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브랜드는 까날리 CANALI.

 

까날리는 1934년 론칭한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이다. 
3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원단 생산부터 제품 공정 끝까지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고수한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90개의 부티크와 1000개 이상의 리테일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원은 2023년 5월 까날리와 국내 독점 유통 및 영업 계약을 체결하였다.

 

 

까날리 찾아보다가 안 건데 이전에는 신원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리오니를 전개했다. 
2009년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며 브랜드를 전개했는데 브리오니의 이탈리아 본사 캐링그룹의 직진출이 확정되면서 중단하게 된 것이다. 브리오니는 2009년 인수 당시 40억 매출이었는데 2022년 120억 정도까지 올라왔다. 근데 10년 넘게 전개한 거 치고 매출액 규모가 크지도 않은데 이걸 먹겠다고 본사가 직진출하다니.

 

딱 1년 전인 작년 3월 한 달에 한 기업 공부가 한독이었는데 

한독도 같은 이유로 투자를 안 하기로 했다.

열심히 외국계 제약사 약을 국내에 안착시켜놓으면 갑자기 직진출한다고 판권을 돌려달라 한다.

 

의류업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 마케팅 다 해서 브랜드 다 깔아 두면 언제 갑자기 직진출한다 할지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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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까날리로 돌아와서~ 그런데 검색해 보니 매장이 안 뜬다?

다시 기사를 검색하니 2023년 5월 계약만 하고 아직 본격 전개는 안 한 모양이다.

최근에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나오네.

 

근데 까날리.... 어디서 분명 들어봤다.

역시!!!!!!!!!!!!!!!!!!! 2020년 한섬 투자했을 때 공부했다!!!!!!!!!!!! 이래서 공부가 복리구나....

그때 한섬이 까날리 중단한다는 내용을 봤다.

 

까날리를 처음 도입한 것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었다. 2000년대

이후 2015년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이 전개권을 확보했고 이후 한섬이  SK네트웍스를 인수하면서 까날리의 전개권도 넘어왔다. 계약 기간 종료되자 한섬은 더 이상 안 하기로 했다. 이때는 오프라인 매장이 좀 있었다. 현대 무역센터, 본점, 판교점 등.   

 

한섬이 계약을 연장 안 한 건 뭔가 이유가 있었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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