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사업부 분기별 알아보는 중

 

◎ 2022년

 

 

 

2022년 1Q 매출 3,173억원(YoY -4.1%),  영업이익 129억원(YoY -61.6%),  영업이익률 4%대
- 아웃도어 활동 증가로 인한 건강식품 및 리빙 카테고리 중심의 취급고 감소 (YoY -7.3%)
- 재고평가손실 (36억원), 광고선전비, 인건비, 송출수수료 증가 등 비용 확대 따른 수익성 부진
- 유형상품 포트폴리오: 의류 26%, 식품/가정용품 31%, 가전 11%, 이미용/화장품 16%, 패션잡화 7%, 인테리어 5%

☞ 이 내용만으로는 갑자기 수익성이 4%대까지 꺾인 게 잘 이해가 안돼서 리포트를 찾아봤는데 대부분 IR 자료 내용 그대로이고 대신증권만 추가 내용이 있었다. 이때 CJ대한통운이 파업해서 취급고가 부진했다고 한다. (배송이 안되니 사람들이 안 샀다는 건가?) 그리고 TV홈쇼핑은 역성장 중인데 생각보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디지털 분야 쪽 매출이 안 올라오고 있나 보다. 디지털 취급고는 -11% yoy 감소하여 2개 분기 연속 감소이고 회복기미가 안 보인다고 하였다.

 

 

2022년 2Q 매출 매출 3,517억원 (YoY -1.6%),  영업이익 195억원 (YoY -34.7%),  영업이익률 5%대
- 오프라인 활동 증가 따른 라이브 TV 트래픽 감소 반면, 자체브랜드 취급고 증가 따른 디지털 매출 성장 (YoY +6.9%)
- 전년 대비 광고선전비, 인건비, 송출수수료 증가 등 이익률 감소 불구, 하반기 고마진 상품 강화 통한 수익성 회복에 집중
- 유형상품 포트폴리오: 의류 33%, 식품/가정용품 28%, 가전 10%, 이미용/화장품 13%, 패션잡화 6%, 인테리어 6%

☞ 그나마 패션 쪽 취급고가 좀 올라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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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Q 매출 3,095억원 (YoY -2.0%),  영업이익 57억원 (YoY -78.8%),  영업이익률 1%대
- 자체 브랜드 취급고 (YoY +12.5%) 증가 불구, 홈쇼핑 성장 둔화 및 소비 심리 위축 따른 TV 취급고 감소 (YoY -11.8%)
- TV 취급고 감소 따른 매출액 부진 및 송출수수료 등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 하락 (영업이익률 1.9%)
- 유형상품 포트폴리오: 의류 26%, 식품/가정용품 34%, 가전 9%, 이미용/화장품 14%, 패션잡화 8%, 인테리어 6%
☞ 겨우 적자를 면했다.  <더엣지>, <지스튜디오>, <셀렙샵에디션> 등 패션 자체 브랜드는 괜찮았다고 한다.
고정비 부담 때문에 매출이 꺾이면 영업이익이 하락이 가파르구나.

2022년 이때 뿐 아니라 홈쇼핑 쪽은 현재도 어려워 보이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커머스 수익성이 악화될 때마다 송출수수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송출수수료란 홈쇼핑이 방송 채널 편성 대가로 유선방송사업자에 지급하는 비용이다. 

찾아보니 매출의 65% 넘게 송출수수료로 낸다. (2023년 9월 기사)

홈쇼핑사 수익성이 악화되는 게 당연해 보인다. TV 홈쇼핑 시청자가 줄어서 매출도 줄어드는데 비용만 자꾸 늘어난다.

다른 홈쇼핑사도 포함한 전체 송출수수료는 해마다 평균 8%씩 늘어 2012년 8670억원 수준에서 2022년 1조 9065억 원까지 늘었다고 한다. 

 

유선방송사업자들도 입장이 있다.

TV 시청 인구가 감소하니 거기도 실적이 악화되어 여기서 계속 수수료를 올려 받으려고 하는 것이다. 

 

 

2022년 4Q 매출 3,769억원 (YoY +0.6%),  영업이익 342억원 (YoY +16.2%),  영업이익률 9%대
- 패션 신상품 론칭 및 편성 전략 강화 통한 F/W 시즌 성수기 효과 극대화 → 상품 경쟁력 기반 취급고 확보 및 수익성 개선
-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고수익 상품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및 운영구조 효율화 병행
☞ 다행히 4Q에는 영업이익이 좀 회복했다. 슬쩍 2023년을 보니 또 감소하네;;

 

 

TV 시청자가 줄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TV 홈쇼핑은 어렵다.

그래서 방법을 모색한 게 디지털 라이브 커머스이다. 

경쟁력을 갖는 하나의 방법은 상품 MD 구성을 잘하는 것이다.

그런 전략의 일환으로 유망한 회사들에 대해 투자도 좀 하는 거 같다.

 

이번에 상장하는 에이피알 검색하며 본 건데 CJ ENM도 에이피알에 투자자다. 2023년 6월부터 투자했네 

에이피알에 대한 지분율은 0.2%이고 장부가액은 현재 20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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