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생활용품 사업부 (HDB) 2022년 실적은 매출이 7%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9% 감익했다.
왤까?
◎ 2022년 1분기
생활용품 사업부 매출액 5526억(YoY +6%) 영업이익 552억(YoY -16%)
엘라스틴, 벨먼, 피지오겔 등 매출이 성장했다.
그리고 2021년까지만 해도 닥터그루트는 리앤 소속이었는데 (원래 출시 때는 리앤 닥터그루트였음)
이제 따로 닥터그루트 브랜드로 분류한다. 굿!
그래 리앤 이미지랑은 다르고 닥터그루트가 많이 컸는데 분리해 내는 게 좋다.
미국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인 보인카(매출 100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 편입 효과도 있고 피지오겔(매출 245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도 잘했다.
벨먼은 처음 들어본다. 나만 몰랐나;;; 바디워시 바디케어 브랜드인데 향이 좋은가보다.
이번 새로 나온 제품은 글로벌 향료사의 수석 퍼퓨머(그니까 향수 만들던 사람이라는 소리지?)가 만들어서 향수 같은 바디워시라고 한다. 오! 나도 사봐야지. 아직 리뷰가 많지는 않지만 다들 향 좋다고 하네.
영업이익이 감익한 이유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때문이라고 한다.
2021년에는 원부자재 가격 오른 이야기만 했는데 2022년에는 물류비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 2022년 2분기
생활용품 사업부 매출액 5434억(YoY +9%) 영업이익 596억(YoY +1%)
와 근데 브랜드별 성장률이 높다. 리엔은 새치커버 쪽으로 제품이 잘 나와서 +30%
닥터그루트는 별도로 +7%
벨먼 +74% 피지오겔 +72% 엘라스틴+24%
보인카(매출 10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편입과 피지오겔(매출 218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
이 두 브랜드는 특별히 실적이 공개되네.
그리고 채널은 온라인 쪽이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했다.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만약 이 부분이 개선되면 매출이 잘 성장해서 실적이 매우 좋아질 거 같다.
◎ 2022년 3분기
생활용품 사업부 매출액 5873억(YoY +8%) 영업이익 561억(YoY -11%)
브랜드별 매출성장은 좋다.
원자재 가격에 환율도 올라서 원가부담이 더 심해졌다.
◎ 2022년 4분기
생활용품 사업부 매출액 5265억(YoY +5%) 영업이익 189억(YoY -6%)
고물가, 고환율, 인건비 상승인 데다가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투자는 계속되고 있어서 영업이익이 안 좋았다.
2022년은 브랜드마다 잘 성장하며 매출은 좋았는데
원재료 가격 상승이 판매량 증가를 희석시켰다.
반대로 생각하면 원재료와 환율, 물류비가 안정화되면 영업이익이 과거보다 더 좋아진다는 소리인데
2023년은 이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되었을까? 내일 알아보자.
지난 LG생활건강 글 ↓ ↓ ↓
2023.10.10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LG생활건강 - 생활용품 사업부 (HDB) 알아보기 3 (2021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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