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을 보면 염가매수차익으로 6133억. 염가매수차익은 영업권 반대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GS홈쇼핑 합병 때문에 나온 건데 GS홈쇼핑 등 합병하는 회사들 순자산이 1조 5874억이었는데 이전대가로 9733억만 치렀기 때문에 염가매수차익으로 6133억이 생겼다.
◎ 2022년
실적이 들쑥날쑥 하는 구나. 공통 및 기타는 이번에 뭔 마이너스가 저렇게 많이 났냐
공통 및 기타 사업부를 좀 더 알아보면
'헬스앤뷰티, 조미료 제조,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LCD TV 광고, 택배주선, 전자상거래업 등'이다.
딱 봐도 흑자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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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2년 새로 '디지털' 사업부가 생겼다. 사업보고서 설명을 보자.
디지털커머스(GS Fresh Mall) 당사는 온라인시장 성장에 따라 e-커머스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슈퍼 등 오프라인 플랫폼의 다양한 상품들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GS Fresh Mall'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고객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17년 12월 셰프의 레시피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조리방법과 손질된 식재료를 제공하는 "심플리쿡 사업"을 론칭하여 당사의 주력분야인 食문화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래 ' 공통 및 기타부문' 에 속하던 사업부인데
기업회계기준서 제1108호 영업부문의 양적 기준에 따라 공통 및 기타 부문에서 구분 표기하였다고 한다.
"별도의 보고부문으로 공시되었던, 헬스 앤 뷰티 부문이 당기에 기업회계기준서 제1108호 '영업부문'의 양적기준에 따라, 공통 및 기타로 분류"
궁금해서 검색해 본다.
기업회계기준서 제1108호 '영업부문'의 양적기준
다음 양적기준 중 하나에 해당하는 영업부문에 대한 정보는 별도로 보고한다. ⑴ 부문수익(외부고객에 대한 매출과 부문 간 매출이나 이전을 포함)이 모든 영업부문 수익(내부 및 외부수익) 합계액의 10% 이상인 영업부문
⑵ 부문당기손익의 절대치가 다음 중 큰 금액의 10% 이상인 영업부문 ㈎ 손실이 발생하지 않은 모든 영업부문의 이익 합계액의 절대치 ㈏ 손실이 발생한 모든 영업부문의 손실 합계액의 절대치
⑶ 부문자산이 모든 영업부문의 자산 합계액의 10% 이상인 영업부문
경영진이 재무제표이용자에게 유용한 부문정보라고 판단한다면 양적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영업부문도 별도의 보고부문으로 공시할 수 있다.
양적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영업부문들에 관한 정보를 통합하여 하나의 보고부문으로 할 수 있다.
단, 영업부문들의 경제적 특성이 유사하고 문단 12의 통합기준 중 과반수를 충족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보고되는 영업부문들의 외부수익 합계가 기업전체 수익의 75% 미만인 경우, 보고부문들의 외부수익 합계가 기업전체 익의 최소한 75%가 되도록 문단 13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영업부문이라도 추가로 보고부문으로 식별한다.
보고대상이 아닌 기타 사업활동과 영업부문들에 대한 정보는 통합하여 문단 28에서 요구하는 조정사항에서 ‘그 밖의 모든 부문’으로 분류하여 다른 조정항목과 별도로 공시한다. ‘그 밖의 모든 부문’의 범주에 포함된 수익의 원천은 설명되어야 한다.
직전 기간에 보고부문으로 식별되었던 영업부문이 당기에 보고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그 부문이 계속 중요하다고 경영진이 판단하는 경우에는 그 부문에 대한 정보를 당기에도 계속하여 별도로 보고한다.
영업부문이 양적기준에 따라 당기에 보고부문으로 새로 식별된 경우에, 비교목적으로 표시되는 전기의 부문정보는 그 부문이 전기에 문단 13의 보고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더라도 당기의 보고부문을 반영하여 별도의 부문으로 재작성한다.
단, 필요한 정보를이용할 수 없고 그 정보를 산출하는 비용이 과도한 경우는 예외로 한다.
별도로 공시하는 보고부문의 개수에 대한 실무적인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한계를 초과하면 부문정보가 지나치게 상세해질 수 있다. 보고부문의 개수의 한계가 정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문단 13~18에 따른 보고부문의 개수가 10개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실무적인 한계에 도달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 내용을 보면 기업회계기준서 제1108호 '영업부문'의 양적기준에 따라 그전과 같이 '헬스 앤 뷰티' 따로 공시해도 된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여기거가, 전기에서 구분해서 발표했기 때문에 2020년 10% 이하라도 따로 공시해도 된다.
회사가 그냥 기타로 넣기로 결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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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로 생긴 개발 사업부는 뭘까?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원래도 있었는데 2019년 순이익은 79억밖에 안되었는데 2020년 순이익이 573억이다.
2020년 전체 순이익이 1600억대니까 비중이 매우 크다.
아 개발 사업부야 말로 '영업부문'의 양적기준에 따라 따로 공시되어야 한거네.
기사를 좀 찾아보자.
일회성 이익이 있었다.
2020년 1Q 광교몰 사업시설 매각 자문 용역료 등 일회성 수익이 450억 반영되었다.
2020년 GS리테일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 사업은 서울 지하철 관련 임대차 사업이었다.
2009년 9호선 상업시설 임대차 계약을 시작으로 지하철 6·7호선과 신분당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다.
9호선 사업은 2019년 10년 단위 계약이 완료됐지만 계약 연장(5년)으로 2024년까지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편의시설 운영관리와 경희의료원 전면플라자 문화복지시설 운영사업, 서울대병원 첨단외래센터 부속시설, 평촌몰 상업시설, 구로 G밸리 상업시설 등에 대한 임대차 사업을 하고 있었다. 요즘은 어떤지는 2023년 공부할 때 알아보자.
결국 2022년 11월 왓슨스로 H&B 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지 17년 만에 철수하다고 기사가 나왔다.
GS리테일은 2005년 홍콩 AS왓슨과 합작으로 왓슨스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2017년 왓슨스코리아를 흡수합병하고 이듬해인 2018년 랄라블라를 론칭했다.
올리브영과 경쟁은 너무 치열했고 코로나로 오프라인 점포들도 힘들어지자 더 이상 출점을 그만두고 철수를 선택했다고 한다. 2018년도도 적자인 걸 보면 계속 적자 사업부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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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올리브영 독주다.
하나증권 보고서를 보면 랄라블라(GS리테일), 롭스(롯데쇼핑)가 폐점하고 현재 올리브영 오프라인 H&B스토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80%라고 한다. 점포수는 1,320개. 2018년 랄라블라가 168개였으니까 비교가 안 된다.
올리브영은 온라인도 잘 된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25%나 된다고 한다.
중국 5년 만에 단체관광 금지령을 해제로 면세점이 가장 수혜를 받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여행객들이 올리브영 방문을 더 많이 한다. 오! 근데 또 한편에서는 마켓컬리의 뷰티컬리 같은 온라인 채널과의 경쟁도 심하다고 하네. 오프라인에서는 이제 더 이상 경쟁자가 없을 줄 알았는데 '다리브영'이라고 불리며 다이소도 뷰티 쪽 성장성이 강하다.
근데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계속 더 잘 될 거 같다ㅎㅎ 2022년 당기순이익 2000억 정도 나왔다고 한다. 흑자인지 궁금했는데 흑자 정도가 아니라 돈 많이 버는구나 ㅎㅎ
매일경제 - “이제 담뱃값 8000원 되려나”… 내년 인상론에 무게, 왜? 2023년 11월 2일 기사 - 2015년 이후 8년째 담뱃세가 인상되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세수 확보를 위해 내년 중 담뱃값을 올릴 것이란 전망 - 기획재정부는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예의주시하는 분위기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8000원보다 우리나라의 담뱃값이 절반 수준
-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추나 잘 팔리는 상품위주로 압축 판매하고, 프레쉬푸드와 생활서비스상품(공공요금수납 등) 또한 취급하며, 보통 프랜차이즈 체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등 기존 대규모 소매점이나 전문점, 슈퍼마켓 등과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편의점사업부는1990년 LG25라는 독자개발 브랜드로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편의점시장의 선두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으며, 한강 입지 등 특수 상권에서도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향후 편의점 사업부는 고매출점 중심의 출점과 더불어 Fresh Food, HMR (Home Meal Replacement) 및 차별화 상품 강화 등 소비트렌드 및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통한 기존점 매출 활성화, 그리고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확대를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 또한, 차별화 경쟁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O4O 서비스 제공, 전용 어플리케이션 출시 등의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구매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O4O 서비스?
Online for Offline 서비스.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이라는 뜻이다. 온라인을 통해 축척한 기술, 데이터 등을 오프라인 사업에 적용하는 비즈니스 모델 GS리테일 경우는 우리 동네GS 앱이 예다.
우리 동네GS앱을 통해 가까운 GS25, GS더프레시 매장을 확인하고 원하는 상품을 주문결제 픽업 혹은 배달하는 서비스가 O4O 서비스이다.
- 국내 프랜차이즈 체인 편의점社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이 있습니다.
- 편의점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체인으로 운영되는 바, 브랜드의 인지도는 중요 경쟁력 요소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신규 사업자의 진출이 쉽지 않습니다.
- 한편, 현재 편의점 시장은 '3강2중'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상위 3개사의 (GS25, CU, 세븐일레븐)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 프랜차이즈 산업 특성상 다수의 점포를 운영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이를 위해서 물류센터, 점포 운영 정보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따른 대규모 투자에 따라 소규모 자본으로는 시장 진입이 어렵고, 대형유통업체들이 수십 년 간의 영업 노하우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업체의 인수합병을 제외한 신규진입은 어려운 산업입니다.
- 편의점 산업에서 타사 및 타업태 대비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주요 경쟁력은 Merchandising(MD) 역량 확보, 다양한 컨셉의 점포 출점, 서비스 역량 확보, 신규 서비스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도입 등이 있습니다.
- 22년 GS25의 운영점포 수는 편의점 전체 운영점의 약 30% 수준으로,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현재 편의점 시장에서는 CU와 당사가 업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 이마트24와도 경쟁구도에 있습니다.
- 과거 편의점의 소비자층은 가격에 대한 민감도는 상대적으로 덜하면서 서비스, 깨끗한 매장 환경, 다양한 간편식, 24시간 영업 등에 대한 니즈와 소비 욕구를 지닌 20~ 30대였으나 최근 수년간 4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 향후에도 고령화의 가속화 및 소비트렌드의 변화로 중장년층 소비자 구성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최근 편의점은 다각화된 소비계층 및 소비트렌드에 맞추어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 주택가에서는 생활밀착형 점포로서 1차 상품(농ㆍ축수산물)의 구색을 강화한 편의점을 출점하고, 도심지에서는 커피 및 카운터 F/F 등을 취급하는 새로운 컨셉의 편의점을 출점하는 것이 그 사례입니다.
- 최근에는 MZ세대의 주소비 계층 급부상에 대응하여, 플랫폼 서비스 강화 및 스마트 스토어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편의점 사업부의 매출구성비가 가장 높은 상품은 담배로 전체 매출의 38%~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음료제품, 과자류, 주류, 즉석먹거리 상품순으로 매출 구성비가 높습니다.
- 담배의 경우 저마진 상품으로 이익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담배를 제외한 여타 상품군의 판매 비중을 늘리는 것이 본사와 가맹점 모두에게 유리합니다.
- 수요변동의 내적요인으로는 매장 출점수와 상관관계가 가장 크며, 상품의 종류와 수량, 구색 등의 정량적 요인과 상품의 품질, 판매사원의 노하우, 매장서비스 등의 질적요인도 있습니다.
- 외적요인으로는 유행 및 계층의 변화, 경기적 상황, 소비심리의 고저, 소비트렌드 변화, 기업이미지 등이 주요한 수요의 변동요인입니다.
더후는 글로벌 명품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리브랜딩을 한다. 2023년 8월에는 천기단 라인 리뉴얼을 기념하며 상하이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열었다.
2019년 이후 4년 만이라고 한다.
그런데 리브랜딩이라는 말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계속 기사나 IR 자료를 보면서 검색해 봐야 할 거 같다.
더후는 용기부터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게 생겼는데 중국 외 다른 나라로도 갈 수 있나?
아시아는 모르겠는데 서구 쪽은 이런 한방 화장품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잘 모르겠다.
거기는 허브, 유기농, 자연주의 이런 느낌이지 한방은 아닌 거 같은데....
더후의 리브랜딩은 여전히 중국향일까?
기사를 더 찾아보니 후의 신규 안티에이징 라인인 로얄 레지나는 궁중 화장품 콘셉트가 아니네. 한자도 빠졌다. 이영애 대신 배우 안소희가 앰버서더를 맡았다. 중국 사업이 어려워지니 북미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영문표기와 모델로 달리했다고 한다. 그런데 북미로 가고 싶다고 하는데 왜 모델을 안소희로 했을까? 궁금
후, 아모레퍼시픽, SK2 에스띠로더, 디올, 샤넬, 라메르 등 럭셔리 화장품들은 12층 꼭대기에 따로 있다.
그리고 빌리프, 오휘, 숨은 다른 층에 있는데 같이 모여 있다. (9? 10? 몇 층인지 갑자기 헷갈린다)
내가 본 순간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 된다. 근데 오늘 손님이 없기는 없었다.
빌리프는 글로벌로 나가서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은 어제 알아보던 빌리프 마저 더 알아보자.
근데 잠깐 딴소리인데 얼마 전부터 네이버 검색 이상해졌다.
나는 그래도 구글보다 네이버 검색을 더 자주 했는데 요즘 검색 결과 나오는 거 보면 그냥 구글로 바로 간다.
빌리프 알아본다고 출시되었던 2010년 기사부터 보는데 지금 이정애 대표님 사진이 나온다. 'LG생활건강 64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사업부장 자리에 오른 이정애 상무!' 내용을 보면 이정애 대표님은 86년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질레트, 니베아 등 글로벌 브랜드 위주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후 헤어케어, 화장비누, 바디워시 등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담당해 왔다고 한다. 특히 2005년 9월부터는 당시 LG생활건강이 새롭게 진출한 기저귀, 생리대 등 지류 부문의 마케팅 디렉터를 맡아 성공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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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재미있는 기사들이 많은데 이때 화장품 업계가 스토리텔링으로 마케팅을 많이 하던 시기다.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아 늘 그런건가)
더샘은 인도의 무갈 여왕이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오랜 시간 늙지 않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간직했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아마존 원주민들이 해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자 사용했던 안드로바 나무의 씨 기름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122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 정착한 수도사들 이야기로,
뉴트로지나의 노르웨이전 손 크림은 노르웨이 어부들이 건조해서 갈라지는 손을 보호하려고 사용했던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SK-Ⅱ는 일본 교토대의 야나기 박사가 양조장에서 사케를 만지는 늙은 조주사의 손이 눈에 띄게 희고 부드럽다는 사실을 발견한 데서 시작한 이야기가 있다.
다시 빌리프로 돌아오면 출시한 해 라인업을 보면 허브 포뮬러의 클렌징 5종, 허벌 익스트랙트 토너 3종, 모이스처라이저 3종, 에센스 3종, 크림 3종, 아이크림 1종, 스페셜 제품 4종, 선제품 2종, 비비크림 3종, 마스크 6종, 보디라인 6종, 남성용 5종 등 44여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정도 갖추고 론칭하는 거구나.
2011년 기사를 보면 LG생활건강은 빌리프를 영국으로 역수출하게 된다. 하얀 용기에 까만 뚜껑 등 포장을 간소화해 가격이 1만~6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었는데 반응이 좋아 네이피어스 매장에 입점하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1년 만에 15개 백화점에 입점했다.
이때 광고나 모델도 아직 고용 안 했는데 자연주의, 허브 콘셉트가 좋아 실적이 좋았다.
2012년 기사를 보면 론칭 2년 만에 매출 증가율이 200%였다고 한다. 이때 재밌는 기사도 있다. 빌리프 이야기는 아니고 LG생활건강이 냉장화장품 브랜드도 출시했었다. 이름은 '프로스틴' 냉장 보관이라 매장에는 냉장고를 설피하고 제품 구입 시 아이스팩에 포장해서 제공했다. 고객들 방문 선물을 구슬 아이스크림으로 ㅎㅎ 이 시기에 화장품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면 화장품 냉장고 나오고 그랬던 때였나 보다. 지금은 아예 없는 걸 보면 잘 안 되었나 보다.
2013년 기사를 보면 또 빌리프 이야기는 아니고 LG생활건강이 특이한 화장품을 냈었네. 일명 와인 화장품 '다비' 전 세계 페닌슐라 호텔과 대한항공 일등석에서만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인이었다.
미국 와인을 세계적인 명품 와인의 반열에 올린 전설적인 인물 로버트 몬다비(와 자손들이 2004년 다비라는 화장품을 미국에서 출시했고 LG생활건강이 판권사서 국내에 들여오는 거다. 와이너리의 포도 및 와인 포뮬러 성분을 공급받아서 아시아 사정에 맞게 다비를 국내 출시했다. 기사를 더 보면 다비를 오휘, 후, 숨, 빌리프, 프로스틴에 이어 LG생활건강의 브랜드 파워를 이어갈 6번째 백화점 브랜드라고 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이것도 잘 안된 듯 빌리프 관련 기사만 보려고 했는데 과거 기사 보니까 재밌는 내용이 많아서 보다가 시간 다 갔다 ㅎㅎ
현재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매출 비중은 럭셔리 76%, 프리미엄 24%이다. 주요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더후 55%, 숨 3%, 오휘 4%, CNP3%다.
그럼 빌리프는 3%보다 더 매출 비중이 낮다는 소리인가?
TFS가 뭔가 했더니 더페이스샵을 말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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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belif)는 2010년 론칭한 LG생활건강 자사 브랜드이다.
오휘, 후, 숨 다음에 나온 LG생활건강의 네 번째 화장품이다.
빌리프(belif) 이름 뜻은 ‘믿다’라는 의미의 believe에서 유래했다. 명사형인 belief와 같은 발음인데 철자만 달리했다.
‘원료’ ‘처방’ ‘안전성’ 등에서 빌리프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믿음’과 ‘신념’을 의미한다.
빌리프의 컨셉은 '허브'였다.
처음부터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만든 브랜드였기에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아온 약제인 허브를 택했다.
유통 채널은 우선 백화점 입점이었다.
2010년 론칭 후 청량리역 롯데 복합쇼핑몰 1층 화장품 매장에 첫 입점을 시작했다.
가격대는 하이엔드는 아니었다. 지금도 분류가 '럭셔리'가 아니라 '프리미엄'에 속한다.
처음 포지셔닝을 하니 비슷한 컨셉으로 로레알의 키엘이 있었다.
빌리프는 가격대가 하이엔드가 아니었기에 약제사 컨셉으로 접근했다.
'1860년,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처음 허브 클리닉샵을 연 허브전문가 '덩컨 네이피어(Duncan Napier)'의 허브 조제기법과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가 컨셉이었다. 그들은 1860년부터 제품마다 성분을 모두 표시했다. 그만큼 자부심이 강했다. 빌리프는 국내, 중국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을 제외하고 네이피어스의 포뮬러를 그대로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