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LF에 대해 알아보았다.
LF에 관심을 갖는 것은 던스트 DUNST 의류 브랜드 때문이었다.
던스트는 LF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씨티닷츠가 전개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던스트의 LF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너무 작았다.
2022년 기준 LF 연결 매출액 대비 씨티닷츠 매출액은 1.35% 정도.
아무리 던스트가 성장한다고 해도 비중이 지금 너무 적어 투자포인트가 되기는 어려워 보였다.
LF를 보게 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
나는 분기마다 잘하는 가치투자펀드들이 어디에 투자하는지 스크리닝을 하는데
이번 2023년 1Q에 베어링 고배당 펀드에 LF가 새로 편입되었다. 투자금액은 적지만 왜일까 궁금했다.
LF 배당금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 7월 말일 종가는 13890원이니 2022년 700원 배당으로 계산하면 시가배당률이 5.3%나 된다.
더 늘어날 여지도 있어 보인다. 배당금은 100원씩 늘었지만 배당성향이 오른 건 아니라서.
게다가 최대주주 일가가 지분율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
LF을 한달동안 매일 20분씩 알아본 결과 내가 공부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기업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코람코 나왔을 때 사실 살짝 마음을 접었다. ㅎㅎ
LF는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41개, 사업 부문은 패션, 금융, 식품, 기타로 매출 2조 가까운 매우 큰 회사다.
매출로 보면 패션 사업 본사가 매우 중요한데 영업이익으로 보면 본사만큼 코람코가 중요하다.
그런데 코람코는 이익이 일정하지 못하다. 일회성 이익들이 있다. 반대로 손실도 있다.
코람코 홈페이지 너무 잘 해놨던데 봐도 잘 몰라서 일단 넘어가기로 한다.
LF는 10년 간 주가가 우하향 했다.
중간에 2017년 반등했을 때는 LF몰의 성장성이 있었다.
지금은 어떤 게 LF의 주가를 올릴 수 있을까?
의류주는 자사 브랜드의 힘이 가장 중요한 거 같은데 헤지스는 매출액 규모도 크고 해외 매출 비중도 높다.
여기서 성장성을 더 볼 수 있을까?
중국에서는 매장이 500개 이상이고
2022년 베트남에도 현지 업체와 계약을 통해 매장을 냈다.
이제는 일본, 유럽, 미국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헤지스는 폴로 랄프로렌과 타미힐피거와 같은 트래디셔널 브랜드 영역이다.
음 베트남에서의 성장성을 팔로우업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자.
아 그런데 적고 보니 2대 주주 고려디앤엘가 떠오른다.
차입을 통해서 계속 LF 주식을 사고 있는 듯하다. 매수하는 주주가 있으니 좋은 것일까?
그런데 최근 기사를 보면 신사업으로 패션 쪽으로 한다네. 뭔가 LF에게는 안 좋은 소식 같아 보인다.
결론은 그래서 투자 패스!
그렇지만 헤지스의 해외 성장성에 대해서는 계속 팔로우업해가면서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
8월에는 어떤 기업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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