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스테인가르텐 브랜드 때문이었다.

 

 

 

공부 첫날 신원의 큰 매출에 비하여 스테인가르텐의 비중은 매우 작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진행하였다.

 

 

공부하다 보니

배당을 가져갈 수밖에 없는 대주주(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상황을 투자 포인트로 삼으려 했으나

정말 마른 걸레 비틀기다

신원도 재무도 손익도 어려운 상황이라 짜 낼 곳이 없는걸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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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은 자사주가 26%나 있다. 최대주주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지분율 25%대 보다 많다.

그러면 요즘 이야기되는 밸류업에 수혜가 될 수 있을까?

그런데 신원이 가지고 있는 자사주를 소각할지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데 이걸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 또한 어려워 보인다.

왜냐면 그러면 대주주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보다 지분율이 많아질 수도 있으니 쪼개서 교환사채로 이용한다면?

밸류업이란 모든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자금 여력이 있는 기업만 하는 것이기에 신원은 그것을 기대하고 투자하기에는 아닌 거 같다 (이러다 자사주 확 소각한다고 하면???!!!)

 

 

사업부는 두 개

1 수출 2 패션

매출액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대략 수출 8000억, 패션 2000억 정도 된다.

 

수출은 주로 니트랑 스웨터이고 과테말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등에 위치한 7개의 해외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GAP, WAL-MART, TARGET 등 약 10여 개 고정 바이어를 확보하여 OEM/ODM 방식으로 수출한다.

국내 다른 섬유 기업들이 하는 우븐보다 니트와 스웨터가 더 경쟁력이 없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수출 사업부 최근 몇 년간은 계속 흑자로 200억 이상 영업이익이 나오고 있다.

미국도 경기가 안 좋았다고 하는데 잘 나오네

 

패션 쪽이 힘을 내주면 좋을 텐데 

대략적인 매출액 규모가

베스띠벨리 450억~500억 
SI 400억
지이크600억
파렌하이트 450억 
마크엠 50억

 

 

 

패션 사업부는 계속 적자이고 

작년부터 이태리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GCDS,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까날리 CANALI가 신규로 전개되어 추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니 올해도 어려울 거 같다.

 

마크엠 해외 수출을 노리는 거 같은데 면세점에 자주 가는데 반응은 잘 모르겠다.

 

 

일단 신원은 여기까지 알아보는 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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