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음료 사업부 계속~

 

2023년 2Q IR 자료를 보면 매출 비중이 탄산 68% 비탄산 32%다.
브랜드별로 보면 코카콜라 45%(코카콜라 제로 11% 포함) 몬스터 에너지 8% 파워에이드 6% 순이다.
1분기에는 조지아가 6%로 3위였는데 아마 파워에이드랑 조지아랑 비슷하게 6%대인듯하다.

 

코카콜라 정말 엄청나구나 ㅎㅎ

올해는 특히 글로벌 엠버서더로 뉴진스를 발탁하며 새로운 CM송 ‘Zero’도 선보이고 뉴진스 스페셜패키지도 출시하는 등 마케팅에도 더 힘쓰고 있다. 그냥 먹는다고 해도 콜라라면 코카콜라 마실 텐데 뉴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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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보면 '원가 관련 비용 부담'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틸리티 비용 등 생산원가가 올랐다고 한다.

그리고 콜라의 판가는 2022년 2Q에 인상하고 유지 중이라고 한다. 사업보고서 한번 볼까?

 

 

 

원재료 가격 추이는? (단위 SU)

원재료 상승 폭이 판가 상승폭 보다 크구나. 

원재료 오른만큼 매번 판가는 올리기 어려울 듯. 

 

 

 

한국에 코카콜라 관련 회사가 2개다.

 

 

위의 코카콜라음료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지분율 90%)이다.

나머지 10%는 미국 코카콜라가 출자한 European Refreshments에서 보유 중.

 

아래 한국코카콜라는 The Coca-Cola Export Corporation의 자회사 (지분율 100%)

1974년 설립된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코카콜라 원액을 생산해 국내 보틀링 파트너인 코카콜라음료에 납품하는 회사다. 모기업인 미국 코카콜라(The Coca-Cola Company)의 The Coca-Cola Export Corporation이 전액 출자했다.

 

코카콜라 본사가 각국에 진출하면서 보틀링 시스템(Bottling System)을 적용한다.

역할 분함 하는 건데 본사 쪽 회사가 원액을 공급하고

각국의 파트너사를 정해 원액, 탄산, 물을 섞은 콜라를 병과 캔에 담아 완성품을 양산하고 유통하는 기능을 맡긴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의 코카콜라음료는 한국코카콜라에게 원액을 사 와서 우리가 마시는 콜라로 만들어 판매한다.

 

과거에는 코카콜라음료 실적이 안 좋았다. 

LG생활건강이 인수 후 좋아졌다. 

이 내용은 차석용 전 부회장님의 이야기를 적은 책인 <<그로잉 업>>에 자세히 나온다. 

생각난 김에 다시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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