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넷 2019년 보고서 보기 전에 오늘 깨달은 거 하나.

어떤 회사가 궁금하면 그 업종이 가장 호황기 때 나온 산업보고서들을 모아 보는 게 좋겠다.

보통은 최근 3년 보고서 위주로 봤는데 지난번 현대리바트 공부할 때도 느낀 거지만 업황이 호황인 시기에 나오는 산업보고서들은 내용이 확실히 더 자세하다. 회사들도 잘되니까 자신이 있어서 정보를 공개하는 거 같고 

 

작은 광고 회사나 미디어렙사들 보고서를 보니 모바일 시장 성장기 때 나온 보고서 내용들이 

지금 나오는 보고서 보다 얻을 게 많다.

 

그렇게 치면 현재 호황인 업종이 늘 있을 텐데 게으르게 미루지 말고 산업보고서가 많이 나오는 것에 감사하며 공부를 제때제때 해야겠다.

 

 

◎ 2019년

- 디스플레이, 검색, 소셜미디어 광고,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 

- 검색광고 68%, 디스플레이 광고 30%, 기타 2%

- 국내 중대형 광고주(월 5,000만 원 이상) 광고 취급액 2018년 7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

- 영업비용의 약 75%가 인건비로 대부분 고정비.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크게 기대. 

 

- 자회사 이엠넷 재팬(지분율 64.1%). 2018년 일본 도쿄 마더스시장 상장. 이때 시가총액 약 400억 원

☞ 오늘은 보니 시총이 307억이네 

- 이엠넷 재팬은 일본 내 상위 10위 온라인 광고 대행사 중 유일한 해외 업체
- 일본 온라인 광고 비중은 2010년 13% → 2018년 27%까지 증가했지만

국내 40%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서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

그리고 국내 대비 일본 광고 시장의 수익성이 더 좋다네 

- 2018년 이엠넷 재팬 취급고 689억 원

- 2018년 이엠넷 재팬 영업수익 10.5억 엔(+11% YoY 한화 96억), 영업이익 2.6억 엔(+54% YoY 한화 23억) 

2018년 이엠넷 재팬의 영업수익 비중 33%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46% (엔화 강세 시기_

- 이엠넷 재팬 월 예산 100만 엔(1000만 원) 이상 중대형 광고주 수는 2015년 119개 →  2018년 196개

- 이엠넷 재팬 주요 매체별 - 구글 55%, 야후 35%, 페이스북 5%, 기타 10%

- 2018년 하반기 이후 엔화 강세 추세도 긍정적

(원/엔 환율 5% 변동 시 연결 영업이익은 약 2% 이상 변동돼 엔화 강세 시 이익 기여도는 더 확대)

- 2020년에는 도쿄 올림픽. 일본 대형 광고주 중심의 예산 집행 증가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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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 2018년 이후 중소형 광고주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대형 광고주로 고객군을 변화

- 고마진인 퍼포먼스 마케팅 비중을 늘려 가는 중

-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해 이엠넷 재팬 실적 기대

 

 ☞ 그런데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실적이 매출 YoY로 -30%

근데 또 주가는 유동성 완화로 매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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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이엠넷 - 애널리스트 보고서 보기 3

 

이엠넷 - 애널리스트 보고서 보기 3

◎ 2018년 - 이엠넷 경쟁력은 데이터 분석 기반의 퍼포먼스 중심 광고 운영-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광고 집행의 효율성 개선 및 성과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도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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