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마치고 집에 와서 그냥 흘려버리는 시간이 많은 게 아까워

매일 20분씩 한 달 한 기업 보기를 시작했는데 기대보다 더 도움이 된다.

대체로 뭔가 싸진 거 같기는 한데 제대로 시간 내서 공부하기는 아까운ㅋㅋ 그런 기업들을 봤다.

처음에는 싸 보였는데 막상 한 달 보다 보면 결론은 다 패스였다. 각자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2022년 12월 보령

2023년 1월 KG이니시스

2023년 2월 녹십자홀딩스

2023년 3월 한독

2023년 4월 위메이드플레이

2023년 5월 현대리바트

2023년 6월 종근당홀딩스

2023년 7월 LF

2023년 8월 산돌

2023년 9월 한국콜마홀딩스

2023년 10월 LG생활건강

2023년 11월 GS리테일

2023년 12월 아모레퍼시픽

2024년 1월 NAVER

2024년 2월 CJ ENM

2024년 3월 신원

2024년 4월 나노브릭

2024년 5월 F&F홀딩스

2024년 6월 휴온스 

 

이렇게 본 기업 중에 휴온스가 제일 낫다. 

휴온스는 이제 간단히 훑어 봤으니 낮 시간에 더 깊이 공부하기로 한다.

2025년 하반기 신공장 가동을 투자포인트로 두고 투자하기 괜찮을 거라는 1차 판단이 들었다.

다행히 IR 자료도 잘 나와 있으니 이제 공부해 봐야지.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거.

2018년 스펙트라 메디칼(SPECTRA MEDICAL, Inc.)과 893억 원 규모의 의약품(리도카인 1% 주사 앰풀) 독점 공급계약 공시 이후 주가가 왜 계속 내렸지? 이후 실적이 상향된다고 봤을 거 같은데 왜 내린겨?

특히 2018년 10월은 -34%나 빠졌다. 일단 2018년 10월은 휴온스 관련해 특별한 악재 기사가 없어서 찾아보니 미중 무역전쟁 문제로 코스닥이 이만큼 빠진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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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보툴리눔 전문 업체의 주가가 다 많이 빠졌다고 한다. 이때 균주 논란 때문에 시끄러웠다.

그리고 휴온스는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휴메딕스와 파나시의 수출 대행
으로 발생하던 필러와 더마샤인 매출이 각 사로 이관되면서 에스테틱 사업부 매출이 감소했다.

 

 

 

 

공시도 보자. 892억 공급 체결이었고 당시 휴온스의 매출액 규모는 2017년 2848억이었다.

 

계약기간:계약체결일로부터 20년(이후 15년 자동 연장)

각 연도별 판매예정 수량에 대한 계약
판매예정수량
1차 연도: 19억
2차 연도: 38억
3차 연도: 57억
4~20차 연도:778억
:최소의무구매금액으로 산정(매년 3차 연도의 80%)

기사는 892억 계약이고 매출의 30%가 넘는다 이런 식으로 나오지만 뜯어보면 20년 분할해서 공급하는 거라 

1년간 공급 규모는 크지 않았다.

 

 

내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휴온스를 보자.

 

그리고 7월은 어떤 기업을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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