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 별도 손익계산서를 보면 2019년 특이하게 관계기업 및 종속기업 투자이익이 118억 나온다.
Green Cross HK Holdings Limited 지분을 일부 처분하였다.
2018년 지분율 91.98% → 2019년 84.78%
2019년 기사에 따르면 GCHK의 지분은 GC그룹의 오너 일가와 임직원도 보유하고 있다네.
허일섭 회장이 167만 5408주(1.46%)
허은철 GC 녹십자 사장 90 만 618주(0.78%)
허용준 GC 부사장 188 만 4095주(1.64%)
Green Cross HK Holdings Limited는 홍콩법인이다.
기사 볼 때 GCHK 이렇게 약자로 잘 나온다.
녹십자홀딩스 - Green Cross HK Holdings Limited - 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
지분 구조는 이렇다.
주석을 보면
지배기업의 종속기업인 Green Cross HK Holdings Limited.는 2019년 4월 4일에 외부주주를 신주 인수자로 하는 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하였다고 나온다.
왜?
상장하려고 했네. 2019년 기사를 보면 재무적 투자자(FI)로 들어왔던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새로운 투자자에게 3년 내 IPO를 약정했다고 한다.
본건 거래 종료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의 기간 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또는 이에 준하는 해외의 공신력 있는 증권시장(이하 "적격 시장")에 대상 회사 발행 주식에 대한 IPO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투자자는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본 건 신주 전부 또는 일부를 지배기업에 매수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는 워버그 핀 2022년~2023년 사이에 IPO가 이뤄져야 계약 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커스(Warburg Pincus)로 미국 대형 사모펀드(PEF).
2022년~2023년 사이에 IPO가 이뤄져야 계약 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왜 관련 소식이 아직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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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라제와 그린진에프 중국 매출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야 중국에서 IPO가 가능할 듯
헌터라제는 희귀질환 헌터증후군 치료제이다.
헌터증후군이란 뮤코다당 분해 효소 결핍으로 뮤코다당류가 축적되어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을 말한다. 성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이다.
남자의 경우는 XY 이므로 X 염색에 1개에만 이상이 생겨도 병이 생기고, 여자는 XX 이므로 X 염색체 두 개에 이상이 생겨야 질병이 생긴다.
헌터증후군 치료제는 다케다의 엘라프라제와 녹십자의 헌터라제 이렇게 두 개만 있다.
헌터라제는 2020년 9월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후 기사를 보면 2022년 약가 협상 중이라고 했는데 올해 1월 기사에서도 아직 협상 중이라고 올해 말에 중국 내 보험 급여 적용이 예상된다고 한다.
참고로 국내는 급여 적용이 되는 듯
그린진에프는 3세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 치료제다.
2021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그린진에프의 현지 마케팅 및 판매는 중국 내 혈장 유래 혈우병 치료제 점유율 1위로 영업·유통망이 탄탄한 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GC China)가 맡는다.
중국 쪽 관련 연결대상 종속회사 손익계산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음 아직 중국 쪽 매출이 그렇게 잘되고 있지는 않은 거 같다. 그럼 IPO 약속한 거는 어떻게 되나? 하긴 근데 지분이 많지는 않아서 다시 사 달라고 해도 큰 문제는 없겠다.
당사는 2020년 3월 6일 제2020-2차 이사회에서 2종 상환전환우선주 3,427,570주에 대한 상환을 승인하였으며, 제40기 정기주주총회 후 개최된 제2020-3차 이사회 결의에 따라 2020년 4월 10일 해당주식에 대한 상환 및 소각을 완료하였습니다. 따라서 보고서 제출일 현재 당사의 2종 상환전환우선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