야 핵산추출소재(M-Bead) 고객사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어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발생 시 대규모 매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게 코로나 때 진단키트 쪽으로 매출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팬데믹 발생 시 매출이라는 표현을 한다. M-Bead  위내용 설명은 꼭 팬더믹 상관없이 활용할 바이오 분야가 많을 거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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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관심 있던 E-Shutter 찾아보기

나노브릭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 E-Shutter(전기투과도가변 필름)다. 

- 전기투과도가변 필름은 전기투과도가변(ETD)기술이 적용되어 전기신호에 따라 투과도가 가변 되는 필름형태의 제품

건물 창호 및 차량용 유리에 적용하여 취향 및 상황에 맞게 투과도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용 필름

국내외 전문기업들과 프로젝트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기능성 필름 및 디스플레이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소재 

 

기사를 찾아보니 2013년 (23년 아니고 13년이다) 문화일보에 나노브릭 내용이 실렸다.

  전기 투명도 조절 소재(ETD) 개발

   나노 입자를 일정 매질에 균일하게 분산시킨 후 외부에서 일정한 세기의 전압을 인가하면 전극에 나노 입자가 이동하면서 투과도가 조절되는 원리

   나노브릭의 ETD를 활용하면 전압의 세기를 조절해 밝고 어두운 색감의 조절이 가능하고, 입자를 전극으로 모으는 형태이기 때문에 투명 상태에서의 흐림도가 현저하게 낮은 장점을 가진다.
  대표님 인터뷰 曰 ETD 소재의 전광판이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윈도우 소재를 대체할 겁니다. 전기선을 연결하지 않고 작은 배터리로도 구동시킬 수 있고, 기존엔 스마트 윈도우는 흰색과 투명도만 보여줄 수 있었는데 ETD 소재를 활용하면 검은색이 구현 가능해져 상당한 빛 차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TD 소재가 민간에서 활성화될 경우 자동차의 선팅이나 대형건물에서 강한 햇빛을 가려주는 가림막도 필요가 없어진다. 필름 형태로 제조된 ETD 소재를 자동차와 건물에 붙여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노브릭은 2012부터 국내 디스플레이 대기업과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투과도 가변 장치를 함께 개발 중이며, 동시에 스마트 윈도용 광 투과율 조절 필름도 함께 개발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150억 원을 투자해 현재 짓고 있는 경기 평택시 모곡동의 대형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 음.... 근데 이게 지금 10년째 진행이 안 된 건가? 이게 지금은 이름이 사업보고서에  E-Tint로 나오는 거 같다. 

 

2023년 사업보고서 내용을 보면

- 개발하고 있는 전기 투과도가변 제품인 이-틴트(E-Tint)는 전기신호에 따라 광특성이 조절되는 잉크 소재(ET-Ink)를 이용해 제조하는 투과도가변 필름 제품

개발 중인  전기 투과도가변 잉크(ET-Ink)와 필름(E-Tint)은 △전류나 교류전압이 아닌 직류전압(DC Voltage)으로 구동되며 △광차단 방향 및 각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고, △안료입자 기반으로 높은 광차단율을 구현할 수 있으며 △완전한 검은색 차단(True Black Shutter)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T-Ink 잉크, E-Tint 필름 제품은 △각도에 따라 화면의 ON/OFF를 조절할 수 있는 편광 광조절 디스플레이나, △OLED 등의 투명디스플레이의 광셔터, △광량이 조절되는  윈도우 필름 등에 적용될 수 있으며, 기존 유사기능의 EC(Electronic Chromic)나 PDLC(Polymer Dispersed Liquide Crystal) 제품군에 비해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 투자는 생각보다 상용화되는데 오래 걸리는구나! (당연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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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나노브릭 - 투자설명서 보기 2

 

나노브릭 - 투자설명서 보기 2

어제에 이어 투자설명서 보기 어제 본 용어들은 제품에 대한 설명이었고 오늘 볼 용어들은 기술에 관련된 내용이다.   ○ 기능성신소재(Performance Material)외부 신호(전기장, 자기장)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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