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사업부 내용을 대략적으로 훑어봤다.

시작한 첫날 알아본 게 10년 치 주가와 실적이다. 보통은 영업이익과 동행한다고 보면 되는데 CJ ENM은 순이익단에서 뭔가 자꾸 마이너스되어 그게 잘 안 맞다. 오히려 순이익이랑 주가가 같은 방향인 거 같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10년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괴리가 큰 경우 왜 그런가 이유를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어차피 이번 달 밤마다 20분씩 봐서 CJ ENM 다 못 볼 거 같고 다음 달에 낮에 나머지 공부해야 할 듯 ㅎㅎ

보고 싶은 거 위주로 밤에는 찾아보자.

 

 

 

2013년 사업보고서부터 열어봤는데 내용이 CJ 오쇼핑 내용이다.

아 2018년 7월 CJ 오쇼핑과 CJ ENM이 합병했지~

그런데 2013년은 주가가 왜 저렇게 좋은 걸까? 이때 홈쇼핑이 호황이었나 보다.

현대홈쇼핑 주가도 이 시기에 가파르게 올랐다. 

일단 넘어가고~

 

2018년부터 보려고 하니 7월부터 합병인 데다 이 정도 영업이익 1800억대와 순이익 1400억대 차이는 그럴 수 있다 보고 넘어간다.

 

2019년부터 보자~

 

◎ 2019년: 영업이익 2694억 순이익 1043억 

거의 -1600억이다. 

 

금융이익 453억
금융원가 557억 
지분법이익(손실) 392억 
기타영업외이익 103억 
기타영업외비용 1211억   
법인세비용 853 억

 

법인세비용도 다른 해보다 많이 나왔다. 그런 해도 있으니 이건 넘어가고 

기타영업외비용 1211억  이게 문제네.

 

기타영업외비용 항목을 보면

무형자산손상차손 -580억

관계기업손상차손 -203억

기부금은 매해 200억대로 나가고 있으니 넘어가자. 

 

 

 

 

무형자산 변동 내역을 보면 손상이 1585억이다.

 

 

그런데 이 중 영업권 손상 중 일부인 엘지헬로비전에 대한 영업권 819억, 하나방송에 대한 영업권 169억은 중단사업손익에 포함되어 빠진 듯하다.

그래서 2019년 무형자산손상차손 금액이 -580억

 

무형자산손상차손 금액이 -580억에는 

판권 -300억대 손상, 

아트웍스코리아에 대한 영업권 76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에 대한 영업권 70억,

아메바컬쳐에 대한 영업권 68억,

제이케이필름에 대한 영업권 21억에 대하여 무형자산손상차손이 포함된다. 

 

영화제작이나 투자에 참여할 때에는 미리 선급금을 지급한다. 이후 영화가 완성되고 회사가 배급을 맡게 되면 선급금은 없어지고 무형자산에 판권으로 바뀐다. 투자자금 회수단계에 들어가면 판권에 대한 무형자산상각비가 된다. 

근데 뭔가 찍었는데 오래 방영이 안되거나 등 문제가 생기면 판권 손상차손이 들어간다. 뭔가 그런 게 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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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래 20분 보는 건데 보다 보니 1시간이 넘었다. 너무 졸려서 집중이 안 된다.

내일 마저 더 보자.

 

하나만 적어보면 요즘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서 더벨스톡 특정 기사가 보고 싶어서 구독해서 보는데 

thebellstock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 내용이 LG헬로비전이야기다. 약간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LG헬로비전도 뭔가 많이 비싸게 인수해서 영업권이 많은데 수익성이 신통치 않아서 계속 영업권 손상차손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적자 상태인가 보다. 

 

CJ ENM은 2019년 왜 LG헬로비전을 매각했지?

그것도 내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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