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 투자설명서 보면서 공부하기!!! 1편 (주담 통화 일부 포함)

 

 

투자설명서에는 사업보고서나 분반기 보고서에는 나오지 않는 내용들이 나온다.

오늘부터 그 내용들을 정리하고 공부해 본다.

 

유상증자는 다 끝났고 신주 배정도 이루어졌다. 

이후 무상증자 물량까지 9월 7일자로 모두 입고되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가 모집한 금액은 225억 정도 

 

 

슥슥~ 보면서 보고서에 없던 내용 위주로 정리해 보자. 

 

 

 


◎ 건강기능식품 영업은 크게 건강기능식품 제조업과 판매업으로 구분

 

2020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련 업체는 전체 92,010개

그중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은 521개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은 91,489개소

 

 

 

2020년 기준 총 521개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중 매출액 50억 원 이하 업체가 447개소로서 전체의 85.8%를 차지

 

 

 

☞ 매출액이 1000억 넘는 업체는 2020년 기준 10개밖에 안 되는구나.

노바렉스 2020년 매출액 2228억

 

 

 


◎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영위 상장사 매출액

 

 

 

 


◎ 국내 건강기능식품 품목별 생산실적 현황

 

 

☞ 이 자료는 2022년 2Q 보고서에 업데이트 되었다.

개별인정형 비율이 더 올라갔다. 2021년 기준으로 점유율 21% 

 

 

 

☞ IR 담당자 문의 (주담 통화)

Q 2022년 2Q 반기보고서를 보니 건기식 시장에서 원료 매출 비중이 고시형 79%, 개별인정형  21% 정도 됩니다.

노바렉스 매출에서는 대략적인 매출 비중이 어느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을까요?

A 고시형이 더 많습니다. 6 대 4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품목별 생산실적

 

 

 

☞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시서스추출물? 체지방 감소에 도움

 

 

 


◎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현황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하여 판매하기 위해서는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야 하며,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은 국내에서는 다음의 두 가지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1. 고시형 

2. 개별인정형

 

식약처가 고시한 원료 또는 성분은 2020년 말 기준 96종(영양소 28종, 기능성 원료 68종)이며, 

별도로 인정한 개별인정 원료는 647종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2004년 이후 최근 13년간 2009년에 97건으로 기능성 원료 인정이 가장 많았고, 

이후 감소하다가 2014년에 66건으로 증가한 후 최근에는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 노바렉스는 연도별 어땠을까? 마침 DS자산운용에서 나온 보고서에 내용이 있다. 

 

출처:  DS자산운용 2022년 9월 5일 발간 보고서 - 건강기능식품: 잘 먹고 잘 사는 투자 정지혜 연구원님 자료

 

 

☞ IR 담당자 문의 (주담 통화)

Q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 누적 수가 과거 자료를 보면 2008년 3개 2009년 13개 이렇게 비약적으로 숫자가 늘어난 구간이 있는데요. 이때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특별한 회사 상황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그냥 우연히 시기적으로 몰려 쏟아져 나온 건가 싶어서요.

A 이 부분은 오래전 일이라 현재 내용 확인이 불가합니다. 

 

 

 


◎ 당사의 기능성별 개별인정형 원료 보유 현황

 

 

 

☞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주)노바렉스, 제2020-2호)  2020년 4월

원료명 :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

인정번호 : 제2020-2호 (2020.02.27.)

업체 : (주)노바렉스

기능성 내용 :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일일섭취량 :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로서 300 mg/일

 

 

☞ 밀 추출물(Ceratiq®)((주)노바렉스, 제2020-15호)  2021년 1월 

원료명 : 밀 추출물(Ceratiq ® )

인정번호 : 제2020-15호(2021.1.14.)

업체명 : (주)노바렉스

기능성내용 :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일일섭취량 : 밀 추출물(Ceratiq ® )로서 350 mg/일

 

 

상기 개별인정형 원료 중 주요 제품

 

 

 

 


◎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의 고시형 원료 전환 및 특허권 만료 위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고시 제2022-25호(2022.3.31.,개정)에 따르면,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인정받은 일로부터 6년이 경과하고, 

품목제조신고 50건 이상(생산실적이 있는 경우에 한함)인 경우 고시형 원료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당사가 보유한 각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중 등록일이 6년을 경과한 원료는 34건이며, 

품목제조신고 건수가 50건 이상(생산실적이 있는 경우에 한함)인 원료는 25건입니다.

 

당사 개별인정형 원료의 등록 및 품목제조 신고 건수

 

 

 

☞ IR 담당자 문의 (주담 통화)

Q 투자설명서를 보면"당사가 보유한 각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중 등록일이 6년을 경과한 원료는 34건이며, 품목제조신고 건수가 50건 이상(생산실적이 있는 경우에 한함)인 원료는 25건입니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그런데 이 25개 원료들이 아직 고시형으로 안 넘어가고 개별인정형으로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개별인정형 37개 획득한 것이 지금도 개별인정형 원료로 남아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적해서 획득한 것이 37개였으며 이 중에는 기간이나 조건이 되어 고시형으로 넘어간 것도 있습니다.

 

Q 현재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한 몇 건 정도 될까요?

A 10~20개 사이 정도 될 것 같습니다.  

 

☞ 이 부분은 내가 처음에 잘못 알고 있었다. 

자료마다 개별인정형 원료가 37~38개라고 언급하는 것은 누적 수이다.

그리고 검색하다가 다른 블로거님 주담 통화 내용을 봤는데 2021년 10월 기준 고시형으로 전환되지 않은 개별인정형 원료는 11개라고 답 받으셨다고 한다.

참고: 지몬님 노바렉스 주담 통화 내역  https://blog.naver.com/kolosh/222544663882

 

 

 


◎ 건강기능식품 원료 재평가 대상 선정 위험

 


안전성 또는 기능성에 대하여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정한 원료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기능성 원료 재평가 절차는 상시적 및 주기적 재평가로 구분되며, 

2022년 정기재평가 실시 대상으로 
고시형 원료 7종(코엔자임Q10, 스쿠알렌, 공액리놀레산, NAG, 귀리식이섬유,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과 
개별인정형 원료 2종(자일로올리고당,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이 선정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스피루리나, 홍국 등 9종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섭취 시 주의사항', '일일섭취량' 등을 개정·보완할 예정입니다. 

동 재평가 대상 원료 중 신고서 제출일 현재 당사가 제품화하여 판매중인 원료는  없습니다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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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바렉스 2022년 8월 기재정정한 투자설명서 

DS자산운용 2022년 9월 5일 발간 보고서 - 건강기능식품: 잘 먹고 잘 사는 투자 정지혜 연구원님 표

 

 

팬암(PAN AM) 성수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일이 9월 2일이라고 기사에서 봤다.
그런데 홈페이지에는 별 내용이 없네 

혹시나 해서 일단 가 봤다.

팬암 홈페이지에서 매장 안내 확인
https://panam.co.kr/



성수역에서 주소로 검색해서 갔다.


오픈을 하면 네이버 지도에 먼저 상호명을 치면 
뜨도록 해 놨어야 하는 거 같은데 안 되어 있다.

 

 

LCDC와는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입구 오~~~

 





 
팬암의 컨셉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여행으로 만들어주는 도구"라는 의미로 
<라이프 저니 기어(LIFE JOURNEY GEAR)>

메인 컬러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블루, 그리고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사용했고
여기에 레드와 머스타드 컬러를 포인트로 줬다.
그래서 매장 내 옷 색이 전부 블루 화이트 레드 머스타드 블랙 이렇다. 

팬암 AW22 컬렉션은 클리퍼(Clipper)와 져니(Journey), 라이프(Life)의 3가지 라인

AW22? 2022년 가을, 겨울 시즌 의미
AW = Autumn + Winter으로 FW = Fall + Winter과 같은 의미다. 


• 클리퍼(Clipper) = 팬암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다양하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
•져니(Journey) = 스포티즘과 유틸리티적인 요소를 스마트하게 결합해 방수, 방풍, 보온, 향균, 향취 등 높은 기능성을 자랑하는 어반 유틸리티 라인
•라이프(Life) =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도심형 캐주얼 라인 


기사에는 팬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아티스트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함께한 협업 콘텐츠도 선보였다다고 한다. 
그런데 매장에서는 못 찾겠더라. 어디서 볼 수 있는 거지? 

 



내부는 못 찍었다.
직원분들이 많고 계속 따라다니신다. 
사진 찍기가 좀 어려운 분위기였다. 

 


 
이런 섹션이 한 네 다섯 군데 있는 거 같다.
그게 끝이다.
한 층만 쓰고 있고 


오픈 일이면 뭔가 행사나 홍보가 더 잘 이루어졌어야 할 거 같은데 조용하다. 

그리고 매장이 어떤 컨셉인지 잘 모르겠다.

플래그쉽 스토어가 무슨 말인지 몰라 검색해 보니 
어떤 브랜드의 주력이 되는 상점을 말한다고 한다.


그럼 뭔가 좀 더 항공기 내부 같은 인테리어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성수 매장의 컨셉을 잘 모르겠다.

 


품목은 며칠 전 방문한 코엑스 지점과 거의 같았다.

아우터가 좀 더 다양하게 있길래 
나중에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업데이트 되어 있다.
아마 지금 코엑스에도 다 들어가 있을 거 같다.

 

 




성수동 온 김에 LCDC도 가 봤다.

 



 

 



여기는 입구부터 사진 찍어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식의 안내가 계속 나온다.
그래서 뭔가 사진 찍기가 어렵다.
공간 플랫폼? 이런 걸 지향한다면 뭔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여야 할 거 같은데 
부정적인 안내 멘트가 너무 많다.
법적 어쩌고 안내가 너무 자주 보이니 아무 짓 (?) 안 한 나도 뭔가 불안한 마음
내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가 ...?



LCDC는 무엇을 하기 위해 에스제이그룹이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숫자는 자꾸 좋아지고 밸류도 낮아지고 있는데 
지난번 코엑스에 갔을 때 본 팬암은 뭔가 좋아 보였는데 
이번 성수점은 더 기대를 해서 그런지 약간 실망스럽다. 실제로 본 LCDC는 의도를 잘 모르겠다.
캉골 초기 때부터 지켜본 주주들은 감이란 게 있을 거 같은데 
지금 숫자만 보고 공부해 보려고 하는 나에게 에스제이그룹은 어렵게 느껴지네. 


 

 

 


5. 충청북도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6. 메타라이더 체험(양천구)
7. 강릉 - 여행자와 지역을 잇다 
8. 빅픽쳐스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9. 캠버 캠핑여행 플랫폼
10. STORANG(스토랑) – 바리스타 로봇 
11. 인천광역시 -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5. 충청북도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그리고 또 인상 깊었던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현재 충청북도에서 시범사업으로 하고 있는 거 같다. 
구급출동하는 순간부터 진료가 시작되는 개념이다.
적정한 병원이 연계되기 때문에 재이송하는 일이 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겠다.

 

 

이런 시스템은 다른 지역에도 꼭 필요한 거 같다.

 

 

 



6. 메타라이더 체험(양천구)

해외 헬스클럽에서 이런 거 비슷한 거 본적 있다.
그냥 자전거 타면 심심하니까 스릴 있는 화면을 보면서 자전거 타는 ㅎㅎ

아 이건 디지털트윈 보여주려고 하는 체험이니 좀 다른 이야기겠다.

꼭 가상의 무언가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디지털트윈을 하면
종교인들은 순례길도 집에서 러닝머신 위에서 걸어볼 수 있겠네. 
감명 깊게 본 영화의 장소들도 이렇게 디시털트윈으로 따라다닐 수 있겠다. 
<<비포선라이즈>>처럼 돌아다닌 영화ㅎㅎ
집에서 제주도 둘레길도 걷겠다.
물론 실제로 걸어야 좋겠지만 상황이 있으니 아쉬운 대로 ㅎㅎ

이 디지털트윈도 공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꾸게 하네

이번 전시는 주제가 스마트 시티인데 공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한다. 

 



 




7. 강릉 - 여행자와 지역을 잇다 

 


 
참 좋다.
지역에 여행을 가면 뚜벅이들은 이동 스트레스가 크다.
다양한 선택지를 주니 참 좋다. 
강릉은 연간 3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방 중소 도시면서 최대 관도시라고 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동 스트레스를 없는 여행'을 콘셉트로 잡았나 보다.
강릉 꼭 가봐야지 

 


강릉 가서 타 봐야지 

 

 

 




8. 빅픽쳐스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굴착기, 지게차, 크레인, 그레이더 등 운행을 배울 수 있도록 장비별 실습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중장비 학원이나 시험장에 납품하는 거 같고 
프로그램 유지 보수 수익도 있다. 

 

 

 




9. 캠버 캠핑여행 플랫폼

캠핑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화재 재난 예방 시스템 등이 지원되나 보다. 
캠핑 차도 빌려주나? 

 

 

 




10. STORANG(스토랑) –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 로봇을 활용한 무인 자동화 카페

 

 




11. 인천광역시 -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인천 부스에서는 교수님께서 인천시에서 진행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에 대해 설명하고 계셨다. 

 



스마트시티 서비스란
시민들이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고 한다.

 


 


이렇게 각 지자체에서 여러 사업들을 시도하고 모니터링하면서 피드백 받고 있구나 

기대 보다 더 볼만하고 재미있었다.

미리 알았으면 좀 더 홈페이지에서 찾아 보고 잘 관람할 수 있었을 텐데 
급하게 다녀와서 좀 아쉽다.

후기 끝!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고양시 킨텍스) 둘째 날 관람기!! 2편

 

 

1. 한국토지주택공사 LH - 피보탈 무브먼트 PIVOTAL MOVEMENT 

2. 부산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1. 한국토지주택공사 LH - 피보탈 무브먼트 PIVOTAL MOVEMENT 

 

 

가상으로 이 UAM을 타 보는 거라고 설명했다.

 



1시 ~ 2시는 점심시간이라 휴식

2시 이후 저기 보이는 곳에 입장 큐알코드를 전시한다.

그러면 그 QR코드를 찍고
휴대폰 인증하고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입장도 뭐랄까.... 그냥 들여보내주지 않네요....

 


이렇게 스마트폰에 대기번호와 예상 대기시간이 뜬다.

근데 이 시간 안 맞는 거 같다.
이 예상 시간 보다 빨리 차례가 되었다. 

 



내 차례가 되면 이렇게 카톡이 오고 
이걸 보여 주고 입장하면 된다.

 

 

여기 한 10명? 정도 앉아서 같이 체험한다.

 

 




탑승(?) 하고 가면서 스마트시티를 경험한다. 
자동으로 주차되는 것도 보여주고 드론으로 택배 온 것도 확인되고 

백미는 UAM 타로 가는 거다! 
신도시까지 날아가서 옥상에 주차하고 우리는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면 체험은 종료다. 
아 물론 우리는 가만히 앉아 있고 화면이 움직인다.
약간 놀이기구 같기도 하고 이거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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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미래 모빌리티 UAM에 투자하라>> 책을 읽었는데 
UAM이 되면 도시 간 이동이 자유로워져 
공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뀔 수 있겠다.
자율 주행까지 맞물리면 세상이 정말 변하겠네!
 

 

 

 


2. 부산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다음은 부산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미래 생활상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 리빙랩형 복합체험단지라고 한다.
다양하게 구성된 입주민이 5년 간 거주하면서 혁신 기술을 경험해 본다고 한다.

2020년 7월 착공되어 그해 9월 혁신 기술을 선정하고 
12월에 입주자를 선정해서 2021년 12월부터 입주해서 살고 있다고 한다.

나는 주로 헬스케어 쪽만 살펴보았다.

 



부럽소 입주민
 

 

이런 프로그램 이용해서 운동하면 정말 너무 좋겠다.



웰니스센터 

지역 병원, 대학병원과 연계해서 
원격 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한다.
웰니스센터에는 간호사가 늘 상주해 있다고 한다. 
고신대병원이 연계되어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헬스맥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브랜드인 바이오그램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평소에는 거울처럼 사용하다가 
자신의 신체, 건강 상태를 볼 수 있는 화면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만성질환자들에게 좋을 거 같다.
특히 혈당 측정한 내용이 블루투스로 저장되어 바로 디스플레이로 데이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헬스케어 쪽을 보니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들을 
케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연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들어보면 체지방 측정과 관련해서 인바디나 셀바스헬스케어와는 협업을 하는 거 같다.

요즘 디지털 치료제가 화두인데 먼 훗날 이런 것들이 다 연계되겠구나 싶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레드필 숨튼 같은 호흡질환 프로그램도 
나중에 이렇게 집에서 큰 디스플레이 화면 통해 연계되면 좋을 거 같다.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고양시 킨텍스) 관람기  ↓ ↓ ↓ 

2022.09.01 - [관람] -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고양시 킨텍스) 둘째날 관람기!! 1편 (GreeGo 모빌리티, 소네트 자율주행)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고양시 킨텍스) 둘째날 관람기!! 1편 (GreeGo 모빌리티, 소네트 자율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보러 고양시 킨텍스에 왔다. https://www.worldsmartcityexpo.com/ 우선 나는 합정역에서 M7731 버스를 타고 왔다. 그런데 큰일 날 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서 있었는데 바닥에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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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 [관람] -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고양시 킨텍스) 둘째날 관람기!! 3편 (충북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메타라이더 체험, 빅픽쳐스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캠버 캠핑여행 플랫폼)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고양시 킨텍스) 둘째날 관람기!! 3편 (충북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5. 충청북도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6. 메타라이더 체험(양천구) 7. 강릉 - 여행자와 지역을 잇다 8. 빅픽쳐스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9. 캠버 캠핑여행 플랫폼 10. STORANG(스토랑) – 바리스타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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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보러
고양시 킨텍스에 왔다.

https://www.worldsmartcityexpo.com/


우선 나는 합정역에서 M7731 버스를 타고 왔다. 

그런데 큰일 날 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서 있었는데 
바닥에 나름(?) 희미한 줄이 있었던 거다.
다 닳아서 잘 안 보인다.

그 줄마다 버스 번호가 있고 거기에 맞춰 줄을 서야 한다.
정류장 안에 있다가 버스가 와서 보니 
사람들이 줄을 좍 서 있다.
나처럼 몰랐던 사람들 다 같이 헐레 벌떡 줄 서기 시작

평일 낮이라서 자리가 있었지만
혼자 괜히 아찔했다.



아무튼 무사히 킨텍스 도착



현장 등록하려면
저 QR코드 찍고 먼저 작성 후에 
그걸 다시 접수처에 보여 줘야 한다네 
 



그러면 이렇게 
명찰을 나누어 준다.

오른쪽 하단에 QR코드가 있는데 
그걸 찍고 입장해야 한다.

 

입장



행사장 오른쪽이 체험존이다.

모빌리티 체험존

 

 

1. GreeGo 모빌리티

그리고 앱 설치 후 가입하면 전동킥보드와 전동자전거를 탈 수 있다길래 그리했다.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탈 수 있었다. 

 

 

어플 후다닥 까는 중

 

 

전동자전거
처음 타 본다

일반 자전거와 똑같네 
다만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더 멀리 가니까 
몸이 편하다 

 

 

전동킥보드도 처음 타 본다 
너무 재미있었다 
 





전동자전거 배터리는 여기에 있다.



전동킥보드 배터리는 여기에 


 

다들 즐거운 듯

 

 


제주도에 있다고 한다.
제주도 여행 가면 타 봐야지
따릉이처럼 이용하면 되는 것 같다.




그다음은
자율주행차 타러 


2. 소네트 스마트 모빌리티 존


!!! 
만약 자율주행 차를 타고 싶으면 이거 먼저 등록하라.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예약했는지 나는 세 시간 후 탈 수 있었다.

 
소네트라는 기업이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전문기업이라고 한다.

소네트는 그 소네트가 맞다.
셰익스피어가 사용했던 정형시의 한 형식 (사실 잘 모른다 ㅎㅎ)

이름처럼 아름답고 정제된 알고리즘을 만들고 싶다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율주행 레벨 4이다.
코나 일렉트릭, 카니발 11인승 등 차종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일단 찍어 보았다.
내부가 특별히 달라 보이지는 않네

 



 
자율주행 레벨 4 조건부 완전 자율주행
제한 상황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하다. 
즉 지정된 조건에서는 운전자 없이도 운전할 수 있다. 
 



저기 자율주행차 보이네 
여기를 두 바퀴 돈다.

신호를 감지하는 것도 보여주고 
사람과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보여 준다.

 

 

귀여운 마스크도 하나 받았다. 

 

 




와 정말 자율주행차는 어릴 때 상상 속에서만 있었는데 
너무 신기하고 또 좋았다.
자율주행차가 보급되면
이동할 때 시간도 벌게 되고 
지역과 공간의 의미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그런데 음 

사진 얼마 올리지도 않았는데 
용량이 넘는다고 하네 

남은 내용은 2편으로 다시 게시물을 적어야 겠다. 






 

 

 


에스제이그룹 주가가 다시 내려왔다. 

아직 공부는 다 못했는데 코엑스 갈 일이 있어서 팬암 매장부터 다녀왔다.

 

팬암 (PAN AM)

"최초의 세계 여행을 시작했던 선구적인 항공사이자 역사적인 인물들이 사랑했던 헤리티지 브랜드 팬암이  오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단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당신의 일상에 신선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상 여행의 경험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신선한 여행의 감각으로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어주는  '기어(도구)' "LIFE JOURNEY GEAR"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합니다."

 

2021년 1월 기사를 보면

미국 ‘팬 아메리칸 월드 항공(Pan American World Airways, 팬암)’과 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팬암은 1927년 미국에서 설립된 유명 항공사다. 

파워풀한 헤리티지 로고와 빈티지 아카이브가 강점이라고 한다.

에스제이그룹은 이 팬암의 역사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메인 타겟은 MZ세대

전개 품목은 의류부터 패션 잡화까지

 

캉골(2010년), 헬렌카민스키(2016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친근한 브랜드 네임을 이용한 로고플레이로 잘 해 왔기에 팬암도 기대된다.

 

 

2022년 2Q 보고서 

 

연결회사는 Pan American World Airways, Inc.와 2031년 9월까지 팬암 브랜드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코엑스 삼성역에 내려서 바로 들어가면 그게 B1 층

 

처음에는 지도 안 보고 뺑뺑이 돌다가 

결국에 지쳤다.

눈 크게 뜨고 지도에서 팬암을 찾았다.

 

 

확대해서 보면

별마당도서관 근처 

마시모두띠 매장 옆에 있다.

 

 

가는 길에 본 

내셔널지오그래픽

평일 낮이라 사람이 1명 있었다.

 

 

 

맞은편 배럴은 사람이 없었다.

계절이 지나가서 그런가

 

 

젝시믹스도 사람이 없었다.

 

또 약간 헤매다가 길 찾기 시도 ㅎㅎ

이 디지털 안내도 이용해서 찾아가는 게 제일 나을 거 같다.

 

 

가다가 발견

아 이 근처이긴 하구나 

8월 19일 오픈했구나

 

 

평일 낮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있다.

 

나 제외하면 

총 6명 (2명씩 3팀)

근데 3팀 중 2팀은 외국인이었다.

 

나는 에스제이그룹에 관심이 있어 검색해 보고 온 건데 

이분들은 어떻게 오신 걸까? 지나가다 들르신 걸까? 

 

그중 2팀이 나가고 또 2팀이 들어왔다.

 

 

 

분위기

 

이런 남색 기본티 13만 9000원

약간 도톰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회색 니트 가디건

20만 9000원

 

 

흰색 반팔티 

79000원

처음에 팬암 로고만 나왔을 때는 그냥 그래 보였는데

막상 옷을 보니 

로고를 잘 활용한 거 같아 보여 좋았다.

 

 

 

이 옷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이런 상의 

앞 부분 말고 

 

뒷부분 오른쪽 상단 (날개뼈) 있는 쪽에 

이렇게 로고가 있는데 

나는 이게 되게 예뻐 보였다.

다른 브랜드 겉옷 점퍼 등은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을 본 거 같은데 

이런 기본 티에 이렇게 로고를 배치한 것은 잘 못 본 거 같다.

나만 혹시 모르는 건가? 

 

 

아무튼 저 뒷부분 로고 배치가 

옷을 더 예쁘게 보이게 하였다.

굿

 

 

내가 나오고도 또 다른 팀이 들어갔다.

내가 본 팀 중에 절반은 실제 구매를 했다.

그냥 구경이 아니라 실구매자들이었다.

 

 

지금 행사 기간도 끝났는데

 

 

다만 매장이 보이는 근처에서 20분 정도 앉아 있다가 

내가 방문했을 때가 사람이 유독 많았던 거 같기는 했다.

20분 후에는 손님이 없이 매장이 조용했다.

이런 거 보면 순간 보고 판단하면 안 될 거 같고

 

아까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배럴, 젝시믹스에 사람 없었던 것도 

한순간만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네 

 

 

주말에 다시 와 볼까 싶다.

 

 

팬암 옷 스타일과 가격을 보고 싶으면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스토어

https://panam.co.kr/

 

 

 

매장 안내 

스타필드 코엑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쇼핑몰B1층, R115호

070-8834-8877

 

신세계천안아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3(신부동) 신세계 천안아산점 B관 2층

041-640-5228

 

현대 천호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005(천호동) 현대백화점 천호점 B1층

02-2225-8951

 

신세계 Art&Science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 대전신세계 Art&Science 5층

042-607-8586

 

PAN AM 성수 플래그쉽 스토어

서울특별시 성수동 연무장길 89, 1F (성수동2가)

8월 오픈 준비 중

 

롯데구리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61(인창동) 롯데백화점 구리점 5층

8월 오픈 준비 중

 

 

기사를 보면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9월까지 총 13개의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애널리스트 리포트에는 하반기에 10개 ~15개 예측하네 

 

특히 9월 2일 성수동에 100평 규모의 팬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데 

연누리 작가, 터프 스튜디오, 손용관 작가, 플레이모비, 1064 스튜디오, 로우로우, 플라스틱 아크, 아크앤북스 등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협업하는 콘텐츠가 나온다네.

 

여기도 한 번 가봐야겠다. 

 

 

여기까지는 팬암 이야기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온 김에 캉골을 보러 왔는데 

 

네이버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6층이라고 나온다. 

 

 

근데 가 보면 없다.

 

캉골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8층이란다.

근데 또 8층 가면 없다. 

 

 

그리고 알려준 전화번호가 연결이 안 된다.

 

그래서 에스제이그룹 고객센터 백화점 안내에 문의를 했는데 

나중에 연락을 준다고 하네 (네?)

 

그래서 아직도 모른다 ㅋㅋ 

삼성역 캉골의 위치를 ㅋㅋ

 

 

 

일단 공부나 마저 하고 

다시 가 보자. 

 


[실패] 인터로조 2021년 1월 ~ 진행 중


♣ 간단 기업 소개

인터로조는 렌즈 제조 업체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으로 시작해 자체 브랜드로 국내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2020년 당시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규모는 약 2,500억 원이었고 
시장점유율은 존슨앤존슨에 이어 2위였다.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 존슨앤존슨 아큐브 45%, 인터로조 15%, 쿠퍼비전 10%, 바슈롬 10% (2020년 9월 기사)

렌즈를 잘 만들기도 하고
안경원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시력보정용 렌즈는 경쟁이 치열하니 미용렌즈 서클렌즈 디자인을 다양화하면서 자리를 잡았다.
중소기업인데 수지를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도 매우 잘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 
투자를 고민하던 시점에서는 지분 100% 상하이 중국 법인이 있었고 적자 폭이 크지 않았다. 
2019년 -5억, 2020년 3Q -16억


최대 주주는 창립자이자 대표이사인 노시철과 그의 특수관계인. 
총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 매수 2021년 1월

투자를 시작한 시점은 2021년 1월이었다. 매수는 1월 ~3월에 걸쳐서 하였다.

 

투자 이유는 이때 재무비율로 기업들을 스크리닝하면서 봤다.

1. 밸류에이션 매력
인터로조 주가가 2만 원 아래면 지난 5년 동안 (2015년~ 2019년) PBR 가장 낮은 값에 속하게 되었다. 

2.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외출을 잘 안 하니 컬러렌즈가 주력인 인터로조는 2020년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고 코로나가 지나가면 이는 회복될 것이라고 보았다. 실적이 예전처럼만 나와도 주가는 지금 보다 더 갈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때는 코로나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 생각을 못했다. 

3. 증설
2020년 10월 3공장 증설이 완료되었다.

당시 기사를 보면 
1공장은 한 달 착용 렌즈를 비롯해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고
2공장에서는 원데이 서클렌즈를 위주로 생산 중
3공장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와 블루라이트 렌즈를 주로 생산할 것이라고 하였다. 

1, 2공장의 생산능력이 매출 기준 최대 1200억 원 정도인데 2020년이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증설을 시작했고 공간이 부족해 평택공장에 있던 강당을 없애고 생산 공간으로 전환했었다고 한다.

3공장은 4000평이 넘는 부지에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대비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로 짓는다고 하였다. 
 
기사 나온 그대로 보면
1, 2공장 1200억 + 신공장 1000억 = 매출 2200억
지난 6년간 영업이익률 평균은 27% 지만 25%로 일단 잡고 
가동률 9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가정하면

베스트 경우로 CAPA 2200억 * 25% 영업이익률 * 90% 가동률 =  영업이익 495억 가능
당시 밸류에이션 밴드는 POR 밴드  9.6 ~ 31이므로 
보수적으로 POR 8만 일단 주면(PER로 치면 10 정도) =  시총 3960억 주가 33918원 

당시 주가 2만 원 시총 2300억 대였으므로 업사이드가 70%였다.

다만 여기는 신공장까지 다 가동되는 정도로 수요가 뒷받침이 되어야 했다.

1,2 공장은 이미 지금 잘 돌아가고 있으니 
3공장이 매출이 그만큼 낼 수 있냐고 생각했을 때 내가 가장 좋게 본 것은
2021년 1분기에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 원데이 컬러렌즈가 출시를 앞두고 있었다.

일회용 렌즈를 쓸 때 가장 큰 문제는 건조감이다. 

하드 렌즈는 렌즈가 각막의 눈물층 위에 떠 있다. 
눈물 여기로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건조감이 덜한다. 
인터로조가 만드는 소프트렌즈는 말랑말랑하고 하드보다 크기가 크다. 각막에 붙어 있어 눈물 순환 이 잘 안 된다. 말랑한 모양 유지하려고 내 눈물 다 빼앗아 간다. 뻑뻑하고 건조하다. 이 소프트렌즈에 쓰는 소재가 점점 개선되어 나왔는데 그중 하나가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이고 렌즈를 껴보면 확실히 건조감이 덜 한다. 

그동안은 인터로조는 이 소재로 렌즈를 못 만들었지만 이제 이 소재로 컬러렌즈가 나온다고 하니 경쟁력이 있겠구나 싶었고 더 나아가 더 큰 시장인 시력보정용 렌즈도 실리콘하이드로겔로 만들 거라고 하니 3공장 매출이 잘 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 증설이 매출로 연결될 근거인 투자포인트는 더 있다. 

수출이 늘고 있었다. 
알콘향: 국내, 중국, 아시아 7개국 하이드로겔 컬러렌즈 ODM 공급 계약 
유럽향: 프랑스 1위 콘택트렌즈 유통업체인 옵탈믹 Ophtalmic, 스페인의 마켓노비 Mark’ennovy 신규 고객사 
일본향: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PIA사 말고도 신규로 ASIA Network와 하이드로겔 컬러렌즈 공급 계약 체결 


이 외에도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보면 다른 투자 아이디어들이 있었는데 
나머지는 좀 갸우뚱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갸우뚱 한 아이디어들은
1)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도 세계 최초로 개발 
3Q20 유럽향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이 부분은 내가 잘 몰라서 일단 넘어갔다. 블루라이트 차단에 대해서 여러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내가 안경 렌즈에도 블루라이트 차단을 안 한다. 안경이면 몰라도 소프트렌즈 하는 사람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를 그렇게 찾나? 이렇게 생각하고 일단 넘어갔다.

2) 스마트렌즈에 대한 기대감
스마트렌즈가 뭘 원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혈당 측정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지금도 잘 이해가 안 된다. 렌즈 내부의 센서가 눈물 안에 있는 글루코스(포도당)로 혈당 수치를 측정한다고 하는데 눈물 안에 있는 포도당을 통해 혈액 속의 포도당의 변화를 추정한다는 게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 구글 스마트렌즈의 혈액 혈당측정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중단한 상태라는 기사를 보았다. 또한 이것이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렌즈 만드는 기술과 별개로 혈당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인 거 같은데 인터로조가 성공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만약 당뇨 환자인데 혈당을 계속 체크하고 싶다고 하면 연속 혈당 측정기를 착용하면 했지 눈에 렌즈를 끼고 못 있을 거 같다. 당뇨 환자는 이런 렌즈 끼면 더 건조감을 심하게 느낄 거라서(나이상, 질환상) 렌즈를 안 끼려고 할 것 같았다. 렌즈를 낀다고 할지라도 오래 못하면 연속 혈당을 측정 못하니 의미가 없고. 그래서 지금도 그냥 단순히 생각해 보면 이거 좋은 투자인가 의문이 있다.

 


♣ 리스크

위는 투자 아이디어에 대한 문제고 그다음은 리스크다.

1. 매출채권
이 당시 살펴본 여러 기업들 중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20년 50%였는데 더 늘어나서 2021년은 58%나 되었다.
안경원과의 관계가 좋다는 것이 장점인 줄 알았으나 한 편으로는 업계 관행상 매출채권 회수가 지연된다고 하였다. 매출채권 회전기간이 211일이다. 7개월로 제조업 중에서도 길었다.

2020 4Q에는 중국 쪽 채권이 문제로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은 적이 있다는 기사를 보니 국내 & 중국 쌍으로 문제인 것 같았다.
대손충당금 설정률이 점점 높아졌다. 
2018년 3.5% 2019년 4.6% 2020년 8.6% 2021년 9.4%
문제는 쌓아둔 충당금이 얼마 안 된다는 것이다. 
이거 이러다가 또 어느 분기에 확 대손상각비가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분기마다 조마조마하였다.

 

2. 현금
결국 1의 문제와 연결되는 것인데 순이익이 늘 어느 정도 나와도 현금이 안 쌓였다.
전환사채를 발행해 이미 주주 가치를 희석했고 
자사주 교환사채 85억으로 운영자금을 조달했지만 
이 문제가 나아질 수 있나 걱정이 되었다. 

 


그나마 일단 증설이 다 된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다.

앞으로 당분간은 그런 대규모 투자가 들어갈 일이 없지 않을까 싶다.

그럼 당장 또 투자금액이 크게 들어갈 필요 없으니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이 투자를 실패라고 기록하는 것은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겠다.
판단의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수익성으로 보면 나아질 요소가 많아 보이면서도 
재무 구조를 보면 흔들거리는 지점이 보인다.

여기서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런 경우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를 하는 것이 맞는 건지 
아니면 리스크를 추적하면서 계속 따라가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

투자 경험이 많지 않아서 그걸 못 판단하는 건지 
아니면 투자할 만한 후보 기업이 많지 않다 보니 조금이라도 공부한 기업을 어떻게든 사서 들고 있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 투자하는 거지  공부한 거 아깝다고 투자하는 것은 아닌데 
나는 지금 뭐가 주인지도 모르고 있네.

 

•  이 기업을 그래도 싸게 산 건 사실 운이 좋아서였다.
PBR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서 싸게 산 경우인데 이런 식으로 산 기업 중에 주가가 더 내려가서 손실 구간을 오래 견뎌야 했던 기업들도 많다. 
인터로조를 PBR로 밸류에이션 한 건 그때 잘 몰라서 그렇게 했다. 
지금 하라면 그렇게 못할 거 같다. 
PBR로 매수를 결정하기에 인터로조는 자산 구성이 너무 안 좋았다.   
비중 높은 자산이 유형자산 37%, 매출채권 29%이다.  
현금, 금융자산, 투자부동산이 아니라 유형자산 매출채권이 자산 중에 가장 많았다.  
자본은 자산 - 부채이고 부채를 다 현금으로 갚는다고 치면 자산 구성이 PBR 밸류에이션하는데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인터로조는 그런 기업이 맞는지 잘 모르곘다.  
지금 밸류에이션을 한다면 아마 역사적 저평가 구간이라 할지라도 더 디스카운트해서 사야 한다고 생각할 것 같다.  
근데 또 그렇게 하면 저 때 못 샀네.

 

어렵다.

 

 

 ※ 엑셀은 무상보리심님 https://blog.naver.com/junsa26 엑셀파일 틀을 수정하여 사용하였습니다. 

♣ 기업 내용
옵투스제약(구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일회용 점안제를 생산하는 제약업체입니다.

일회용 점안제 생산능력은 2019년 2.52억관, 2020년 2.75억관, 2022년 1Q 현재 3.17억관,
증설이 완료되는 2022년 4Q에는 4.7억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최대주주는 삼천당제약입니다. (지분율 39%) 


♣ 2020년 10월
제가 투자를 시작한 시점은 2020년 10월이었습니다.

 

투자 이유는 
- 개별 재무제표로 종속회사가 없고 사업의 구조가 비교적 간단한 편이라 공부할 만하다 생각했고, 
- 이 당시는 아직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되던 때라 재무 구조가 탄탄한 기업에 투자하려고 스크리닝을 했습니다.
-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재무상태표에서도 매출채권도 잘 회수되고 재고자산도 특별한 문제가 없고 차입금이 없고 순현금도 800억 가까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 손익계산서에서는 적자 난 해도 없고요. 
- 현금흐름표도 문제없었습니다. CAPEX가 계속 크게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 
당시 작성하던 엑셀의 일부인데요. 
매출액이 연간 10~20%씩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20%대 
자본도 잘 쌓이고, 순현금도 매년 100억씩 착착 쌓이는 구조이고 ROE도 10% 이상이었습니다.

 

 

매수 단가는 8000원 전후였는데 
당시 시가총액 1300   PBR 1.17   PER 8
순현금은 840억으로 시총의 63%가 현금인 상태였습니다. 

저는 이때 흑자 기업 + 자산에 큰 손상차손 일어나지 않을 기업에 투자했기에 
주가가 안 움직여도 시간을 버티기만 PBR이 내려갈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을 모두 PBR로 했습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시간만 버티면 PBR이 낮아질 테니 
영업이익률, ROE, 순현금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BUT
그런데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이렇게 밸류에이션을 못 받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메인 제품인 일회용 인공눈물의 약가 인하 이슈였습니다.

가장 메인 제품인 히알루론산 성분의 일회용 점안제의 약가가 30% 인하되었습니다.

일회용 점안제에 대한 약가 인하는 2018년 시작되었습니다. 
복지부는 용량에 따라 가격이 들쭉날쭉했던 일회용 점안제 가격을 용량과 관계없이 농도(㎖당 함량)가 같으면 동일하게 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소송이 시작되었고 결론은 2020년 11월 제약사는 패소하였습니다.

저는 이로 인한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1. 일단 일회용 점안제 시장 전체로 보면 큰 흐름은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경쟁사도 CAPA를 늘리고 있지만 시장 자체가 커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휴온스 4.8억관, 400억 투자, 23년)

• 안구건조증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관리하는 질환이므로 인공눈물을 쓴 사람들은 계속 쓸 것입니다. 
특히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전문의약품(처방약) 매출이므로 안과까지 가서 약을 타는 사람들이 인공눈물 사용량을 줄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 라식 라섹 스마트폰 사용 등 환경 자체가 인공눈물 사용량을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약은 간단할 수 없으니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나와도 고가일 것임이 틀림없어 앞으로 몇 년은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 과거에는 일회용 점안제가 인공눈물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병 점안제(다회용)은 늘 보존제 이슈가 있습니다. 녹내장 점안제, 알레르기 점안제 등이 일회용으로 만드는 추세가 시작되었으니 모든 점안제는 일회용으로 가는 방향일 것입니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일회용 점안제가 돈도 되고 명분도 있습니다. 


2. 그리고 디에이치피코리아 개별 기업 이슈로 보면 
• 증설
2020년 10월 오송공장에 기계설비 도입(BFS 4라인)과 공장 증축을 목적을 위해 증설 공시를 하였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221억 투자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2020년 3Q 기준 일회용 점안제 생산 능력은 2.73억관 
증설이 이루어지면 1.4억관이 추가되어 4.13억관 정도 예상되었습니다. 
(최근 2022년 1Q 보고서를 보면 현재 CAPA는 3.17억관이고 2022년 4Q부터는 4.7억관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약가 인하 상황 속에서도 있는 제품 내에서 매출액을 올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판매가가 더 높은 고농도 제품인 티어린피 0.15% 매출을 늘리려고 노력,
약가 인하가 안 이루어진 디쿠아포솔((Diquafosol) 점안제로 매출을 늘리려고 노력.

• 삼천당 수탁 수출 가능성 
모회사인 삼천당제약은 다회용 제품 생산시설만 있기 때문에 일회용 제품 건은 디에이치피코리아에서 생산을 맡게 될 것이었습니다. 2018년도에 독일 OMIVISION사와 체결한 계약은 녹내장치료제 4종으로 모두 일회용 점안제이며 DHP코리아에서 2종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품목별 허가가 이루어지면 2021년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 2020년 1분기 매입해 둔 부지 3600평이 있습니다. (35억)


어차피 현금도 많고 가동률도 높은 상황인데 땅 사두었으면 뭐라도 하겠지 하면서 일단 긍정적인 소식으로 보았습니다. 

• 그리고 비용의 성격별 분류를 보면
고정비가 27%밖에 안되고 가장 큰 비용은 38%를 차지하는 판매비로 매출에 연동하는 변동비였기에 
엑셀로 실적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IF 2020년 4Q 실적을 약가 인하가 없었다고 가정하고 예상해 보면 

매출액 성장률은 올해 분기 실적을 고려하여 YoY 10%로 설정 → 182억
비용은 고정비 그대로, 변동비는 변동지수 고려해 계산해 → 122억
= 영업이익 60억, 영업이익률 33%

 

IF 약가 인하를 고려하면 

CASE 1

분기 실적을 고려하여 YoY 10% * 판가 전체 30% 인하로 가정
매출액 127억, 비용 99억
= 영업이익 28억, 영업이익률 22%

 

CASE 2

그러나 단순한 매출 감소가 아니라 강제로 P만 30% 줄인 것입니다. 
그래서 재료 사용액은 전 매출액 182억에 변동지수를 곱하고 
판매비는 바뀐 매출액에 127억에 변동지수를 곱해 계산했더니 비용이 105억
= 영업이익 22억, 영업이익률이 17%

 

 
11월 14일부터 약가 인하가 적용되니 2020 4Q 실적의 절반만 반영
CASE 1 경우 평균 매출액 154억 비용 110억 영업이익 44억 영업이익률 28.5%
CASE 2 경우 평균 매출액 154억 비용 113억 영업이익 41억 영업이익률 26.5%



♣ 2021년 3월
그리고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렸는데

오잉! 4분기의 절반은 약가 인하가 반영 안 되었을 텐데 
실적이 너무 안 좋게 나와서 시나리오 작성하고 계산한 것이 하나도 맞지 않았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일단 2021년 1Q 약가 인하된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는 분기를 보자 하며 기다렸습니다.


♣ 2021년 1Q
2021년 1Q 매출은 YoY -30%가 아니라 -9%로 선방한 편인데 영업이익률이 14%로 나왔습니다. 

비용의 성격별 분류를 보면 '재고자산 항목' 부분이 다른 때는 마이너스였는데 
2021년 1Q에는 + 23억으로 비용으로 잡혔습니다.
몰드 교체로 인해 가동률이 떨어졌다는 내용이 주석에 나오므로 
아! 재고가 많이 줄어서 이번 분기 비용으로 더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2Q에 가동률이 올라오면 반대로 비용이 줄어 영업이익이 더 잘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구개발 내용을 보면 
안구건조증 치료제 DHP Global-002 DE001 점안액(일회용) 내용이 삭제되었습니다. 
그전에 개발 보류라고 나왔었으니 잘 안 된 것 같습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AH002 점안액(일회용) 이것도 개발 보류나고 2021 1Q 보고서에서 빠졌습니다.
2020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보면 잘 안 된 결과들이 이렇게 개발 보류 상태로 있었고 결국 2021 1Q 보고서에는 삭제되었습니다. 

또한 2021년 1Q부터 무형자산에 개발비가 생겼습니다. 
Latanoprost, Travoprost
주1) Latanoprost: 21년2월 유럽(독일)허가등록완료. 국내 수출용 허가 진행 예정
주2) Travoprost: 유럽 MA 등록 및 국내 품목허가 등록 진행 예정

무형자산 개발비 항목을 보면 모두 제네릭으로 녹내장 약들입니다. 
유럽 수출 관련해서 진행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개발 비용으로 자산에 잡혔다고 합니다. 


♣ 2021년 2Q
오잉 비용의 성격별 분류 숫자가 2021년 1Q 보고서랑 달라졌습니다.
2021년 1Q 분기보고서에서 ‘재고자산의 변동’ 항목에 있었던 금액의 일부가 2021년 2Q 분기보고서에서는 1Q 때 그 비용이 ‘재고자산의 변동’ 항목이 기타 비용이었다며 정정되어 있습니다. 
2021년 1Q에 재고를 많이 털어서 비용이 잡혔나 했던 저의 생각은 아닌 게 되었습니다. 

♣ 2021년 3Q
2021년 3Q 보고서 연구개발 항목에 DHP Global-001 뉴스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수출용 허가 등록 완료(국내, 독일) 그리고 향후 유럽 진출 생산 진행!
뭔가 일이 진행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 2021년 4Q
2021년 4Q 보고서 연구개발 항목에 DHP Global-003는 뉴스가 업데이트 
임상 3상(유럽) 진행! 순항 중인 듯하였습니다. 

또한 2021년 분기!보고서에는 소액이지만 무형자산 항목에 개발비가 생겼습니다. 
모두 녹내장 성분 관련된 개발비였습니다.  
2021년 사업보고서에는 무형자산화한 개발비가 없어지고 다 판관비 처리했다고 나왔습니다.
다만 분기마다 보았을 때는 진행이 잘 되고 있다고 판단할 근거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21년 실적은 
처음 매수를 시작할 때 비용의 성격별 분류로 시뮬레이션해서 나온 것보다 잘 나왔습니다.
전체 매출을 30% 할인으로 계산하였지만 실제 매출액에는 약가가 인하된 히알루론산 외에 다른 매출의 비중도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뮬레이션(2020년 3Q 시점): 매출액 511억  영업이익 83억   영업이익률 16.3%

실제 2021년 실적:                  매출액 573억  영업이익 105억  영업이익률 18.3% 


♣ 2022년 2월
녹내장 일회용 점안제 수출 뉴스 

 
♣ 2022년 5월
윤대인(모회사 삼천당제약 회장) 장내 매수 공시 
평단가 7,398원  13만 주 = 9억 
금액이 크진 않지만 첫 매수입니다. 



김칫국을 살짝 마셨습니다. 왜 갑자기 디에이치피코리아 주식을 샀을까? 이 시점에서?
혹시 1분기에 수출 실적 잘 나오는 거 아닐까?

주담 통화
Q 2022년 2월에 삼천당 제약이 옴니비전과 계약한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를 첫 수출 하였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1분기에 이 매출은 디에이치피코리아에서 수출 매출로 분류되는 건가요? 
아니면 내수이고 삼천당향 특수관계자 매출로 회계 처리가 되는 건가요?
A 수출로 됩니다. 
(아! 1분기에 있기는 반영되기는 하는구나!)


♣ 2022년 1Q
2022년 1Q 실적 발표 시기에 공시 알람을 해 놓고 두근두근 봤는데 
띠용... 수출 1억;;;

 

♣ 현재상황

 

여기가 현재까지 이야기입니다. 

실패라고 적어 놓은 것은 좋은 기회(저금리에 공매도까지 막아 놓은 상황)에 옳은 투자처는 아니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실 아직 보유 중입니다. 


제가 이 투자를 통해 느낀 점은 

- 2020년부터 저금리에 공매도까지 막아 놓은 상황이었는데 너무 보수적으로 차입금까지 없는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찾으려고 했다. 좋은 기회를 놓친 거 같다. 
- 증설이 투자 포인트였으면 이때 인터로조도 동시에 투자했었는데 오히려 인터로조에 비중을 더 실었어야 했다. 그런데 재무상태표가 디에치피코리아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 현금이 쌓이는 상황과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등의 이유로. 손익계산서 측면에서 본다면 인터로조의 증설이 더 확실히 매출과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경우였다.  
- P 인하를 너무 만만하게 봤다. 회사가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너무 막연히 기다렸다. 
- 분할 매수를 너무 촘촘하게 하는 바람에 지금 어쩌지도 못하고 있다.  
- 이때 한참 재무제표 공부할 때라 혼자 주석 숫자만 믿고 행간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엑셀만 신나게 했다. 
- 변동비 고정비 통한 시뮬레이션은 어느 정도 맞기는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영업이익 80억 나올 회사를 시총 1300억 주고 산 셈이다. PBR로 밸류에이션 하는 것이 틀렸다 생각하지는 않으나 POR도 같이 봐야 할 것이다.  

 

 


※ 엑셀은 무상보리심님 https://blog.naver.com/junsa26 엑셀파일 틀을 수정하여 사용하였습니다.
※ 2020년 1분기 매입해 둔 부지 주소는 블로거 웨일초이님 https://blog.naver.com/heewon303/222151206772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문의한 적이 있는데요.  (네이버 증권 자료는 에프앤가이드 자료) 

자료를 작성할 때 늘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다시 작성한다더라고요.
그러니까 2019년 자료는 2019년 사업보고서 내용이 아니라 
2020년 사업보고서에 3년 치 비교 자료가 나오는데 거기서 나온 2019년 자료를 2019년 내용으로 업데이트한다고 합니다.

차이가 나는 기업들은 왜 그런가 보니 중단 사업부가 있으면 변동이 있더라고요.
그 사업부 내용을 새로운 사업보고서에서는 더하고 빼서 재작성 하는 거 같습니다.


에프앤가이드 답변 
"먼저 분기, 연간 실적의 경우 당해에 공시된 값이 아닌, 다음 연도 같은 분기의 "비교 공시"로 발표된 값을 보여드립니다.
기업들이 보고서 작성 시 전년동기를 재작성하고 있어 가장 최근에 작성된 값으로 제공해드리는 것입니다.
당사에서 제공하는 2019년 3분기 값은 공시를 찾아보실 때 2020년 3분기의 전년동기 비교공시(2019년 3분기)를 참고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4분기의 경우 기업은 연간 실적만 공시 발표하고 있어
당사에서는 4Q = 연간 - 1Q - 2Q - 3Q로 데이터를 산출해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투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전히 잘 모르겠다.

투자가 기업 가치와 가격 간의 괴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내가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1. 앞으로 기업 가치가 커져서 현재 가격이 싼 기업에 투자

OR

2. 기업 가치가 지금 정도로만 유지된다 하면 현시점에서 봤을 때 가격이 너무 싼 기업에 투자

 

하고 싶은 투자는 1이고 시도했지만 잘 안된 경우가 많다.

나는 너무 막연한 투자 아이디어로 접근했다. 뒤돌아 보면 내가 봐도 별로다. 

장황하게 투자 아이디어를 적어 보지만 구체적인 숫자로 확실히 돌아올 만한 아이디어가 없었던 경우도 많은 거 같다.

그래서 결국 지금은 2번 가격이 싼 것에 더 의미를 두고 투자하려고 한다. 근데 또 뭐든 사고 싶어서 들썩들썩한다. 에휴

 

분석을 못하면 인내라도 있어야 하는데 어쩌냐 

아무튼 여기는 앞으로 성공 실패 경험들을 기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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