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의 주주 구성을 알아보고 있다.

 

신원의 최대주주인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재무상태표를 보니 이상하다.

 

매출이 없다. 

 

 

 

자산 상태도 보면 매도금융자산으로 신원 주식만 들고 있다.

신원을 위한 회사 같다.

 

기사를 찾아보자. 검색해 보니 2013년부터 그랬구나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는 2001년 광고대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매출은 없고 판관비는 1억 정도 나가니 영업이익이 -1억 정도 적자이다.
근데 차입금이 있어서 이자가 또 나가니 당기순이익 적자는 더 크다. 2022년 -3억 2021년은 -9억
결손금이 매해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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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가 최대주주가 된 것은 사연이 좀 있다.

신원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때문에 19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03년 워크아웃은 끝났지만 이 당시 창업주 박성철 회장은 지분도 정리되고 경영권도 잃었다고 한다,

 

박성철 회장은 다시 경영권과 지분을 찾기 위해 케이블 TV업체 2곳(한밭케이블, 대전케이블)을 매각해서 돈을 마련했다. 

그 돈을 통해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가 신원 지분을 다시 모은 듯. 

처음부터 이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워크아웃에서 벗어나려고 케이블 TV업체를 채권단에게 받아달라 했지만 거부했다고 하네.

 

2005년 최대주주 변경 내역을 보면

기존 최대주주였던 한국외환은행의 지분을 디지웨이브란 회사에 매각했다고 공시하고

며칠 후 다시 디지웨이브가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에게 지분을 매각했다는 공정공시가 나온다.

 

 

 

 

그래서 이때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가 지분율 3.38%로 최대주주가 된다.

그리고 2005년 내내 열심히 장내 매수를 했다.

그래서 이후에도 자사주를 계속 많이 산 거 였나보다. 돈 있으면 다 신원 주식 사는데 총 동원한 듯.

 

최근 2023년 기사를 보면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는 신원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운영자금을 충당하고 있나 보다. 그래서 신원 주가가 어느 정도 유지되어야 한다. 담보 가치 하락을 막으려면 말이다. 

 

또한 티앤엠은 다른 수익이 없으니 배당을 받아갈 수밖에 없구나.

그래서 배당을 안 하던 회사가 배당을 하기 시작했다. 2022년은 순이익이 170억대 나오니 배당으로 81억 썼다.

 

 

그러면 대주주 입장에서는 

신원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으니 주가가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도 해야 되고

많이 벌면 배당으로 많이 가져가기도 해야 하네?! 오호~ 

 

지난 신원 글 ↓ ↓ ↓  

2024.03.02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신원 - 주주 구성 알아보기 1

 

신원 - 주주 구성 알아보기 1

여기는 주주 구성부터 알아보자.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외 3인 25.9% 자사주 26.84%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외 3인을 자세히 보면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24.38% 박정주 0.51% 박정빈 0.51% 박정환 0.5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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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주주 구성부터 알아보자.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외 3인 25.9%
자사주 26.84%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외 3인을 자세히 보면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24.38%
박정주 0.51%
박정빈 0.51%
박정환 0.51%

 

일단 박정주는 대표이사님이고 1976년생
박정빈 부회장님
회장님이 1940년생 박성철.

 

과거 주주 변화도 알아봐야겠다.

10년 치를 보니 늘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가 최대주주였다. 

 

 

 

2014년부터 박정환 박정빈 박정주 주식 수는 늘 일정하게 52만 주였는데 

총 주식 수가 변동되면서 지분율이 조금씩 변하였다.

총 주식 수가 변한 이유는 전환사채 일부가 전환되면서 주식 수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사주를 계속 매입해서 지금은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가 가진 신원 지분율 보다 자사주 지분율이 더 큰 상태다.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24.38% vs 자사주 26.84%

 

주주 설명에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는 광고대행 및 주식소유를 통한 타법인의 사업내용 지배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주식소유를 통한 타법인의 사업내용 지배만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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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의 주주 구성을 알아보니 2022년 말 기준

박성철 39.22%
박정빈 20.03%
송기정 14.88%
박정환 13.14%
박정주 12.73%

 

내일 더 알아보자. 

 

 

지난 신원 글 ↓ ↓ ↓  

2024.03.01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신원 - 2024년 3월 공부 기업 !!!

 

신원 - 2024년 3월 공부 기업 !!!

날짜 생각을 미처 못하다가 갑자기 3월이 되었다 ㅎㅎ 어떤 기업을 볼까 급하게 결정!!! 신원! 아니 지금 브랜드 파워 있는 의류 기업들도 주가가 어려운데 신원이 웬 말이냐! 싶겠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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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생각을 미처 못하다가 갑자기 3월이 되었다 ㅎㅎ

어떤 기업을 볼까 급하게 결정!!!

 

신원!

 

아니 지금 브랜드 파워 있는 의류 기업들도 주가가 어려운데 신원이 웬 말이냐! 싶겠지만!!

그래도 보고 싶어서 이 기회에 본다.

 

관심 있는 브랜드는 스테인가르텐이다.

신원이 2022년 론칭한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데 뭔가 그동안 신원이 했던 브랜드와 좀 다르다. 

신원 기존 브랜드들은 뭐랄까 2000년대에 머문 느낌인데 이 브랜드는 좀 세련됐다.

 

매장에 아직 못 가봐서 구글 검색 사진으로 ㅎㅎ

근데 매장을 검색하면 특이하게 천안이랑 부산에만 있네.

서울에는 없나? 

 

 

 

근데 이 브랜드 매출 아직 얼마 안 되는 거 같다 ㅎㅎ 기사에 나오지도 않고

또 신원 홈페이지에 브랜드 소개를 보면 빠져있다.

왜 빠져있지? 빠져있는 것도 이상하네?

 

 

 

 

한 시간 정도 재무를 미리 정리해 봤는데

신원.... 재무 안 좋네^^

왜 이렇게 차입금이 많은거야!! CAPEX 투자를 그렇게 많이 하는 거 같지도 않은데

왜지? 한 달 동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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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년 동안 자본이 거의 늘지 않았다. 최근에 좀 늘어서 2000억 넘었네 

 

 

 

 

영업이익을 보면 최근에 좀 나아지긴 했다.  

 

 

 

 

그리고 2020년까지는 배당을 안 했는데

2021년 배당금 41억 (배당성향 33%) 50원

2022년 배당금 81억 (배당성향 44%) 100원

2023년 배당금 52억 (배당성향 88%??) 70원

배당금으로 보면 2023년이 2022년보다 줄었는데 싶지만

순이익을 보면 2022년 175억에서 2023년 59억으로 -61%나 줄었는데 배당을 기어코(?) 한 느낌이다.

배당을 꼭 받아갈 이유가 있나? 갑자기 왜 이럴까????

 

주주 구성을 슬쩍보니~

여기 또 특이하네 ㅎㅎ

자사주가 1위다. 26.84 %

자사주가 티앤엠커뮤니케이션즈 24.38% 지분율 보다 많다.

 

여기는 내일 사업 내용이 아니라 대주주부터 알아보자.

뭔가 공부하면 재밌을 거 같다.

 

근데 와 지금 배당 수익률 7%대네. 

수익성이 떨어져도 배당을 주려는 의지가 보이는데 

수익성이 받쳐주면 더 주려나?

 

3월 잘 알아보자.

 

 

 

 

아!! 오늘이 마지막 날인지 몰랐다!!!!!!!!!

 

우선 알아보던 거는 마무리해야지.

2023년 3Q 차입금까지 일단 알아보자. 

 

 

 

여전히 많다.

 

 

 

이게 보니까 어지간히 벌어서는 안 되겠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좀 좋아 보여서 유형자산, 무형자산 취득 내역을 보니 들어온 만큼 나간다.

특히 무형자산은 대부분은 판권에 관한 것이다. (판권이거나 건설중인자산으로 쌓였다가 판권으로 대체되는 것이거나)

 

 

 

기업이 돈을 벌면 그래도 어느 정도 현금이 쌓여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하다.

뭔가 규모만 계속 커지는 거 같다. 규모가 더더더 커지면 현금이 넉넉해지는 구간이 올 수 있는 건가?

그것도 음악, 커머스 등에서 번 것으로 메꾸어 넣으니까 미디어나 영화가 버티는 거 같다.

 

 

그동안 CJ ENM은 주가에서 알 수 있듯이 상황이 안 좋았다. 10년 치 주가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1 미디어플랫폼 ☞  넷플 등과 경쟁해야 해 계속 투자해야 해, 티빙 적자
2 영화드라마 ☞ 코로나로 영화관에 사람 안 와, 상영 못해
3 음악  ☞ 그나마 음악은 낫다. 그래도 여기도 코로나로 콘서트 못했어. 그래도 여기는 성장함. 
4 커머스  ☞ 홈쇼핑 사람들이 안 봐. 근데 또 송출수수료는 많이 달라하네 

 

+ 그 와중에 피프스시즌 거의 1조 주고 인수했는데 코로나도 끝났는데 미국 배우, 작가들 파업;; 

+ CJ라이브시티 공사 지연 중. 지자체에서는 공사 지연되었다고 지체보상금 달라하네. 

+ 관계기업에서 덩치 큰 넷마블도 적자라서 지분법 손실도 나

 

 

 

이제 약간 숨통이 트인다.

1 미디어플랫폼 ☞  티빙 광고 요금제 도입하고 하반기 BEP 가능해 보여.
2 영화드라마 ☞ 이제 영화관 정상 운영.
3 음악  ☞ 이제는 여기가 효자 사업부. 굿
4 커머스  ☞ 홈쇼핑 사람들이 안보는 거 여전하고 커머스 등 시도하는데 쉽지 않을 듯. 여기는 쿠팡, 중국 싼 쇼핑몰 등과 계속 경쟁해야 해서 계속 어려울 거 같긴 하다. 

 

+ 피프스시즌 ☞  파업 끝, 정상화, 이제 흑자 전환됨  

+ CJ라이브시티 ☞  여긴 아직 진도 안 나감. 근데 만약 잘 풀린다고 해도 공사 시작하면 또 자금 모자라는 거 아닌가??

+ 넷마블 ☞  2024년은 작년보다는 낫겠지.

 

 

리포트나 컨퍼런스콜을 보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가 중요하니 티빙 흑자 전환에 관심이 많고 기대가 크다.

KBO 한국프로야구 시기에 맞춰 올해 3월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요즘은 많이들 OTT 2개 이상 구독하는 거 같다. 나도 넷플릭스 + 티빙 이렇게 보고 있다.

 

아! 근데 잠시 딴소리!!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를 사용 중인데 뭐랄까? 광고가 너무 허접하다. 

'허접하다' 이 표현이 딱이다. 허름하고 잡스럽다.

타겟팅을 문제 삼으려는 게 아니라 나오는 광고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 이게 참 이상하다. OTT에 넣는 광고면 좀 더 참신하게 하면 좋을 거 같은데 유튜브 중간에 나오는 광고보다 뭐랄까 지역 케이블 방송에 나오는 광고 수준으로 나온다. 

그래서 볼 때마다 넷플릭스는 광고 넣기도 비싸다던데 그 비싼 돈을 주고 하는 광고면서 퀄리티를 이렇게 할까 싶다.

 

티빙은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겠다.

이게 미디어렙의 문제인 건지 광고대행사의 문제인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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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을 패스하려는 이유는 올해 분명히 좋아지고 PBR 0.5도 안돼서 싸긴 한 거 같은데

계속 콘텐츠 투자를 해야 하는 사업 구조라 현금이 쌓이기 어려운 거 같다.

그리고 CJ라이브시티는 재개되면 여기도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닐까 싶어서 잘 모르겠다.

 

그래도 참 CJ ENM은 대단한 것이 자금 조달을 회사채 차입금 등으로 다 버텨낸다.

참고로 지분율을 보면 CJ가 40%, 자사주 5%다.

 

쓰고 보니 약간 고민되네.

분명 올해 좋아지니 주가는 지금 보다 낮아지기는 어려울 거 같기도 하고,

PBR 0.5 아래니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밸류업도 기업이 자금 사정이 좋아야 뭘 하지 지금 그럴 형편이 아닌데 싶기도 하고 

 

또 이러다가 넷마블 지분 매각으로 한큐에 자금 문제를 해결해 버릴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아 아직 판단이 안 서네.

CJ ENM도 나머지 공부를 좀 해야 할 듯 ㅎㅎ

 

 

지난 CJ ENM 글 ↓ ↓ ↓  

2024.02.28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CJ ENM - 현금과 차입금 내역 알아보기 3

 

CJ ENM - 현금과 차입금 내역 알아보기 3

다시 현금과 차입금을 알아보자. 2022년 알아볼 차례인데 차입금 더 많아졌다 ;;; 차입금 자세히 보면 단기차입금이 많이 늘었다. 2021년만 하더라도 회사채(공모) 이율 2%대였는데 2022년 발행한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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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금과 차입금을 알아보자.

 

2022년 알아볼 차례인데 차입금 더 많아졌다 ;;;

 

 

 

 차입금 자세히 보면 단기차입금이 많이 늘었다. 

 

 

2021년만 하더라도 회사채(공모) 이율 2%대였는데 

2022년 발행한 2100억 회사채(사모) 금리는 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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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2년은 피프스시즌을 인수한 해다.

현금 9337억 썼다.

 

 

 

2022년 기사를 찾아보면 순차입 구조가 부담되니 컨퍼런스콜에서 상장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유동화)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넷마블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인 듯하다.

 

넷마블 지분 얼마만큼 가지고 있지?

2022년 기준 지분율 22.85% 주식 수 18,720,000주 장부가액 1조 3354억 

 

넷마블 주가를 한 번 볼까?

현재 주가 65200원 * 18,720,000주 = 1조 2205억 

 

 

 

정말 넷마블 지분을 팔까? 팔 수 있을까?

지금 넷마블 적자로 지분법 손실도 일으키고 있다. 올해는 좀 나아지려는 거 같기는 한데.

CJ ENM이 재무가 안 좋으니 이리저리 시도는 할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2년째 별 다른 액션이 없는 거 같기도 하다.

뉴스를 잘 지켜보자. 

 

 

 

지난 CJ ENM 글 ↓ ↓ ↓  

2024.02.27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CJ ENM - CJ라이브시티 알아보기 2

 

CJ ENM - CJ라이브시티 알아보기 2

이렇게 보니 CJ ENM은 본 사업 적자 때문에 재무가 악화되었다기보다 CJ라이브시티랑 피프스시즌 인수 때문에 악화된 거다. 어제에 이어 CJ라이브시티 계속~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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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CJ ENM은 본 사업 적자 때문에 재무가 악화되었다기보다

CJ라이브시티랑 피프스시즌 인수 때문에 악화된 거다.

 

어제에 이어 CJ라이브시티 계속~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하는 CJ라이브시티가 2021년 4분기 착공했지만,

2023년 4월 인건비, 건자재 인상 등으로 공정률은 17%에서 멈췄다.  

 

재무를 다시 보니 적자가 심해서 계속 자본을 까먹는다.

부채는 점점 늘어나고.

 

 

 

마침 각종 자금 조달로 인해 투자설명서가 나와 있으니 읽어 본다.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테마파크, 아레나(공연장), 상업시설, 호텔 등을 갖춘 국내 최고의 문화복합시설 개발을 목표로 2015년 설립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생활문화기업 CJ그룹의 콘텐츠 사업의 확장이자 완성이라는 관점에서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공간 개발을 추진 중이며, 그중 현재 진행 중인 아레나는 2만 석 규모의 음악 전문 공연장 구축을 통해 최적의 제작 환경 및 우수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26년 오픈 예정 

 

주요 계약


기본협약서
1 계약 상대방: 씨제이이엔엠 컨소시엄 -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2 내용: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한류문화 확대 재생산을 위한 관광, 문화, IT를 접목한 문화 교류 공간 개발
3 계약 기간: 본 협약 체결일로부터 공급대상 용지 상에 건축될 모든 건축물의 사용 승인이 완료되는 시점


테마파크 용지 대부 계약서
1 계약 상대방: 제이라이브시티 - 경기도
2 내용: 경기도로부터 테마파크 용지인 T1 및 T2 대부 계약
3 계약 기간: 2017년 07월 01일부터 2066년 06월 30일까지 (50년)


건설공사 도급계약
1 계약 상대방: 한화건설
2 내용: 아레나(공연장) 신축공사 도급 계약(계약변경 진행 중)
3 계약 기간: 2021.12.24일부터 2024.06.30일까지


조인트벤처(JV) 계약
1 계약 상대방: ANSCHUTZ ENTERTAIMENT (AEG) SG PTE. LTD
2 내용: 아레나 운영 파트너십 계약 
3 계약 기간: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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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 중에는 보고 싶은 숫자만 가져왔다.

그런데 만약 잘 이야기가 되어서 공사를 재개한다고 하면 

그때 또 자금이 없는 거 아닌가? 더 차입을 하는 건가?

일단 현금과 금융자산 남은 게 별로 없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로 

지자체에 지체보상금을 안 내는 거로 해결되고 & 공사도 재개된다고 하면

공사 자금은 어떻게 어디서 나오는 거지?

 

내가 뭐를 덜 알고 있는 건가? 왜 이야기는 언급이 안될까?

CJ ENM 너무 두들겨 맞고 있어서 쓰러질까 봐 차마 이 이야기까지는 못 꺼내는 걸까?

 

 

 

지난 CJ ENM 글 ↓ ↓ ↓  

2024.02.26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CJ ENM - CJ라이브시티 알아보기 1

 

CJ ENM - CJ라이브시티 알아보기 1

어제 2021년 현금과 차입금 내역을 알아보다가 채무증권 발행 내역을 봤는데 CJ라이브시티가 눈에 띈다. 그래서 오늘은 CJ라이브시티를 알아보자. 우선 CJ ENM 사업보고서에서 찾아보니 지분율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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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주식 찾기 - 2023년 헛발질 모음!!!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도전은 계속됩니다 ~~~

 

지난 2022년 글  ↓ ↓ ↓ 

2023.02.19 - [나의 투자 사례] - 생활 속의 주식 찾기 - 2022년 헛발질 모음!!!(KG이니시스, 고려제약, 에코마케팅, 아이패밀리에스씨, 포바이포)

 

 

생활 속의 주식 찾기 - 2022년 헛발질 모음!!!(KG이니시스, 고려제약, 에코마케팅, 아이패밀리에스

저는 주로 다트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는데요. ​ ​ 그러나 버리지 못하는 욕심. ​ 생활 속의 주식 로망이 있습니다. 찾고 말 테야..... ​ 2022년에도 노력했습니다만 건지지 못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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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도 에릭자비츠

2. LF 던스트

3. 원익 선크림

4. 한섬 오에라


 

1. 진도 에릭자비츠 - "진도야 왜 사업이 진도가 안 나가냐!"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에스제이그룹 주주인 저는 헬렌카민스키와 캉골이 잘 있나 보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방문합니다. (에스제이그룹 이야기하지 마십쇼 마음 아프니껭)

그런데 이게 모야! 헬렌카민스키 비스무리~한 모자를 발견합니다.

경쟁자인가? 궁금해서 매장에 들어가 봤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없어진 매장입니다)

 

들어가 보니 진도의 브랜드입니다.

모피하던 진도가 이런 것도 하나? 하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이때는 진도 시총이 350억대 정도로 만약 이 브랜드가 헬렌카민스키 반만 해주면 초대박인 경우였습니다.

에릭자비츠는 미드 가십걸의 블레어가 쓰고 나온 모자로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2022년 10월 출시되어 이때 아직 6개월차였습니다.

에릭자비츠 모자를 검색하니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모자와 비교글이 여러 개 나왔고

브랜드는 약하지만 헬렌카민스키에 비해 머리가 더 편하고, 관리가 쉽다는 나름의 장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헬렌카민스키 모자 말고 새로운 브랜드를 찾으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래서 잘하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문제가 좀 있었는데요.

당시 에릭자비츠를 검색하면 이랜드에서 병행수입품이 들어왔습니다.

IR 담당자님과 통화한 결과 회사도 미국 본사와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거 같았습니다.

또한 부산 지역 온라인 카페에서 매장 오픈을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들이 있었는데요.

여름 성수기 전 오픈을 기대하며 회사에 문의하니 다행히 준비 중이었습니다.

매장 위치 문제 때문에 상의 중이었고 결정만 나면 2~3주 이내에 신세계 센텀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어 보였는데 결국 안 되었습니다.

"진도야 왜 사업이 진도가 안 나가냐!"

이후로 생기는 에릭자비츠 서울 내 매장은 다 다녔는데요.

지금은 거의 다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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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자비츠를 공부하면서 한편으로는 모피가 계속 걱정이었습니다.

모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으니까요. 또 과거에는 사치재 역할을 좀 했지만 프리미엄 패딩 등이 나타나면서 경쟁에서 밀립니다.

그런데 미스터리한 것이 매출액 500억 이상 계속 나오고 흑자입니다. 누군가 계속 모피를 사기는 하나 본데요.

여러 백화점 매장도 가보고 세일 행사 때마다 계속 가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티비를 보는데 홈쇼핑에 진도 모피!!!가 나옵니다. 어찌나 반가운지!!!

매진.... 어머나! 누가 사는구나!!! 사는 사람 있구나!!!

본사 패밀리 세일에도 가 봤습니다. 패밀리 세일은 사람이 많더라고요.

 

진도 뉴스 10년치를 봤는데요.

2011년 진도가 톰보이 인수전에 참전했다는 거 아십니까?

결국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져갔지만 진도에게 그런 과거도 있답니다.

진도야, 그 패기 어디 갔니!!!!!!!!!!!!!!

2021년부터 2세 경영이 시작되며 전개한 신규 브랜드인 에릭자비츠를 살짝 기대했는데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2011년 만약 톰보이가 진도에게 인수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진도의 미래가 바뀌었을까요?

톰보이의 미래가 바뀌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저도 진도를 못 믿나 봅니다.

보류입니다.

쉽지 않을 거 같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작은 시총에 흑자 기업이 잘 없어서 계속 모니터링합니다.

 

 

 

 


 

2. LF 던스트 - "투자시그널: 이 브랜드 옷 좋아하시나 봐요, 근데 비중이 작아요"

2023년 5월 17일 화제의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 첫 화 장면입니다.

한 여성 출연자가 남성의 코트를 가리키며 말합니다.

여성 출연자: "저 여기 브랜드 좋아하는데... 옷이요. 남자 거 좋아하는데 이거 입은 남자 처음 봤어요."

남성 출연자: "옷에 관심이 많으신가 보네요"

 

뭘까? 던스트입니다.

던스트는 20대 30대 여성들에게 반응이 좋은 브랜드입니다.

온라인으로 주로 판매하고 이때는 오프라인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만 있습니다.

일단 오프라인 매장 가서 한 번 봤습니다. 손님 많았습니다.

 

 

던스트는 LF 연결대상 종속회사 씨티닷츠가 전개하는 브랜드입니다.

씨티닷츠는 2019년 2월 LF 사내벤처로 시작해 2년 2개월 만에 2021년 4월 독립법인으로 분할되어 나왔습니다.

LF의 2021년 사업보고서부터 등장하는데요.

다트에 감사보고서가 없으니 아쉬운 대로 LF 주석에서 재무를 봅니다.

이때는 2023년 1Q까지 실적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3월부터 모델이 블랙핑크의 지수였습니다.

왜 지수는 이렇게 규모가 작은(2022년 매출액 200억대) 브랜드 모델을 할까?

기사를 보면 지수가 평소 던스트 브랜드를 선호했고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하는데요.

성장성 있는 브랜드의 모델이 되어 그 브랜드가 커지는 구간에 모델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인 거 같습니다. 예전에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무릎팍도사에서 '미쳤어' 노래를 이효리에게 줄까, 신인 손담비에게 줄까 고민하면서 신인에게 주었을 때 자신의 가치가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인터뷰가 떠올랐습니다. 지수의 던스트 선택도 그런 것 아닐까요? 던스트는 국내 브랜드가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문제가 있는데

① LF 전체 매출 내에서 씨티닷츠 비중이 너무 작아요.

2022년 기준 LF 연결 매출액 대비 씨티닷츠 매출액은 1.35%

 

 

 

 

② 비중이 커지는 걸로 가정하고 일단 공부를 더 하고 있는데

LF 사업보고서를 열어보면 패션만 있는 게 아니라 코람코!!!가 떡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결국 코람코를 며칠 공부하다가 항복..... OTL

코람코는 홈페이지가 매우 친절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만

친절한 홈페이지, 그렇지 못한 나의 이해력....

그리고 공시를 보면 고려디앤엘이 계속 LF를 장내 매수를 합니다.

고려디앤엘은 오너 일가 회사이고요.

고려디앤엘 감사보고서를 보니 재무상태도 안 좋은데 차입해서 계속 LF를 산 거더라고요.

처음에는 올타쿠나 누가 계속 사주면 좋지^^ 하면서 봤는데요.

음 찾아볼수록 약간 고려디앤엘이 하려는 패션 신사업 부분들이 LF 주주 입장에서는 "굳이 왜 LF가 고려디앤엘이랑 같이 뭐를 해야 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또 아쉽게 생각한 부분이 백화점에 닥스키즈와 헤지스키즈를 가서 구경하는 손님들 보면 '오! 좋아좋아' 싶었는데요. 이게 LF 회사가 아닙니다.

아무튼 그래서 보류인데요.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지분을 확대했었는데 어떤 소식이 들려올지 궁금합니다.

 

아! 그런데 던스트를 보며 느낀 게 있습니다.

위 에릭자비츠와의 차이점인데 에릭자비츠는 갸우뚱인데

던스트는 20대 30대 여성 누구에게 물어봐도 매출이 늘 수 있다고 답할 거 같습니다.

되는 브랜드는 처음부터 조짐이 다른 거 아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3. 원익 선크림 - "그 많은 피부과 대기 손님을 봤다면 미용기기를 볼걸"

2023년 6월 셀퓨전씨에서 실비보험이 되는 선크림 배리덤 쉴드크림MD가 나왔다는 블로그 글을 봤습니다.

셀퓨전씨의 회사 씨엠에스랩이 원익의 자회사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바로 사업보고서를 폈습니다.

원익 지배구조 이상합니다;;; 원익홀딩스 위에 원익이 있습니다. 옥상옥 구조네요.

옥상옥 지배 구조는 싫어요. 그렇지만 일단 눈감고 넘어갑니다.

원익의 씨엠에스랩의 지분율은 93%입니다.

원익의 당시 손익계산서를 보면 대략 매출 비중이 씨엠에스랩 55%, 원익별도 45%, 기타 3%였기에 씨엠에스랩을 공부해 보자 싶었습니다.

참고로 원익홀딩스는 원익의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아니라 관계기업이라 지분법으로 들어오기에 손익계산서가 이런 식으로 영업이익보다 순이익이 훨씬 큽니다.

 

실비되는 선크림 배리덤 쉴드크림MD을 사 보기 위해 피부과에 문의했으나 35g, 80g 두 용량 중 다들 80g만 취급한다고 하네요. 서울에 10개 정도 피부과에 문의했는데 강남 한 피부과만 35g이 있다고 해서 가서 사 왔습니다.

괜히 한 번 손등에 발라보고 찍어 봤어요. 너무 많이 바른 듯 ㅋㅋ

 

 

네오팜에 투자한 적이 있어서 과거 제로이드 인텐시브 크림 MD 용량, 판매가, 그리고 공급되는 병원수에 비례하여 배리덤 쉴드크림MD도 이리저리 계산해 보았는데요.

당시 공부하던 다른 기업들에 비해 투자 아이디어가 약하다고 해서 보류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선크림 사러 피부과에 간 게 월요일 오후 3시인데

대기실에 예약 환자 손님이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이걸 보고도 선크림 사들고 와서 원익 공부한 나.............. ㅠㅠ

이때라도 미용기기 볼걸....

에휴.... 갑자기 슬프네요. 왜 돌아다닌겨....


 

4. 한섬 오에라 - "더해라 vs 고마해라"

한섬은 2020년에 온라인 비중이 올라오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기간에 투자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가 5년 만에 흑자가 났기에 화장품 사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투자를 종료하였었는데요.

한섬은 비디비치랑 좀 다른 결의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합니다.

초고가 라인 오에라입니다.

오에라 화장품 매장은 사진 촬영 금지 문구가 있어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매주 백화점을 가 보는데 가끔 한 명씩 앉아서 상담 중입니다.

그래서 한섬 분기보고서 주석을 펴 봅니다. 이때는 2Q까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오에라 회사인 한검라이프앤은 아직 매출 규모는 작고, 적자 규모가 매출 규모 보다 크네요.

어지간하면 투자 공부 핑계로 하나 사서 써 보려고 했는데 30만 원짜리 에센스는.... 차마 못 샀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그냥 한섬 사서 물리는 게 나을 거 같다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주식쟁이 다됐쥬 ^^?

차선책으로 이벤트에 응모해서 당첨되었습니다 샘플 겟!

쪼끄만해 보여도 5mL 얘가 2만 원이 넘습니다. 좋긴 좋아요. 기분 탓인 거 같기도 하지만^^

 

 

오에라 화장품은 어떻게 하면 매출 규모를 키울 수 있을까요?

일단 현대 그룹사에서 밀어줍니다.

현대백화점 VIP 쟈스민, 한섬 VIP 등급 선물, 고객선물, 설선물, 추석선물, 생일선물 등에 오에라가 다 들어갑니다.

 

 

오에라의 경쟁자는 누구일까요?

시슬리, 라메르, 라프레리 등과 비교해서 각 화장품별 고객들이 왜 그 화장품을 사는지 찾아보았는데요.

초고가 라인을 쓰던 사람들은 잘 내려오지 않는 거 같습니다. 아주 작은 효용에도 그 이상의 돈을 지불합니다. 그 효용이 어떤 무엇이든^^

그런데 VIP 고객들은 피부 시술도 넉넉하게 받고 화장품도 초고가 바르고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만

중간층 신규 고객이 될 수 있는 단계에서는 같은 값이면 피부과 시술로 넘어가서 진입이 덜하는 거 같았습니다.

명품 카페에서 초고가 화장품에 대해 슬쩍~ 문의하면

"그 돈으로 리쥬란 ㄱㄱ" 이런 답이 달리는 걸 보면 지금이라도 그냥 파마리서치 공부할까요? ^^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오에라가 집중하는 소수의 고객층에 대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돈이 얼마나 있어야 이걸 씁니꽈!!!!!!!!

오에라는 한섬이 아주 길게~~~~ 보고 시작한 사업이겠지요?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

그런데 아직 회원 관리가 비슷한 레벨의 다른 브랜드들 보다 약한 거 같은데요. 후발주자인데 왜 더 약할까요?

계속 신제품들이 나오는 걸 보면 라인업을 갖추는 과정인 건가 싶기도 하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1주라도 사서 주주총회에 참석해 볼 걸 너무 아쉽습니다.

혹시 주주님들 계시면 오에라에 대해 좀 알려주십시오.

그리고 또 하나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더캐시미어 매장을 지나가는데 어!!! 키즈 라인이 보입니다.

한섬에서 키즈도 이제 하나?????!!!!!

매니저님께 더캐시미어 키즈도 이제 나오냐고 물어보니 더캐시미어는 원래 키즈 있었다고 하네요;;;

모든 지점에 들어가 있는 건 아닌 거 같고 일부 지점에만 들어있습니다.

이 시기에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지방시 키즈가 새로 생겼거든요.

그러고 보면 한섬이 키즈를 안 할 이유가 없네! 싶어서 문의했었는데 당시에는 논의 안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내수 부진은 차치하고서 한섬 과거 신규브랜드 더캐시미어와 래트바이티가 이익에 기여하기까지 기간을 생각해 보면 요즘 신규 브랜드를 한 번에 너무 많이 전개하는 거 아닌가 싶어 살짝 갸우뚱했는데요.

또 어찌 생각해 보면 더캐시미어와 달리 지금 전개하는 브랜드는 해외 브랜드로 이미 고객층이 있는 브랜드니 좀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한섬 최고 등급인 사람들은 여전히 1인당 연간 1억 넘게 쓰는 거 같은데 그 정도의 팬층이 있다는 건 브랜드 파워가 건재하다 싶거든요.

생활 속의 주식을 발견하면 공부한 후 궁금한 점을 IR 담당자님께 늘 여쭤보는데요. 사업보고서 내용뿐 아니라 현장에서 가질 수 있는 의문들, 사업 전개 방향에 대한 질문을 하면 한섬은 막힘없이 답합니다. 이미 다들 많이 질문하셨던 것일 수도 있고요. IR 팀이 영업 환경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서 인 거 같기도 하고요. 다른 회사들 보다 그런 점이 좋아 보입니다.

여기도 모니터링 중입니다.

아무튼 예전보다는 한섬의 투자 난도는 높아진 것 같습니다.

사례 절반 정도 적었는데요.

나머지는 나중에 적겠습니다!!

생활 속의 주식 하나 건질 때까지 올해도 계속 살펴봅니다~~~~~~~

 

어제 2021년 현금과 차입금 내역을 알아보다가 채무증권 발행 내역을 봤는데 CJ라이브시티가 눈에 띈다.

 

그래서 오늘은 CJ라이브시티를 알아보자.

 

 

 

우선 CJ ENM 사업보고서에서 찾아보니 지분율 90% 연결대상 종속회사다.

사업보고서에는 2018년 케이밸리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다.

주석에 나온 재무를 정리해 보았다. 

 

 

 

기사를 찾아볼까?

올해 기사도 있네. 뭔가 문제가 있나 보다.

 

CJ라이브시티는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및 공연장을 개발 운영하는 계열사다. 
현재 국내 최대 음악전문 공연장 '아레나'를 포함한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예상 사업비 1조 8천억 원 이상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의 공모사업에 CJ E&M 컨소시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시작했는데 2016년 국정농단사태와 관련되어 인허가가 안 났나 보다. 그렇게 계속 지연되는데 완공 기한 연장은 허락되지 않아 문제인가 보다. 이게 완공을 못하면 지체보상금을 내야 하는데 그 금액이 1000억이 넘는 듯. 

CJ 입장은 행정 절차가 길어졌는데 연장해 줘야 한다~이고 

지자체 입장은 변수는 CJ가 조절했어야지 지체보상금 CJ한테만 안 받으면 특혜 논란 생긴다~ 이런 입장인 거 같다. 

국토부가 조정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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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CJ라이브시티 전 단지 중 핵심시설인 아레나의 착공식이 진행됐다. 

시공사는 한화. 근데 2023년 4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건설 비용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 

2023년 12월 비즈니스 포스트 기사를 보면 공정률 17% 상태이고 투입된 사업비는 7000억
처음에 예상 사업비 1조 8000억이랬는데 아직 공정률 17% 밖에 안되었는데 7000억이나 투입이 된 건가?

예정대로 되어서 잘 완공되었으면 K-POP 한류가 일 때 좋은 기회가 되었을 텐데 아쉽다. 
최근 기사를 보면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모두들 한 목소리를 내고 있나 본데 총선도 다가오고 하니 뭔가 잘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내일 좀 더 알아보자.

 



지난 CJ ENM 글 ↓ ↓ ↓  

2024.02.25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CJ ENM - 현금과 차입금 내역 알아보기 2

 

CJ ENM - 현금과 차입금 내역 알아보기 2

오늘은 2021년 현금과 차입금 내역을 알아보자. 차입을 많이 해서 현금이 많아진 거 같은데 왜 이렇게 차입을 많이 했지? 유동 비유동 합쳐 거의 1조가 늘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왜 이렇게 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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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1년 현금과 차입금 내역을 알아보자.

 

차입을 많이 해서 현금이 많아진 거 같은데 왜 이렇게 차입을 많이 했지?

유동 비유동 합쳐 거의 1조가 늘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왜 이렇게 차입금을 많이 늘렸을까?

코로나로 상황도 안 좋고 금리도 낮아져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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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증권 2021년 발행 내역도 보자. 사업보고서에 미상환 내역만 정리했다. 

 

 

아 찾았다. 2021년 기사를 찾아보니. 인베스트 조선 기사 제목이

'엔데버 품으려 9000억 빌린 CJ ENM…추가 투자수요에 재무안전성 우려'이다.

이때 엔데버 인수하기로 한 해구나.

참고로 엔데버 콘텐트는 2022년 9월 →피프스 시즌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엔덴버 콘텐트의 지분 80%를 7억 7500만 달러(약 9351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그래서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공시도 냈었다. 

취득예정일자는 2022년 1월이었다. 

 

 

그런데 CJ 라이브시티는 뭐지? 그건 내일 찾아보자. 

 

 

 

지난 CJ ENM 글 ↓ ↓ ↓  

2024.02.24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CJ ENM - 현금과 차입금 내역 알아보기 1

 

CJ ENM - 현금과 차입금 내역 알아보기 1

오늘은 CJ ENM 차입금 규모에 대해 알아본다. 근데 특이하다. 2020년은 실적이 안 좋았는데 현금 상태가 왜 이렇게 좋아진 거지? 2020년 영업이익 2721억 순이익 656억 영업활동현금흐름 5664억, 투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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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CJ ENM 차입금 규모에 대해 알아본다.

 

근데 특이하다. 2020년은 실적이 안 좋았는데 현금 상태가 왜 이렇게 좋아진 거지? 

 

 

 

2020년 영업이익 2721억 순이익 656억
영업활동현금흐름 5664억, 투자활동현금흐름 -1조, 재무현금흐름 4900억

 

지난번 순이익단 알아봤을 때 2020년 왜 이렇게 순이익이 줄었나 봤더니
금융원가에서는 이자가 -242억 정도 나왔고 
기타비용에서는 유형자산처분손실이 -500억대, 무형자산손상차손이 -500억대 사용권자산손상차손 -180억대, 잡손실;; -200억, 또 기부금 -200억대가 나왔다.

이 중 이자나 기부금은 실제로 현금으로 나갔을 것이고 손상차손 이런 것은 현금 유출이 없었을 것이다. 

 

아 현금흐름표 세부 내용을 보면 된다. 위 손상차손 내역보다 무형자산상각비 4332억이 있구나. 
이 때문에 순이익은 600억대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5000억대가 나온다.

그러나 투자활동현금흐름에서 무형자산 취득액이 나온다. 이때 한창 콘텐츠 투자하던 때라서 -5100억 썼다.

그럼 뭐 영업활동현금흐름은 5000억대 나온다고 해도 안심할 일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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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디서 이렇게 숫자가 좋아져 보이는 걸까? 

주석에서 찾았다! 네이버!!

2020년 금융자산이 갑자기 3000억 이상 늘어나는데 내역을 보면 네이버가 신규로 생겼고 그 금액이 3062억이다.

 

2020년 기사를 찾아보니 이때 네이버와 CJ그룹이 60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을 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 주식 3000억원어치(179만1044주)와 CJ ENM 주식 1500억원어치(109만5690주), CJ ENM 계열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1500억원어치(187만7345주)를 취득했다.

지분으로 따지면 CJ대한통운 지분의 7.85%, CJ ENM 지분 4.996%,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6.26%.

그래서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CJ ENM의 3대 주주,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가 된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 주식 3000억원어치(104만7120주)를 취득한다.

CJ대한통운의 네이버 지분율은 0.64%가 된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도 네이버 지분을 각각 0.32%씩 보유하게 된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CJ ENM은 자사주를 매각했고, 스튜디오드래곤은 3자 배정 유상증자(신주 발행) 방식을 택했다.

 

그래서 2020년 CJ ENM 자사주가 반으로 줄었구나.  약 230만주 → 120만주 

당시 공시를 보면 1,095,690주 * 주식가격 136,900원 = 1500억 처분 

 

 


네이버 주식은 당시 286,500원
근데 타법인출자현황을 보면 이때 수량 523,560주에 총 1500억인데?

왜 3000억대로 나오지?

 

 

아 이것도 한참 고민하다 알았다! CJ ENM 말고 스튜디오드래곤도 1500억 있어서

연결로 네이버 지분 가치 3000억대가 금융자산으로 나오는 거다!
​ CJ ENM 별도로 가면 1500억으로 나온다. 

 

결론은 2020년 수익성이 그리 좋지 않았고 별일 없었던 거 같은데 왜 이렇게 '현금 - 차입금' 규모가 나아졌나 보니까 

금융자산에 새로 들어온 네이버 지분 가치가 3000억이나 되기 때문이다.

 

 

찾고 나니 별 내용 아니지만

찾는 동안 뭔가 재밌었다 ㅎㅎ

 

 

지난 CJ ENM 글 ↓ ↓ ↓  

2024.02.23 - [한 달에 한 기업 공부] - CJ ENM - 순이익단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5

 

CJ ENM - 순이익단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5

2023년은 아직 사업보고서가 안 나왔다. 잠정실적 공시를 참고하면 영업이익 -146억 순이익 거의 -4000억이다. 2022년도 순이익 마이너스가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2023년 무슨 일이야! 일단 3Q까지 -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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