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포화일까?
국내 편의점 점포 수는 2018년 4만 개를 넘었고, 2021년 5만 개를 돌파했다.
편의점이 많다고 하는 일본도 2021년 5만 몇 개다.
일본은 우리보다 인구가 두 배나 더 많은데 편의점 수는 비슷하다.
기사를 보니 편의점 CU와 GS25는 250m 이내 점포를 내지 못하는 룰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예외가 있다. 기존 가맹점의 동의를 얻으면 250m 이내도 점포를 열 수 있다.
기존 가맹점에서는 왜 동의를 할까?
본사가 지원금을 준다고 동의를 해 달라고 한다.
그래도 동의를 안할수는 있는데 그랬다가 다른 경쟁 점포 편의점이 들어올 확률이 있다.
그자리는 아마 편의점 하기 적당한 자리일 테니. 그러면 지원금도 못 받고 손해까지 보게 된다.
편의점 본사는 왜 이렇게 신규 출점을 할까?
규모의 경제 때문이다.
지점이 많을수록 바잉 파워가 생긴다. 납품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영업레버리지가 발생한다.
무조건 늘리면 좋을까?
그건 또 아니지. 늘리다 보면 일종의 카니발리제이션이 발생한다.
실적이 안 좋은 점포가 폐점까지 하게 되면 본사 수익이 악화된다.
CU와 GS25 매장수는 현재 어떨까?
국내가 포화니 편의점은 해외로 진출한다.
기사에 따르면 GS25는 2018년 베트남과 2021년 몽골에 진출했다.
각각 200개 편의점을 운영 중인데 베트남은 2027년까지 700개, 몽골은 2025년까지 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GS25 말고 CU도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몽골은 330개 말레이시아는 140개 운영 중인데 여기도 계속 확장 계획이 있다.
근데 이 나라들은 자기네 편의점이 없나? GS25와 CU가 둘 다 몽골로 진출한 게 신기하다.
찾아보니 인구도 적다. 인구 330만 명 정도.
편의점들이 궁금해 찾아보니 기사도 있다.
우리나라 편의점들이 꼭 몽골로 진출한 이유를 몽골이 지리적으로 위치가 좋고, 수도인 올란바토르를 중심으로 40대 이하 젊은 층 인구가 70%에 육박하고 경제 성장률이 높은 편이라고 하는데 음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인구가 너무 적은 거 아닐까? 아마 현지 강력한 경쟁업체가 없을만한 곳이라서 갔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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